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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76년생. 벌써 연세드셨다 소리 듣나요?ㅠㅠ

. . 조회수 : 4,253
작성일 : 2025-03-13 12:06:50

만으로 48세에요 아직도 40대인데..

이젠 어딜가든 ..연세있으셔서.. 이 말 자주듣네요ㅠ

면접보러가도 저랑 나이차이도 얼마 안나보이는데

연세있으신데 이런일 가능하냐 는둥,

병원갔더니 백발이 성성한 할아버지 의사가.

저보러 연세드시니 그렇다고..

이러니 사회에서 보는 시선이 벌써

이런말들을때인가 싶어

스스로 위축되고 자신감도없고..

이젠 멀해서 먹고살아야하나

사회에서  받아주는데도 없는데  싶네요

IP : 211.234.xxx.123
3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흐흐
    '25.3.13 12:07 PM (211.60.xxx.180)

    동갑친구 안녕!

    근데 우리 이제 50이잖아요.
    뭐 옛날같았으면 진짜 중년인데
    갱년기 즈음이기도 하구요.
    나이땜에 더 아프구나 싶기도 하고...
    그런 말에 스트레스 받지 말고 잘 늙읍시다 그냥!

  • 2. 그게
    '25.3.13 12:08 PM (70.106.xxx.95) - 삭제된댓글

    어디가든 이제 나이든 축에 끼더라구요?

  • 3. 그리고
    '25.3.13 12:10 PM (70.106.xxx.95)

    나는 모르겠는데 어린아이들은 할머니 또래로 보더라구요 .

  • 4. 74년생
    '25.3.13 12:10 PM (121.174.xxx.236)

    그래도 아직 연세라는 말은 안들어봤는데...
    충격적일 것 같아요ㅜㅜ

  • 5. 연세는
    '25.3.13 12:11 PM (106.101.xxx.151)

    아니고 나이들어서 그런거라고.
    피부 뒤집어져서 피부과 갔다가
    가려운거랑 재생속도 느린건 나이때문이라며,,,
    전 75년생입니당 ㅠ ㅠ

  • 6. ..
    '25.3.13 12:12 PM (223.38.xxx.167)

    77 한 번도 못 들었어요
    할머니 또래로 보다니ㅎㅎ
    말도 안 됩니다 특별히 노안이겠죠

  • 7. ..
    '25.3.13 12:12 PM (211.208.xxx.199)

    우리 나이 50이니 연세 소리가 낯설겠지만
    쇼크 받을 소리는 이니에요.

  • 8. ..
    '25.3.13 12:12 PM (211.234.xxx.123)

    저는 만나이로 아직 40대구나 생각하고 살아요^^
    위에 74년생님 아직 안들어보셨다니 럭키네요
    전 작년부터 부쩍마니들었어요
    특히 면접볼때요.
    연세가 있으신데 가능하냐고..ㅠ

  • 9. 피부과
    '25.3.13 12:12 PM (70.106.xxx.95)

    자꾸 몸에 빨간색 점이 생겨서 피부과 갔더니
    노화라고 늙으면 생기는거라고.
    자기도 생긴다고 의사가 보여주더라구요

  • 10. ..
    '25.3.13 12:14 PM (211.234.xxx.123)

    병원에서 노화얘기는 진즉들었던거고.,40되면 노화시작이라고.
    근데 오늘은 6.70대 되보이는 의사가
    저보러
    연세드시니 그렇다고 하는데ㅡ노안이요ㅡ
    진짜 기분별로더라고요.

  • 11. . . .
    '25.3.13 12:15 PM (58.29.xxx.108)

    40대에게 무슨 그런말을 할까요?
    지금 60대 초반인데 생각해 보면
    50대도 얼마나 젊고 이쁠 때인데요.

  • 12. kk 11
    '25.3.13 12:17 PM (114.204.xxx.203)

    실례죠 70에나 들을만 해요

  • 13.
    '25.3.13 12:19 PM (211.245.xxx.22)

    ㅋㅋㅋㅋㅋㅋㅋㅋ 웃프네요

  • 14. 연세는 무슨
    '25.3.13 12:20 PM (121.140.xxx.44)

    참 이 나라는 나이에 강박증이 있는 듯

  • 15. ㅇㅇ
    '25.3.13 12:24 PM (211.36.xxx.90)

