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아는형 보면 너무 싫어요

미운 감정 조회수 : 4,124
작성일 : 2025-03-12 21:55:40

남편 55세 아는형 65세

전에도 어이없어 글 몇번 올렸는데

제가 그형을 보면 스트레스가 너무 쌓여요

우리 서울에서 식당하고  그형은 부산에서 해요

병원을 정기적으로 오는데 오면 우리 가게로와요

매번 빈손으로 와서 사무실에서 자고가요

물론 가게에서 식사 다하고요

손재주가 좋아 가게에서 잡다한일 하고 매번 용돈(일당) 받아가구요

본인 아들 결혼식이라고 축의금 보내고 가게할때 래시피며 많이 도와줬어요

저희 어머님 이번에 돌아가셨는데 부조를 안하네요

그전에도 저희애 돌이나 가게이전 아무것도 안챙겼어요

그냥 야박한가부다 얼굴 두껍다 생각했는데 이번에 어머님 돌아가시고 모른척 하는데 정 완전히 떨어졌는데 남편은 이해하고 계속 받아주네요...

서울에 몇달만에 한번오면 하루나 길게는 5일도 자고가요

우리가 뭐 호구인줄 아는지...

남편의 저럼 모습도 짜증나고 오늘 또 왔는데 짜증내다 또 싸웠네요

내가 야박한걸까요?

우리 남편은 왜 그형과의 관계가 그럴까요

예전에 차 빌려줘서 싸우기도 하고....

그먕 힘들어 두서 없이 글쓰네요....

IP : 118.235.xxx.16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진상은
    '25.3.12 9:57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호구가 만든거죠

    남편분 나이에 애들 돌 얘기까지 나오는거 보니 수십년짜리 얘기네요....


    나누고 남을 도와주는 다정한 나의 모습.
    이 뽕에 취해 있는거에요 남편분이

  • 2. 님남편
    '25.3.12 10:03 PM (58.29.xxx.96)

    호구맞아요

  • 3. ..
    '25.3.12 10:09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남편이 큰 돈 빌렸나 신세졌나 왜 저리 뻔뻔한가요 완전 호구네요

  • 4. ...
    '25.3.12 10:13 PM (211.227.xxx.118)

    직접 만나면 대놓고 이제는 이야기하세요.
    사무실에서 잔다면 숙박비 주세요.
    잡일 해주고 인건비 받아가는데 나는 왜 안 받나요? 조의금 못 받았으니. 이젠 서로 없는거죠.

  • 5.
    '25.3.12 10:19 PM (221.138.xxx.92)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아내에게 말 못할..

  • 6. ..
    '25.3.12 10:23 PM (172.224.xxx.23)

    진짜 정떨어지네요.
    가족도 그렇게 남에집에 신세 안지는데..
    무슨 그렇게 재워주고 밥주고..
    그 인간은 조의금할줄도 모르나요? 인간이 뻔뻔해도 정도가 있지ㅡㅡ
    대놓고 말해줘야 쪽필린줄 알걸요

  • 7. 원글
    '25.3.12 10:25 PM (118.235.xxx.166)

    저 지금 꼴보기 싫어서 사무실에서 옷도 안갈아입고 집에 가고있어요
    그나마 날이 안추워서 외투 안입고 가고있네요

    한상차려 먹고있네요 둘이....

  • 8. 원글
    '25.3.12 10:26 PM (118.235.xxx.166)

    진짜 살다 이렇게 뻔뻔한 사람은 처음이예요

  • 9. 진짜
    '25.3.12 10:40 PM (115.21.xxx.164)

    누가 봄 둘사이가 연인이라 그런가보다 하겠어요. 진상은 호구가 만듭니다. 다 그렇다 치고 시어머니 장례에 멀어서 못올수는 있어도 부조는 해야한다고 봅니다.

  • 10. 어쩌면
    '25.3.12 11:30 PM (180.69.xxx.63) - 삭제된댓글

    너무 비상식적이어서 말로 기분 맞춰주는 나르시시스트한테 남편분 조정 당하는 중인 것은 아닌가 싶어요.
    숙주를 물었으니 그가 떨어질까 싶어요.
    남편한테 화내고 설득하고 호소해도 안 통할거예요.
    그만 힘 빼시고, 차라리 주변에 수소문해서 전화로라도 상담해보시길요.

  • 11.
    '25.3.13 6:30 AM (121.168.xxx.239)

    속 상하시겠어요.
    남편과 얘기 잘해서
    그사람 속 좀 알아보자하고
    돈 좀 빌려달라 해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51 양약을 안먹는 성인들도 많은가요? 9 .. 2025/03/14 1,276
1694050 쿠팡 프레시백등 각종 비닐등 택배박스들 ㅠㅠ 7 이거 2025/03/14 2,345
1694049 200빌려줬는데 돈도 다 돌려받지 못하고..기분만 상했어요 54 ... 2025/03/14 8,299
1694048 스타벅스 우유추가 무료 10 스타벅스 2025/03/14 3,710
1694047 요즘 옷차림 어떤가요? 8 트렌치코트?.. 2025/03/14 2,938
1694046 친구 시어머니상에 가려고 하는데요 19 아고 2025/03/14 4,554
1694045 초등학교 급식 배식 알바 9 알바 2025/03/14 4,224
1694044 여름에 뉴욕 vs 샌프란시스코 13 ... 2025/03/14 1,773
1694043 기각은 계엄 권장 판결 7 겨울이 2025/03/14 2,496
1694042 탄핵만이 대한민국의 앞날을 밝게 해 줍니다 4 탄핵 2025/03/14 517
1694041 네이버페이(많음) 포인트 받으세요 7 .... 2025/03/14 1,918
1694040 503때 늙은이 시위대 4명 9 .. 2025/03/14 3,159
1694039 대학생 아이 아직 집에 안들어왔어요 5 ... 2025/03/14 4,107
1694038 14일 선고고지 17일 선고 이게 정석인가요? 13 드디어 2025/03/14 4,641
1694037 7억빚이 생긴 이유. 충격 31 운운운 2025/03/14 34,550
1694036 백종원이 너무 욕심이 과하긴했어요 18 ㄱㄴㄷ 2025/03/14 17,632
1694035 헌법재판소 앞 철조망도 설치됨 15 ㅇㅇ 2025/03/14 4,779
1694034 김명신 댓글 너무 웃겨서 한참 웃었네요 9 ㅇㅇㅇ 2025/03/14 5,981
1694033 쿠팡 독주는 끝났다...이커머스 지각변동 이끄는 '주7일 배송'.. 16 ..... 2025/03/14 6,849
1694032 기미잡티 식초제거 후기 4 자연요법 2025/03/14 4,887
1694031 추미애-탄핵이 번번히 기각되는 이유(펌) 5 .. 2025/03/14 3,360
1694030 돈을 어떻게 굴려야 할까요. (소액) 7 돈 천만원 2025/03/14 2,772
1694029 헌재에 펜스 치고 있대요 13 .... 2025/03/14 6,594
1694028 혹시 모를 엽기 기각 대비 플랜 b 있을까요? 3 ㅇㅇㅇ 2025/03/14 1,670
1694027 봉지욱- 김건희 대선 출마 한동훈과 후보 경선 11 .. 2025/03/14 3,6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