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0대 중후반 부모님 가까운 해외여행(패키지) 가능하실까요?

효도관광 조회수 : 2,255
작성일 : 2025-03-12 16:12:07

친정아빠가 올해 88세 미수이신데 부모님과 해외여행을 모시고 가고 싶은데요  

엄마는 87세이시고 두 분 다 연세에 비해서 건강하셔서 약 1킬로 거리에 있는 복지관에 

매일 걸어서 등교?하셔서 이것저것 배우시고 점심드시고 4시쯤에 오십니다.

두분 모두 웬만한 곳 해외여행은 많이 가보셨고 비행시간 생각해서

여름 즈음에 가까운 일본(홋카이도)나 대만에 남동생이랑 넷이서 패키지로 가볼까 하는데

괜찮을지 고민되네요 . 

현재 제가 모시고 사는데 두 분 모두  만보 정도는 살살 걸으실 정도로 정정하시긴 한데

동생은 무리이다 라는 입장이고 저는 괜찮으실거 같은데.. 

노옵션 노쇼핑 노팁으로 좀 비싼 상품으로 하면 어떨지 ..

더불어 어느 여행사의 상품으로 찾아보면 좋을까요?

 

IP : 125.132.xxx.8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25.3.12 4:13 PM (175.194.xxx.221)

    일본정도는 지역마다 차이 있지만 2시간 안에 끊을 수 있으니 가능하지 않을까요? 예전에 패키지 갔는데 유후인 후쿠오카 나이 드신 분 가족들이랑 많이 왔어요.

  • 2. 00
    '25.3.12 4:16 PM (116.33.xxx.224)

    그 정도시면 충분히 다녀오실만 한 것 같아요
    아무것도 안하시고 버스에만 앉아 있다 오셔도 좋아하실거에요

  • 3. ..
    '25.3.12 4:16 PM (218.152.xxx.47)

    원글님이 자유여행 구성을 못 할 거 같으면 여행사에 4인 가족만 가는 여행을 짜달라고 하세요.
    70대도 아니고 90대에 가까운 노인분들이면 패키지 여행 무리라고 봐요.
    내 돈 내고 가는 타인 생각도 해주세요.
    하나투어 같은 큰 여행사에 문의해보세요.

  • 4. 날씨가
    '25.3.12 4:18 PM (211.36.xxx.90)

    여름엔 대만은 섬 전체가 모두 다 찜통 습식사우나라 어르신들 쓰러지세요
    일본은 북해도 정도 가능 하겠네요

  • 5. 부모님께
    '25.3.12 4:19 PM (1.227.xxx.55)

    여쭤보시고 결정하세요.
    저도 그래서 엄마한테 여쭤봤는데 도저히 자신 없다고 안 가셨어요.
    평소 매우 건강하시고 왔다갔다 잘하시는데도요.

  • 6. 효도
    '25.3.12 4:26 PM (125.132.xxx.86) - 삭제된댓글

    부모님께 여쭤보니 이제 해외여행 언제 가보겠냐고 아직 거동 가능할때 함 가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본격적으로 알아보고 있습니다

  • 7. 효도관광
    '25.3.12 4:28 PM (125.132.xxx.86)

    부모님께 여쭤보니 이제 해외여행 언제 가보겠냐고 아직 거동 가능할때 함 가시고 싶다고
    하시더라구요..그래서 본격적으로 알아보려구요

  • 8. 소그룹 여행사
    '25.3.12 4:29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찾아보세요
    제 주변에 모녀 3명 아니면 가족 4명 이렇게 가족끼리만 가고 현지에서 가이드 붙어서 공항 픽업부터 모든 것 다 해주고 나중에 공항에 데려다주는 맞춤 패키지 해주는 곳들이 있어요
    저도 그래서 혼자되신 80대 엄마와 저랑 단 둘이 일본으로 그렇게 다녀왔는데 넘넘 좋았어요
    저 혼자라면 일본을 안 가겠지만 다리아프고 연로하신 엄마랑 먼 나라에 가기는 힘들어서 제일 만만하고 여름에 시원한 곳이 홋카이도라 그곳에 갔죠
    엄마가 다리가 안 좋으셔서 저희끼리 다니면서 예쁜 곳 있으면 세우고 내려서 천천히 구경하고 식당에서도 우리가 먹고싶은거 고르고 아침에 고급 료칸에 묵을 때 정원이랑 숲이 예뻐서 거기서 산책도 하고 여유있게 출발하고요
    차량도 완전 비행기 비즈니스석같이 널찍 푹신한 좌석이라 엄마나 내내 엄청 편하게 다니셨어요
    모든게 다 저희 모녀에게 맞춰진 여행이었는데 가이드도 노모가 있으신 분이라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조금 비용이 더 들기는 하지만 어짜피 자주 가는 여행이 아니고 부모님 모시고 최대한 기분좋고 맛있는거 먹으며 여유롭게 가는 여행값이다 생각하면 좋아요