    요즘 사람들이 학교 교육 오래 받고, 출산을 늦게 하니 자기가 다 청춘인줄 아는데요
    여전히 신체적으론 평균이 흰머리 나는건 40세 전후, 폐경은 50세 전후에 오잖아요
    시대가 다르긴 하지만, 우리 할머니/외할머니가 몇세에 첫손주 보셨나?를 생각해 보세요

  • 16. 화이팅
    '25.3.13 12:32 PM (122.32.xxx.106)

    면접은 왜불렀데요 저런말할걸 참나 욕보쇼잉

  • 17. 친구야!
    '25.3.13 12:33 PM (58.121.xxx.69) - 삭제된댓글

    나도 76
    신지로이드(갑상선호르몬)처방을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갈 때마다 내 이름 옆에 숫자 "48" 여름지나 가을, 겨울이 될 때 "49"로 변할텐데

    나는 아직도 켄드릭과 드레이프의 힙합 디스전을 즐기며 이렇게 사회생활 잘하고, 잘 사는데
    :)

    https://www.youtube.com/shorts/XM4KilWTEFM

  • 18. 친구야!
    '25.3.13 12:34 PM (58.121.xxx.69)

    나도 76
    신지로이드(갑상선호르몬)처방을 위해 3개월에 한 번씩 병원을 갈 때마다 내 이름 옆에 숫자 "48" 여름지나 가을, 겨울이 될 때 "49"로 변할텐데

    나는 아직도 켄드릭과 드레이크의 힙합 디스전을 즐기며 이렇게 사회생활 잘하고, 잘 사는데
    :)

    https://www.youtube.com/shorts/XM4KilWTEFM

  • 19. 반갑다 친구야
    '25.3.13 12:36 PM (115.21.xxx.164)

    그런말은 들어본 적 없어요. 사회성 떨어지거나 상처주려는 못된 목적이 아니라면 할말도 아니고 들을 말도 아닌걸요.

  • 20. 11111
    '25.3.13 12:41 PM (14.63.xxx.60)

    보통 연세는 최소 환갑지난 분에게 하는단어 아닌가요? 만48세에게 할 단어는 아니에요

  • 21. ㅇㅇ
    '25.3.13 12:41 PM (106.101.xxx.163)

    엥...나도 76인데 연세라니...
    연세는 적어도 60대 이상에게 할얘기 아닌감

  • 22. kk 11
    '25.3.13 12:50 PM (223.38.xxx.77)

    노인들 후려치기 웃겨요

  • 23. 마른여자
    '25.3.13 12:52 PM (117.110.xxx.203)

    엥???

    전 올해53인디

    늙긴하긴했죠


    그런소리 듣도보도 못했네요

  • 24. ㅎㅎ
    '25.3.13 12:54 PM (39.7.xxx.160)

    77년생인데
    병원에 혼자 가도 저한테 어머니라고 하더라고요
    아이 학원이나 소아과에서는 워낙 많이 들었지만
    제가 아파서간 병원에서 어머니 소리 들으니까 조금 충격이 ㅋㅋㅋㅋ
    기분나쁘진 않았어요
    저에게 어머니라 부른 병원 직원이 20대 초반이어서… 그애 눈에는 제가 어머니겠죠뭐

    연세라는 말은 아직 안들어봤지만
    노화때문에 니가 이렇다 는 말은 많이 들었어요
    단골 안경점에 가서 “칠판 글씨가 잘 안보이니 안경 돗수 높여달라”했더니 “근시가 심해진게 아니고 노화로 원시가 생겨서 안보이는 거라서 돗수 높이면 가까운게 안보이는 현상이 생길거다”라며 만류를 ㅠㅠ

    저는 깨알같은 글씨도 돋보기 없이 잘보이길래 몰랐는데 에휴

  • 25. 마른여자
    '25.3.13 12:57 PM (117.110.xxx.203)



    위에 이어서

    어머님이란 말은 듣죠

    하지만 연세이런말은 못들어봤어요

  • 26. 50
    '25.3.13 12:58 PM (121.188.xxx.17)

    에고...서글프네요.ㅠㅠ
    저도 동갑인데, 아직은 어디 가서 연세 드셨다는 말은 못 들어봤어요.
    나이 얘기하면 놀라긴 해요. 그렇게나 많냐고.....ㅋㅋ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지만, 갈수록 몸이 마음만큼 안 따라주는게 사실이죠.
    건강관리 잘 해서, 남은 반백살 잘 살아봐야지요. ㅎㅎ

  • 27. 222
    '25.3.13 1:22 PM (14.63.xxx.60)

    노인들 후려치기 웃겨요222
    재산 30억미만은 다 똑같다고 하는것과 같은논리

  • 28. 하이
    '25.3.13 1:27 PM (115.161.xxx.29)

    나도 76
    연세소리는 듣도보도 못함
    위축될필요있나요 매일 운동하고 건강하게 살아요!

