제가 오지랖 부린걸까요?

[디카페인]

제가 일요일만 두시까지 알바하는곳에서 12시쯤 간단하게 점심을 주문해서 먹는데 오늘은 반미를 주문 해줬는데 음료없이 주문 했더라고요.

원래 사장님 카드로 주문하는데 오늘은 사장님이

카드를 가져가서 직원이 자기카드로 주문하고

내일 사장님한테 돈을 받나봐요. 사장님카드가

있을때는 음료를 편의점가서 따로 사왔어요.

음료없이 팍팍하게 먹길래 전 먼저 먹으라고 해서 먹고 제가 편의점가서 스포라이트 1+1 파는거 제돈으로

사서 테이블위에 올려놓고, 같이 드시라고 했어요.

물론 전 돈 받을 생각이 아니고요.

평소에 다 잘해주셔서 사드리고 싶었어요.

집에와서 남편한테 말하니 오지랖 부렸다고

그사람들은 사장돈으로만 당연히 사먹을줄 아는건데

무엇하러 그랬냐고 한소리 하네요.

제가 이상한가요?

다음부터는 그 곳의 규칙(?)안에서 나서지 말아야 

겠지요.

 

[원글]

스포라이트->스프라이트 오타 수정합니다.

[ㅇ]

남편 짠내나요

[원글]

오우. 감사합니다.
전 사놓기만하고 먹지도 않았어요.
뭔가 작은 감사 표현 같은건데 괜히나선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하이고]

스프라이트1+1.이 뭐라고..
남편한테 다음부터 그런 얘기 하지.마세요

[뭐]

사이다 하나가 뭐라고요 잘 하셨어요

[오리]

아이고~~그렇게 퍽퍽하고 사회성없는 남편이랑 뭔 시시콜콜 대화를 합니까 이런성격인거 알면 저같음 이런얘기는 안합니다 괜히 서로 감정만 상하잖아요
님은 잘 하신거구요 저같아도 그렇게 했을거 같아요 남편이랑 모든 생활을 공유하려고 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