  • 9. 소그룹 여행사
    '25.3.12 4:30 PM (220.117.xxx.100)

    찾아보세요
    제 주변에 모녀 3명 아니면 가족 4명 이렇게 가족끼리만 가고 현지에서 가이드 붙어서 공항 픽업부터 모든 것 다 해주고 나중에 공항에 데려다주는 맞춤 패키지 다녀온 사람들이 있어서 추천 받았어요
    저도 그래서 혼자되신 80대 엄마와 저랑 단 둘이 일본으로 그렇게 다녀왔는데 넘넘 좋았어요
    저 혼자라면 일본을 안 가겠지만 다리아프고 연로하신 엄마랑 먼 나라에 가기는 힘들어서 제일 만만하고 여름에 시원한 곳이 홋카이도라 그곳에 갔죠
    엄마가 다리가 안 좋으셔서 저희끼리 다니면서 예쁜 곳 있으면 세우고 내려서 천천히 구경하고 식당에서도 우리가 먹고싶은거 고르고 아침에 고급 료칸에 묵을 때 정원이랑 숲이 예뻐서 거기서 산책도 하고 여유있게 출발하고요
    차량도 완전 비행기 비즈니스석같이 널찍 푹신한 좌석이라 엄마나 내내 엄청 편하게 다니셨어요
    모든게 다 저희 모녀에게 맞춰진 여행이었는데 가이드도 노모가 있으신 분이라 정말 친절하게 잘 해주셨어요
    조금 비용이 더 들기는 하지만 어짜피 자주 가는 여행이 아니고 부모님 모시고 최대한 기분좋고 맛있는거 먹으며 여유롭게 가는 여행값이다 생각하면 좋아요

  • 10. 진진
    '25.3.12 4:31 PM (169.211.xxx.228)

    윗댓글 말씀대로 4분만을 위한 여행으로 가시면 어떨까요?
    패키지는 같이 걸어서 이동하는 것도 있을텐데 일행들과 걸음 속도 안맞으면 다른 일행들에게 불편함을 주지 않을까요?

  • 11. 효도관광
    '25.3.12 4:41 PM (125.132.xxx.86)

    220님 ...소그룹 여행사 어디인지 살짝 알려주실 수 있으실 까요? ^^

  • 12. ...
    '25.3.12 4:42 PM (114.204.xxx.203)

    누가 알겠어요
    갈거면 보험 꼭 들고요
    넷만 가이드 해서 차량으로 다니세요

  • 13. 소그룹 여행사
    '25.3.12 4:46 PM (220.117.xxx.100) - 삭제된댓글

    노마드트래블이요
    제 댓글 읽으셨으면 보셨다고 댓글 달아주세요
    그때 제 댓글 지울게요

  • 14. 노노
    '25.3.12 4:59 PM (121.124.xxx.33)

    여름에 대만이라뇨
    홋가이도로 가세요
    그 연세에도 만보도 걸으신다니 건강하셔서 부럽네요

  • 15. 원글
    '25.3.12 5:02 PM (125.132.xxx.86)

    220님 봤습니다^^넘 감사드립니다!