  • 29. ㅎ..
    '25.3.13 1:29 PM (122.32.xxx.26)

    81년생입니다.

    40대 중반인데 몇 달 전에 20대 핸드폰판매원이 저에게 나이 있으신 분.. 이라는 표현을 쓰더라고요 ㅎㅎ 순간 띵 했는데 하긴, 20대 입장에는 그렇겠구나.. 했네요.

  • 30. ..
    '25.3.13 1:34 PM (222.117.xxx.76)

    그냥 중년 그후로 넘어가는 나이다보니 그리 표현되는거같아요
    나이먹은건 사실이라 별 데미지는 없어요
    안과진료중에 눈에 날파리가 날라다녀요 했더니 노안증상이라 그 나이엔 정상이라며..

  • 31. ..
    '25.3.13 1:37 PM (27.173.xxx.103) - 삭제된댓글

    77인 저도 얼마전 신경외과 갔다가 의사가 저더러 나이 있는데 상체 근력 운동 하지 말라고 어깨에 안좋다며 하체운동 위주로 하래요ㅠ 그래도 말 안듣고 아령운동이라도 꼭 해요ㅠ

  • 32. ..
    '25.3.13 1:41 PM (223.33.xxx.160)

    77인 저도 얼마전 신경외과 갔다가 의사가 혼내는 말투로 저더러 나이 있는데 상체 근력 운동 하지말라고 어깨에 안좋다며 하체운동 위주로 하래요ㅠ 의사쌤 나이가 더 많아보이더구만요. 그래도 말 안듣고 아령운동이라도 꼭 해요ㅠ

  • 33.
    '25.3.13 1:51 PM (58.235.xxx.48)

    병원 간호사가 45세때 어머니 하던데요?
    잠시 기분이 이상했는데 아이 데리고 갔으니 어머니 맞고
    스물 초반인 아가씨가 보기엔
    어머니 맞다 싶었어요.
    그리고 오십 넘으니 의사도 연세가 있으니 성인병 위험이 올라간다 말하더라구요. 노인은 아니라도 연세 있는건 맞아요 ㅠ

  • 34. 그리고
    '25.3.13 1:54 PM (58.235.xxx.48)

    우리끼린 아직 아줌마지만 74 한국 나이로 52면
    몇년 안에 애기들 눈엔 할머니로 보일 각오를 해야하겠죠.
    저도 엘베에서 만나 애기들에게 할머니라 불리는 날이 와도 놀라지 않으려고 다짐한답니다 ㅠ

  • 35. 오리
    '25.3.13 2:35 PM (110.11.xxx.205)

    잉 ㅠ 연세라니 ㅠ
    저77인데 작년에 피타 상담받는데 자꾸 저보고 어머니 어머니~~그러길래 ㆍ아니 내가 애 데리고 여기 온것도 아닌데 나 처음 봐놓고 왜 어머니라고 부르냐고 하니 그렇게 보여서 부른거래요 암튼 황당해서 나는 여기 내 개인운동 하러 온 사람이니 어머니라고 부르지말라고 했어요 참 기분이상하더만요 20대눈에는 다 할머니 같나봐요 20살 울아들 전지현 등등 40대 배우 나오면 할머니가 왜 자꾸 광고에 나오냐고 ㆍ너 밖에서는 그런소리 하지 말라고 조심은 시켰는데 뭔가 다른게 느껴지나봐요 저는 다 이뻐보이던데

  • 36. ...
    '25.3.13 4:04 PM (89.246.xxx.242)

    76인 나보다 늙은 이가 그러면 어이없을듯요.

    근데 초딩한텐 할머니 10,20대한텐 어머니 맞고..친구들 자식들 고2,3 많거든요. 대학간 애도 있고.

  • 37. 그게
    '25.3.13 5:03 PM (125.142.xxx.31)

    동방예의지국, 높임말이 존재하는 우리나라여서 더 그런거같아요
    이제 받아들여야해요.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어딜가도 여사님 소리 들을 나이랍니다

  • 38.
    '25.3.13 5:04 PM (121.132.xxx.215)

    저도 76인데 연세 얘기는 한번도 못 들어봤네요.
    나이라는 표현을 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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