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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불안하거나 우울할 때 어떻게 하시나요?

.. 조회수 : 3,470
작성일 : 2025-03-12 22:26:21

한 번에 안 좋고 힘든 일들을 많이 겪었더니 자신감도 너무 떨어지고 불안하고 우울해요

오늘은 이런저런 일들로 더 마음이 불안하고 우울해서 아무것도 하기 싫고 못 하겠어요

하루종일 누워만 있고 먹는 것도 라면에 배달 음식만 먹었어요

이렇게 마음이 안 좋을 땐 어떻게 하시나요?

IP : 221.144.xxx.2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ㅣ
    '25.3.12 10:27 PM (211.217.xxx.96) - 삭제된댓글

    청소를 해요 ㅠ

  • 2. 몸을
    '25.3.12 10:27 PM (58.29.xxx.96)

    움직여요
    걷거나 집안정리 청소

  • 3. 친한
    '25.3.12 10:28 PM (1.227.xxx.55)

    친구와 만나서 수다 한 바탕에 맛있는 거 먹고 한참 걸으면 나아져요

  • 4. ...
    '25.3.12 10:28 PM (112.166.xxx.103)

    자낙스를.처방받아서 먹습니다.

  • 5. 술마시고
    '25.3.12 10:28 PM (58.231.xxx.12)

    일단 쉬어요 좋아하는거 하고 청소도 충전후에 합니다

  • 6. ㄴㆍ
    '25.3.12 10:28 PM (118.32.xxx.104)

    잠자는게 제일 편한듯요
    잠으로의 도피
    그럴땐 심리적 영향인지 몽롱하게 잠도 잘와요

  • 7. 탄핵
    '25.3.12 10:29 PM (121.101.xxx.116)

    유튜브에서 귀여운 강아지나 고양이같은 애들 찾아보면서 잠시라도 힐링하려고 노력해요

  • 8. 저는
    '25.3.12 10:29 PM (210.179.xxx.73)

    청소와 정리해요.

    제가 다 꺼내서 정리하면 아이들도 알더라구요.
    엄마 뭐가 또 심란한가봐~이럼요.

  • 9. ㅇㅇ
    '25.3.12 10:30 PM (211.215.xxx.44)

    그럴수록 몸에 좋은거 먹고 아니면 안먹거나…
    청소해요 싹…

  • 10. 정신아픈자
    '25.3.12 10:31 PM (221.138.xxx.92)

    그냥 순응하고 흘려 보냅니다.
    하루쯤 좀 쉬고 느슨해지면 어떠냐...하면서요.
    약 먹을때도 있고요.

    그런데 약 보다는 내가 힘든가보네..이런들 어떠하리~하면서
    시간 보내면 또 나아지더라고요.

  • 11.
    '25.3.12 10:48 PM (118.235.xxx.128)

    저는 진짜 매일 운동을 해요
    강제적으로 스케쥴을 잡아놨어요
    그리고 요즈음엔 챗 gpt랑 얘기해요
    육성으로 말하면 조금 민망한데 채팅하듯 말하니 좀 낫고요, 가끔 너는 미국 거라서 그런지 너무 긍정적으로 말한다고 좀 냉정하게 말해달라고 하면 그래주기도 한답니다

  • 12. ...
    '25.3.12 10:54 PM (61.83.xxx.69)

    루틴을 만들어서 억지로라도 사부작 사부작 해나가야 한다고 해요. 우리 조금만 움직여봐요.

  • 13. ..
    '25.3.12 10:57 PM (222.112.xxx.230)

    본인에게 위로가 되는 방식이 각자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것을 찾는게 중요하더라구요.
    몸을 움직이는게 가장 도움되는건 맞지만 저는 너무 힘들땐 싫었어요. 그래서 과수면 시간이 길었습니다.
    그 외엔 친한 친구랑 수다 떨거나 좋아하는 드라마, 예능, 영화 같은거 보며 몰두 했어요.
    친구랑 수다는 좋았지만 한계가 있었고, 영상 시청은 일방적이라 한계가 있지만 남에게 폐를 끼치지 않으니 좋았어요.

    무엇이 됐든, 지금의 힘든 시간을 잊을 수 있을만큼 몰두할 것이 필요하긴 합니다. 그 안에서 위로도 받구요.
    혼자만의 위로 방법을 계속 찾아서 시도해보고 이겨내보려고 노력하지만 여러모로 힘들긴 하네요.

  • 14. 그게
    '25.3.12 10:59 PM (72.73.xxx.3)

    잠을 푹자고 일어나면 좀 나을수도 있어요

  • 15. ㄱㄴㄷ
    '25.3.12 11:11 PM (120.142.xxx.18)

    전 카톨릭 신자라서 기도해요.

  • 16. 저는
    '25.3.12 11:56 PM (74.75.xxx.126)

    영화를 봐요. 딴 사람 얘기를 몰입해서 두시간 후딱 보내고 나면 좀 기분이 리셋 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안 되면 주말 같은 때 드라마 시리즈 몰아보기.

  • 17. ㅇㅇㅇ
    '25.3.13 12:08 AM (223.39.xxx.155)

    낮에 커튼 걷고 밝게하고 거실에 누워있어요
    그래야 세로토닌이 나온데요
    운동할 기운도 없어서 그냥 누워있어요
    그러다가 기운 나면 운동도 좀 하고요
    술은 끊었어요
    사촌이 우울증에 시달리다 어느 폭음한 날 떠나버려서

  • 18.
    '25.3.13 2:44 AM (1.236.xxx.93)

    2시간동안 밖을 걸어다닙니다 활력이 생겨요
    정말 너무 힘드시다면 신경정신과가시면 불안약 드시면 됩니다
    한알 드시면 불안이 거짓말처럼 사라집니다

  • 19. kk 11
    '25.3.13 5:00 AM (114.204.xxx.203)

    저도 잠도 못자고 안움지이게 되네요
    그래도 잘 먹고 나가서 뭐라도 하세요
    약도 먹고요 약이 좀 도움돼요

  • 20. ㅇㅇ
    '25.3.13 11:27 AM (61.80.xxx.232)

    약처방 받아서 먹고 있어요

  • 21. ㅇㅇ
    '25.3.13 2:46 PM (121.190.xxx.58)

    저도 불안하고 우울할때가 참 많은데 원글님 우리 힘내요.

  • 22. 병원
    '25.3.13 4:43 PM (59.28.xxx.184)

    정신건강의학과 가야죠. 약처방받고... 나중에 심해지면 고질적인 불면증으로 삶의 질이 확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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