  • 16. 마이리얼트립
    '25.3.12 5:27 PM (61.254.xxx.88)

    어플에서
    개인 비서처럼 수행해주는.가이드들 있어요
    물론 차도 있고 뭐든 다 되는 현지교포죠.
    잘 알아보시고 즐거운 여행되셔요
    그정도는 가뿐히 다녀오시겠네요
    가족분들 건강하시고 단란하셔서 부럽네요

  • 17. 단체는절대
    '25.3.12 6:16 PM (85.246.xxx.193)

    남들에게 민폐 끼칩니다
    우리만의 속도로 여행할수 있는 상품을 찾아보세요

  • 18. wii
    '25.3.12 6:24 PM (211.196.xxx.81) - 삭제된댓글

    가능하세요. 저희 아빠가 87세까지 유럽 자유여행가면 저희보다 잘 걸으셨고 89세에 바티간 가고 싶다고 하셔서 마지막 다녀오셨어요. 가시기 전에 컨디션 별로라 취소할까 했는데 본인이 가신다고 하셔서 패키지로 다녀왔고요. 옵션비용은 다 내고 피곤할 땐 카페에서 쉬셨어요. 내가 손해본다 생각하면 폐 끼칠일 없어요. 가까운데는 충분하시죠.

  • 19. ....
    '25.3.12 7:40 PM (84.106.xxx.54)

    후쿠오카정도 다녀오심 어떨까요?
    이번에 여행사 통해서 노옵션으로 다녀왔는데 호텔컨디션도 좋고 여행사에서 일정도 단순하게 짜서 느긋하게 다녀 올 수 있어서 좋았어요

  • 20.
    '25.3.12 9:36 PM (211.243.xxx.238)

    여름즈음에 일본이든 대만이든
    습한 날씨때문에 못견디시지않을까요
    저도 여름엔 일본 못갑니다
    가시려거든 여름 되기전에 봄에 가시지요
    그리구 패키지 빡셉니다
    그냥 료칸 잡아서 근처 산책하시구
    온천하시구
    관광 쉬엄쉬엄 하시다 오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78 민주주의 회복 기원 6 2025/03/12 293
1694077 교세라 세라믹칼 칼갈이를 사려는데요. 2 칼갈이 2025/03/12 463
1694076 초등학생들이 부른 우효 민들레 듣고 2 아아 2025/03/12 818
1694075 3/12(수) 마감시황 나미옹 2025/03/12 402
1694074 급 유지니맘 ) 꽈배기 장소 변경이요 ! 해태상 !! 15 유지니맘 2025/03/12 1,447
1694073 고3 ,고1이 사귀다가 고3이 성인이 되면요 12 ... 2025/03/12 3,459
1694072 서울대 강당이 진짜 크네요? 14 서울대강당 2025/03/12 1,827
1694071 82 자게에 김수현은 그만. 지금 중요한일에 집중합시다!! 23 .. 2025/03/12 1,771
1694070 공수처를 내란의 주체라고 한 국힘에게.. 오동운의 답변 14 ㅇㅇ 2025/03/12 2,060
1694069 전시차 사신분들 어때요 8 .. 2025/03/12 1,295
1694068 서울에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6 이런 2025/03/12 1,501
1694067 헌재 게시판 탄핵 반대글 무더기 삭제. . .경찰 수사 이후 15 쫄았구나 2025/03/12 2,224
1694066 치매 예방 방법이 따로 있진 않죠? 24 ㅇㅇㅇ 2025/03/12 2,335
1694065 탄핵 때문에 깊운잠을 못자요 불안해서 6 2025/03/12 471
1694064 접수서류 이게 뭔가요 2 t서류 2025/03/12 461
1694063 조선일보 속보!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해 상급심 .. 9 ㅇㅇ 2025/03/12 3,159
1694062 헌법재판소 게시판 지금 바로 글올릴수 있습니다 19 파면 2025/03/12 521
1694061 서울 원룸 관리비 얼마 정도 내세요? 9 @@ 2025/03/12 1,237
1694060 김새론 조문을 차은우가 갔다네요 34 .. 2025/03/12 22,609
1694059 오동운 ㅡ시간 기준으로도 47분 남아 33 MBC 2025/03/12 3,432
1694058 헬스장 갈때마다 운동 엄청 열심히 하는분이 있는데… 12 .. 2025/03/12 2,585
1694057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현장기자회견,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 9 ../.. 2025/03/12 1,193
1694056 조용필씨 소식 아시는분 6 오빠 2025/03/12 4,308
1694055 여론 몰이 사람 죽이기 6 여론조작 2025/03/12 778
1694054 잘배웠는데 왜 극우쪽으로 25 hggf 2025/03/12 2,0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