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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시어머니도 참 안됐어요 말한마디에.섭섭하다는 아들

인생 조회수 : 4,180
작성일 : 2025-03-14 22:51:42

요즘 인생이 너무 힘들어서

누가 무슨말을 해도 서럽고 섭섭해하는 남편입니다

40줄에 부서 바뀌고

믿어주는 회사있어 고맙기는 한데

일폭탄 인사폭탄에 새벽이되도 일이안끝나는데

 

11시 퇴근길 본인엄마(제 시어머니)한테 전화했다가

힘들어도 참고열심히하라는 말에

집에와서 또

적당히 쉬엄쉬엄하라고 말해주면 어떠냐고

참고 열심히하라는 그말이

왜이렇게 섭섭하냐고..하네요

 

에혀

이러나저러나

시도때도없이 섭섭한 인간이라 할말이없지만

특히 자기엄마랑 그런 응어리가 많아

쳐지는 밤입니다

뭐가그렇게섭섭한가요

모든 분야에 상황보다 다 본인마음이 앞서서 아닌가..

 

IP : 61.254.xxx.8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아들
    '25.3.14 10:54 PM (58.29.xxx.96)

    힘들면 그만둬
    늙어서도 힘든 부모는 오냐오냐만 해야지
    나중에 개지랄만 하니

  • 2. ㅎㅎ
    '25.3.14 10:55 PM (61.254.xxx.88)

    힘든사람이 푸념할땐
    조언하면 안될거같아요

  • 3. ...
    '25.3.14 11:05 PM (114.204.xxx.203)

    11시에 노부모에게 전화해서 푸념이라니 ..
    언제 철나나요

  • 4. 아니
    '25.3.14 11:16 PM (118.235.xxx.85)

    나이 마흔이면 엄마는 6,70대일텐데 밤 11시에 퇴근길에 전화를 한다니..참 철딱서니..쉬엄쉬엄하라 하는건 뒷빽이 되어줄수 있는 사람이나 할수있는 말인데 뭘 기대하는거에요? 그냥 집에서 쉬라고 하면 또 그런다고 섭섭하다하겠죠?
    엄마는 그전화받고 밤잠 설칠텐데..이 불효자같으니라구

  • 5. 슬롱슬롱
    '25.3.14 11:37 PM (175.121.xxx.73)

    그래 힘들겠구나
    천천히 쉬엄쉬엄 해라 하셨어봐요
    사회는 전쟁인데 쉬엄쉬엄 하라니!!
    참 한가한말씀만 하신다고 투덜 대셨을거 같아요
    푸념할땐 그냥 들어만 주어야.....

  • 6. Zz
    '25.3.14 11:39 PM (211.234.xxx.235)

    노모는.퇴근길 아들 전화 눈빠지고 목빠지게.기다리시거든요
    몇 시든 아무 상관없은 지 20년이에요

  • 7. 쉬엄쉬엄
    '25.3.15 6:42 AM (223.39.xxx.188)

    하라고 가장이 사표쓰고 쉴것도 아닌데
    엄마라도 건강 먼저 챙기라고
    쉬엄쉬엄 해주라고 하면 좋죠.

    그 시어머니, 다 그렇게 살았다
    힘들어도 참고 해라 라고
    평생 같은 말 해왔겠죠.
    그것도 그분의 위로고 염려의 마음이지만
    한번쯤
    자식이 듣고 싶은말, 자식의 입장에서 위로되는 말
    해주면 좋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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