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부터 강습받아 8개월차 수린이 상급반이에요.
우리아이또래와 평영발차기 배우던날 꺽이지 않던 발목에
절망하고 물밖에서도 자세교정, 자수를 가기 시작해서 한달되니 되더라고요.
모르는걸 배우고 깨닫는것도 못하던걸 내걸로 습득해서
익숙하게 할 수 있다는건 정말 설레고 행복함이 가득하네요.
외부온도가 올라가니 수영하기 더 즐거워졌어요.
혼자하기도 좋은 운동이고 나한테 집중(호흡&자세)하기도 좋고~ 그래서 강추해서 여러명 수영입문하게 했어요.
좋은건 경험해봤으면 해서~
오늘은 오후에 수업(올해 딸과 25학번됨)이 있어서
오전 다른반으로 강습갔는데...핀데이라 오리발차니
마치 물고기가 된거마냥~
짱먹었어요.오호호~ 강사샘도 채력좋고 에이스라고 폭풍칭찬(처음)으로 소개해주셔서....기분이 좋드라구요.ㅎ
코칭받는대로 자수가서 열심히 연습하거든요.^^;;;
47세인데 20대 츠자들한테 오늘 체력으로 짱 먹었는데
현실은 디스크환자라 목숨걸고 운동하는 덕분인데
열심츠자들한테는 못 당할테지만요~ㅎ
씻는거 좋아하면 수영배워보세요. 저도 몰랐는데 물 좋아하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