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수급 주도 반등 성공』
코스피 2,574.82 (+1.47%), 코스닥 729.49 (+1.11%)
반도체&대형주 저가매수에 나선 외국인
금일 KOSPI, KOSDAQ은 각각 1.5%, 1.1% 상승했습니다. 간밤 미국 시장은 전일 패닉 셀링의 여파가 지속됐습니다. Trump가 캐나다산 철강•알루미늄에 대한 관세율 인상을 지시했다 철회하며 투자자들의 위험자산 선호 축소는 지속됐습니다. 그럼에도 투자자들은 ①Trump가 침체 징후는 없다고 말을 바꾼 것과 JOLTs 고용이 예상치를 상회한 점, ② 미•우 휴전 협정이 성공적이었던 점에 주목했습니다. 전일 오후 낙폭을 축소시켰던 매수세가 금일도 이어지며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금주 순매도를 이어가던 외국인은 3거래일만 반도체 업종 및 대형주 위주 현물 3,805억원 선물 1,650계약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 견인했습니다.
대형주가 견인한 KOSPI
금일 대형주(+1.7%) 중심으로 크게 반등했습니다. 반도체(삼성전자 +2.4%, SK하이닉스 +5.9%)와 함께 철강(POSCO홀딩스 +5.9% 등), 화학(LG화학 +5.5% 등) 등 구경제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반면, 중형주(+0.2%), 소형주(-0.1%)는 부진했습니다.
#특징업종: 1)방산: EU, 유럽산 무기 우선구매 우려에 반락(LIG넥스원 -9.2%, 한화시스템 -7.2%) 2)로봇: 샤오펑 AI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20조원 상당 투자 검토 소식(티로보틱스 +17.5%, 하이젠알앤엠 +10.6%) 3)보험: 지급여력비율 최대 20% 하향 검토에 주주환원 확대 기대(현대해상 +11.0%, 한화생명 +4.7% 등)
반도체, 반사수혜 기대감에 Nvidia 행사까지
금일 SK하이닉스(+5.9%), 삼성전자(+2.4%)가 KOSPI 지수상승기여도 27%, 26%를 차지하며 상승분의 절반 이상에 기여했습니다. 전일 미국 무역대표부(USTR)가 중국산 레거시 반도체에 추가 관세 부과 여부를 논의하기 위한 청문회를 소집했다는 보도에 한국 반도체에 대한 반사 수혜가 기대된 영향입니다. 다음주(3/17~3/21)엔 Nvidia GTC 2025 행사도 예정되어 있습니다. CHIPS법 폐기, 관세 우려 등에 투심이 악화됐던 반도체 업종에 상승 모멘텀이 생길지 주목해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주요일정: 1)美 2월 소비자물가지수(21:30) 2)美 10년 만기 국채 입찰(13일 02:00)
출처 - 투자명가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