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카소가 만난 수많은 여인들 중에 마리 테레즈라는 여성이 있어요.
피카소가 결혼생활에 실패 하고 별거하던 도중에 만난 십대 소녀인데
(17? 18세 쯤)
우연히 만나 그림 모델로 쓰다 사랑에 빠져 살림 차리고...
어린 여자아이가 피카소 같은 거장을 만나니 (당시 피카소는 40대 초반)
정신못차리고 빠져들어 얼마 안가 딸 마야 도 낳고...
아내에게 들킬까봐 은둔 생활하며 살림차려 살던 사이였구요.
피카소 같은 바람둥이가 마리 테레즈에게 정착할리 만무했고 오래 가지않아
수많은 그림들을 선물로 남기고 피카소는 다른 여자에게로 떠납니다..
그래도 마리 테레즈는 가끔 딸 마야를 보러 오는 피카소를 평생 기다리며 살았어요.
그리고 피카소가 늙었으니 사망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나서 평생을 피카소에게 지배당한 마리 테레즈는 어떻게 된줄 아나요?
얼마 안가 자살했죠.. 그가 없는 세상 살 가치가 없단 말을 딸에게 남기고......
미성년 상태에서 거장을 만나 사랑하면 이렇게 평생 지배당하게 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