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는형 보면 너무 싫어요

미운 감정 조회수 : 4,119
작성일 : 2025-03-12 21:55:40

남편 55세 아는형 65세

전에도 어이없어 글 몇번 올렸는데

제가 그형을 보면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요

우리 서울에서 식당하고  그형은 부산에서 해요

병원을 정기적으로 오는데 오면 우리 가게로와요

매번 빈손으로 와서 사무실에서 자고가요

물론 가게에서 식사 다하고요

손재주가 좋아 가게에서 잡다한일 하고 매번 용돈(일당) 받아가구요

본인 아들 결혼식이라고 축의금 보내고 가게할때 래시피며 많이 도와줬어요

저희 어머님 이번에 돌아가셨는데 부조를 안하네요

그전에도 저희애 돌이나 가게이전 아무것도 안챙겼어요

그냥 야박한가부다 얼굴 두껍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어머님 돌아가시고 모른척 하는데 정 완전히 떨어졌는데 남편은 이해하고 계속 받아주네요...

서울에 몇달만에 한번오면 하루나 길게는 5일도 자고가요

우리가 뭐 호구인줄 아는지...

남편의 저럼 모습도 짜증나고 오늘 또 왔는데 짜증내다 또 싸웠네요

내가 야박한걸까요?

우리 남편은 왜 그형과의 관계가 그럴까요

예전에 차 빌려줘서 싸우기도 하고....

그먕 힘들어 두서 없이 글쓰네요....

IP : 118.235.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은
    '25.3.12 9:5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호구가 만든거죠

    남편분 나이에 애들 돌 얘기까지 나오는거 보니 수십년짜리 얘기네요....


    나누고 남을 도와주는 다정한 나의 모습.
    이 뽕에 취해 있는거에요 남편분이

  • 2. 님남편
    '25.3.12 10:03 PM (58.29.xxx.96)

    호구맞아요

  • 3. ..
    '25.3.12 10:0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큰 돈 빌렸나 신세졌나 왜 저리 뻔뻔한가요 완전 호구네요

  • 4. ...
    '25.3.12 10:13 PM (211.227.xxx.118)

    직접 만나면 대놓고 이제는 이야기하세요.
    사무실에서 잔다면 숙박비 주세요.
    잡일 해주고 인건비 받아가는데 나는 왜 안 받나요? 조의금 못 받았으니. 이젠 서로 없는거죠.

  • 5.
    '25.3.12 10:19 PM (221.138.xxx.92)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아내에게 말 못할..

  • 6. ..
    '25.3.12 10:23 PM (172.224.xxx.23)

    진짜 정떨어지네요.
    가족도 그렇게 남에집에 신세 안지는데..
    무슨 그렇게 재워주고 밥주고..
    그 인간은 조의금할줄도 모르나요? 인간이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ㅡㅡ
    대놓고 말해줘야 쪽필린줄 알걸요

  • 7. 원글
    '25.3.12 10:25 PM (118.235.xxx.166)

    저 지금 꼴보기 싫어서 사무실에서 옷도 안갈아입고 집에 가고있어요
    그나마 날이 안추워서 외투 안입고 가고있네요

    한상차려 먹고있네요 둘이....

  • 8. 원글
    '25.3.12 10:26 PM (118.235.xxx.166)

    진짜 살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은 처음이예요

  • 9. 진짜
    '25.3.12 10:40 PM (115.21.xxx.164)

    누가 봄 둘사이가 연인이라 그런가보다 하겠어요. 진상은 호구가 만듭니다. 다 그렇다 치고 시어머니 장례에 멀어서 못올수는 있어도 부조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 10. 어쩌면
    '25.3.12 11:30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너무 비상식적이어서 말로 기분 맞춰주는 나르시시스트한테 남편분 조정 당하는 중인 것은 아닌가 싶어요.
    숙주를 물었으니 그가 떨어질까 싶어요.
    남편한테 화내고 설득하고 호소해도 안 통할거예요.
    그만 힘 빼시고, 차라리 주변에 수소문해서 전화로라도 상담해보시길요.

  • 11.
    '25.3.13 6:30 AM (121.168.xxx.239)

    속 상하시겠어요.
    남편과 얘기 잘해서
    그사람 속 좀 알아보자하고
    돈 좀 빌려달라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740 용산서 힐러리 클린턴 사례 연구했다고 ㅋㅋ 17 대선출마 2025/03/13 4,705
1693739 어제도 3시간 자고 오늘도 글렀.. 6 2025/03/13 1,733
1693738 로소닌 젤크림은 어디서 팔아요? .. 2025/03/13 362
1693737 하늘양 살해 여교사 우울증 아니랍니다. 분노조절장애래요 15 ㅇㅇ 2025/03/13 10,149
1693736 서울 지하철 동선 어떻게 움직이는 게 가장 효과적 1 서울지하철 .. 2025/03/13 797
1693735 경북도지사 이철우ㅜ 4 멧돼지를 2025/03/13 1,884
1693734 김수현 다른 13살 아역 갑자기 끌어안는 영상 32 2025/03/13 24,590
1693733 초6 급성장기 남아 영양제 추천부탁드립니다 4 파란하늘10.. 2025/03/13 807
1693732 요즘도 젊은 남자들 탄핵찬성 집회에 참가하지 않나요? 12 ........ 2025/03/13 2,076
1693731 목사님이 스킨십을?ㅠ 9 스킨십 2025/03/13 3,326
1693730 헌법재판소에 한마디씩 써주세요. 10 민주주의회복.. 2025/03/13 506
1693729 앞동 베란다 너무 무서워요 10 .... 2025/03/13 7,444
1693728 화나는거 어찌들 참으세요 2 답답 2025/03/13 1,547
1693727 우리 몸의 장기가 무서워하는 것 7 ㅇㅇ 2025/03/13 5,701
1693726 서부지법 폭도로 구속된 치과의사 근황 13 ㅇㅇ 2025/03/12 6,278
1693725 구례산수유축제때 사람 엄청 많죠? 2 구례 2025/03/12 1,381
1693724 친구 못사귀는 고딩아들 17 Bbb 2025/03/12 2,957
1693723 광고계 손절중인데 5 ㅇㅇ 2025/03/12 4,529
1693722 절친이 집에 오는데 식사 메뉴 좀 봐 주세요 11 초대 2025/03/12 2,340
1693721 김S 현도 힘들었겠다면서 올라온 사진 9 ㅖㅖ 2025/03/12 12,917
1693720 82쿡 작가님(출판)들 원고료로 갈등중인데, 조언 좀 3 여기요!! 2025/03/12 1,324
1693719 집회 끝나고 귀가했는데요 27 쌀국수n라임.. 2025/03/12 3,316
1693718 강남쪽 절에 다니시는 분들 계신가요? 6 .. 2025/03/12 1,228
1693717 3.12일 경복궁 꽈배기 찹쌀도넛 15 유지니맘 2025/03/12 1,825
1693716 설리나 김새론 보면 동갑을 만나 평범한 연애했어야해요 16 .. 2025/03/12 6,3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