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상담하러 변호사 여럿 만나며 느낀 건
이혼할 때
100점 맞은 사람과 10점 맞은 사람이 각자 55점씩 가져가는 게 이혼이네요
100점 맞으려 열심히 산 사람만 억울한 게 이혼이에요
10점 들고 결혼하는 사람과
100점을 들고 결혼하든 50점을 들고 결혼하든 10졈을 들고 결혼하든
이혼할 때는 반반
10점 들고 결혼한 사람과 100점 들고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면 각자 55점씩 나눠가지고
10점 들고 결혼한 사람과 50점 들고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면 각자 30점씩 나눠가지고
10점 들고 결혼한 사람과 10점 들고 결혼한 사람이 이혼하면 각자 10점 씩 나눠가진다
결국 차이크게나면 위험감수하고 결혼하는건가요.
100점이 10을 만나서...고생을 하는군요.
억울해도 다 받을 생각마라는 말. 변호사로서 할 수 있는 한계가 있으니까 고객들 기대치를 낮추려고 하는 말 인것 같아요.
결혼 전 재산은 각자 몫이라던데 아닌가요?
원글님이 결혼 연차가 오래 되어서 결혼 후 일군 재산을 원글처럼 나눈다는 뜻인건가요?
결혼기간 십년이 지나면 결혼전 증여도 분할대상 돼요
게다가 연금도 나누고요
그래서 살다가 영 아니다 싶으면 빨리 갈라서야돼요
결혼전 증여가 분할대상이 되는건. 좀 그래요. 그래서 재벌이 일반인과 안하려는건지
결혼이라는 제도에서의 배우자의 유책정도를
공동책임으로 되는 억울함을 말하는듯 ㅜ
다들 그래서 결혼안한다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