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일때 어지러움

[흠]

특히 아침에 일어나면서요..

활동하기 시작하면 괜찮아지고요

이석증인가 싶어 병원갔더니 아니라대요

두통이나 물건이 두개로 보이면 위험하다는데

그건 아니고;;

노화로 어지러운 분들 있나요?

 

[..]

목디스크나 미세혈관 안좋은 거 아닌가요?
2년 그랬는데 종일 계속 움직이니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

[ㅡㅡㅡ]

미세혈관이 안좋다는건 막히는거요? 그럼 큰일 아닐까요;;; 운동부족인가.. 요즘 스트레스많이 받고 많이 누워있긴 했거든요

[....]

보통 어지러움의 80% 이상은 귀 때문에 발생하는데
원글님은 이에 해당되는 것 같지 않구요.
귀 때문에 어지러우면 핑핑 도는 느낌이 오지만
여기에 더해 사물이 두개로 보이고 말이 어눌해 지고
몸의 한쪽이 마비되는 느낌이 오신다면 지체없이 응급실이 있는 대형병원으로 가세요. 이건 뇌쪽의 문제에요. 위험한 겁니다.
그다음 불안이나 공황장애 때문에 어지로울수
있어요. 아찔한 느낌에 걸을 때 소파위나 흔들리는
배위를 걸는 기분이에요.
그다음은 몸안의 출혈이나 빈혈 때문에 어지로울 수 있습니다. 자세한 것은 병원에 가셔서 확인해 보세요.

[저도]

어제오늘 핑 돌아요. 전 이석증 있어요. 근데 다른이유일까 걱정도되네요

[검진]

검진 받아보세요
어지러운 거는 뇌혈관이랑 관련있을 수도 있으니
큰병원 가봐야 안심되지 않을까요

[ㅇㅇ]

이석증이 증상 있을 때 검사하는 거 아니면 이석증으로 진단 안나올 수도 있긴해요. 혹 가볍게 지나갔지만 후유증이 있는 경우일 수 있어요.
움직일때만 증상이 있다면요..
저혈압은 없으세요? 저혈압일때 핑 도는 어지러움 있더라고요

[ㅡㅡㅡ]

나이들면서 저혈압은 정상혈압이 되었고요 빈혈은 간헐적으로 있어와서 다시 왔나싶기도해요 심인성이면 가만히 있어도 그러지 않을까싶은데 진짜 딱 움직일때 그래요 건강검진 다가오고있긴한데 거기선 뭐 만날 암것도 안나오니 이게 혈관문제같은더면 뭘검사하면 될까요? 뇌ct는 3년전에 찍었는데 괜찮았어요

[좋아]

비슷한 증상으로 이비인후과와 신경과에서 정밀 검진 했는데 모두 정상으로 나왔어요.

십여년 전부터 저혈압으로 측정 되지만 딱히 증상은 없었고 아침에도 잘 일어 났는데
일년여 심한 스트레스 속에서 무리한 스케쥴을 강행하다 보니 어느날 어지럼증으로 일어나지 못하고 물도 넘기기 힘들 정도였어요.
오래 휴식을 취하고 컨디션에 민감하게 대응하다 보니 한결 나아지기도 하고 정 안되겠다 싶을 땐 철분수액, 면역수액 맞으며 컨디션 끌어 올렸는데 전 둘 다 부작용이 있어서 검색하다가
한모 배우 유튜브의 기립성 저혈압 중상과 동일 하더라구요.
서울적십자병원 순환기내과 서홍석 선생님 약 처방 받고 눈이 번쩍 뜨이면서 컨디션 회복했대요.
제가 다닌 종합병원에선 이비인후과와 신경과 검사만 권유 하고 순환기내과 진료는 언급이 없었어요.
협진해서 원인 찾으려고 일부러 큰 병원 간건데..

제가 원체 싱겁게 먹고 국이나 찌개도 건더기 위주로 먹었었는데
간질액, 체액, 전해질 균형 등을 강조하는 동영상을 접한 후로는 간이 적당한 국물도 일부러 찾아 먹습니다.
그리고 무리하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기 전에 몇번 어지러운 느낌이 있어서 한의원 가서 보약 먹었는데

[음]

이석증이 미세하게 왔다 가면 병원가도 모르고
잔 어지러움은 꽤 오래가요.
움직일때만 어지러우면 뇌질환으로 인한 건 아닐 확률이 높지만
답답하시면 mri. mra 찍어보세요. 대부분은 별일 없고 원인을 못 찾는다고 하는데
어지럼증 참 흔하더라구요. 노화도 맞구요.

[좋아]

제가 너무 안간힘을 쓰며 산다고
지금의 1/5 만 남기고 다 풀어 두고 살라고 하더라구요.
너무 과도한 책임감으로 몰아 부치며 살아 왔대요.
대충대충 살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봐요.
폐경 전에 살 확 찔까봐 저녁은 간단히 먹었는데 이젠 라면도 종류 별로 사다 놓고 먹고 신제품은 꼭 맛보고 칼국수, 수제비를 일주일에 한 번은 먹어요.
한식은 습관 탓인지 염도를 높여 먹기 어려워요.
매식, 외식 늘리는 걸로 해결하고 힘에 부친다 싶을 땐 과일 쥬스도 걍 마셔 줍니다.
첨가물은 꼭 체크하구요.
젓갈을 반찬으로 쌈도 잘 먹어요.
떡볶이와 튀김을 제외하고 생선구이 정도만 외식했는데
각종 탕으로 메뉴를 획장하면서 다스리는 중 입니다.
다시 심한 어지럼증이 오면 그땐 적십자병원으로 바로 갈 수 있도록 준비해 놨어요.
부디 원인 찾으셔서 정확하게 대처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저는 일년을 쉬면서 병원 쫓아 다녀도 모든 검사 결과가 다 정상이었고 컨디션만 오락가락 했었어요.

[ㅡㅡㅡ]

어... 윗님 저도 폐경 후 살찔까봐 샐러드위주로 싱겁게 먹은지 꽤되었어요...탄수화물 자제하고요 최근몇 달 큰 일 치르느라 쥐어짰고요 ㅠ 몸 상할까봐 보약도 먹었네요 순환기내과 기억해둘게요 친절하게 알려주셔서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