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은퇴 후 해외일년살기 해보신 분

은퇴후 조회수 : 1,854
작성일 : 2025-03-12 15:02:09

제목대로 은퇴 후 해외일년살기 해보려구요.

필리핀, 말레이시아, 발리, 베트남 등 기타
따스한 동남아쪽 생각하고 있어요.
생활비 3천 정도(항공료, 병원비, 월세 제외)
골프 안치구요.
소소한 마을 산책, 요가나 수영, 가끔 짧은 여행, 일주일에 서너번 외식
이렇게 사려고 하는 60대초반 부부에요.
약 먹는 병 없고
크게 아프진 않지만 체력은 그냥저냥입니다.

경험있으신 분 추천 부탁드려요.
영어는 생존영어 수준입니다.

더 아프고 나이 들기전에 꼭 한번 해보고 싶어요.

IP : 119.207.xxx.18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2 3:05 PM (121.166.xxx.217)

    무비자로 1년 살기는 안될껄요?
    은퇴한 60대가 1년 체류할 때 받아야 하는 비자가 있는지
    가능 국가가 어디어디인지를 먼저 찾아보시고 고민하셔야 할 듯요.

  • 2. ...
    '25.3.12 3:15 PM (183.102.xxx.152)

    비자는 만료되기 전에 인근 국가 한번씩 다녀오면 되고...
    말레이지아 한번 살아보세요.
    싱가폴 태국으로 단기 관광가고...

  • 3. 90일
    '25.3.12 3:25 PM (211.114.xxx.199)

    무비자 여행할 수 있는 곳에서 한달 내지는 두달 살기 부터 해보세요. 한달 한달 살아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곳에 가서 두달, 그 다음에는 세달...이렇게요.

    나이가 60이 넘으면 병원 갈일이 아무리 적어도 3개월에 한 번은 생기지 않나요?

    2~3월: 대만, 베트남(달랏 혹은 하노이).
    4~5월: 일본 소도시 혹은 유럽 (체코, 포르투갈), 터키 등등
    6~9월: 발리
    11월~1월: 태국 치앙마이, 말레이시아
    이렇게 일년 동안 이곳저곳 차례로 가보세요.

    유튜브 '심지이즈백' 추천해요. 40대 부부가 2년 동안 전세계 한달살기를 했어요. 이 부부는 동남아, 특히 대만과 태국 치앙마이가 제일 좋았다고 해요. 왜냐하면 음식이 맛있어서...유럽 음식은 비싸고...터키에는 케밥말고는 별로 먹을 게 없더래요.

  • 4. --
    '25.3.12 3:27 PM (119.207.xxx.182)

    댓글 감사합니다
    심지이즈백 가볼게요

  • 5. 000
    '25.3.12 4:49 PM (211.49.xxx.118)

    코로나 이전에 베트남 여행갔다가 비자 만료되서 버스타고 캄보디아 갔다 왔어요
    갔다가 그냥 오기 아쉬워서 한달동안 여행하고...
    좀더 준비를 하고 갔었다면 태국도 갔었을꺼 같아요.
    일년 살기보다 장기로 도시 여행 하는건요???
    버스타고 도시 이동했고 야간버스는 무섭고 힘들꺼 같아서 낮에 4~5시간정도 타는 거리로 이동했어요.
    숙소는 앱에서 찾고 숙박해보고 마음에 들면 일주일 연장하면서 가격 할인받거나 돌아다니다가 좋은데 있으면 옮기고 그랬어요.
    한달 이상되면 숙소잡는것도 계약해야하고 복잡한 것 같아요.
    좀 귀찮긴해도 볼꺼 다보면 떠나고 하는 여행도 나쁘지 않을듯합니다.
    전 택시 잘 안 탔고 버스 많이 탔어요.
    숙소도 싼데 많이 갔는데 가끔은 좋은데도 가고
    베트남은 관광지 아니면 진짜 저렴했어서 가능했을지도...

  • 6. 000님
    '25.3.12 5:02 PM (119.207.xxx.182)

    너무 멋지셔요
    건강만 허락한다면 님과 같은 방법도 고려해봐야겠어요
    여행이야기도 게시판에 풀어주셔요

  • 7. 인ㅎㅎ
    '25.3.12 5:38 PM (61.254.xxx.88)

    정말 인생 멋지게 사는 분들 많으시네요
    응원합니다

  • 8. ..
    '25.3.12 6:34 PM (39.118.xxx.187)

    심지이즈백 보시는분 반가워요~
    저도 나중에 다른나라에서 생활하면 좋겠다하며 보고있는데 남편도 친구도 관심이 없어서 저만 보거든요ㅎㅎ
    저는 한달살기하면 익숙해질때면 떠난다는 말을 여러번 보고 한곳에서 2~3달 살기 해보고 싶어요^^

  • 9. 000
    '25.3.12 8:08 PM (211.49.xxx.118)

    그땐 젊고 혼자라 가능했을지 모르겠는데
    다시가도 그렇게 갈것같아요.
    비행이기도 마일리지로 했더니 1년동안 변경 가능했어서 10번은 바꾼거같아요.
    3달 비자로 2달쯤 여행계획?하고 나가서 4달 반을 있다 왔으니....
    이렇게 다니면 일년 후딱이겠는데 생각이 들었죠,
    지금은 너무나 유명해진 나트랑에서 그떈 하루 만원이면 바다에서 선배드에 튜브에 코코넛 한통 사먹고 하루종일 즐길수있었는데...그립네요ㅎㅎ

  • 10. 소나기
    '25.3.13 10:23 AM (1.213.xxx.117)

    은퇴후 외국서 살아보기 많은도움 되네요.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907 고3 ,고1이 사귀다가 고3이 성인이 되면요 12 ... 2025/03/12 3,680
1693906 서울대 강당이 진짜 크네요? 13 서울대강당 2025/03/12 1,937
1693905 82 자게에 김수현은 그만. 지금 중요한일에 집중합시다!! 22 .. 2025/03/12 1,840
1693904 공수처를 내란의 주체라고 한 국힘에게.. 오동운의 답변 13 ㅇㅇ 2025/03/12 2,146
1693903 전시차 사신분들 어때요 8 .. 2025/03/12 1,385
1693902 서울에 오늘 비소식 있었나요 6 이런 2025/03/12 1,558
1693901 헌재 게시판 탄핵 반대글 무더기 삭제. . .경찰 수사 이후 15 쫄았구나 2025/03/12 2,290
1693900 치매 예방 방법이 따로 있진 않죠? 24 ㅇㅇㅇ 2025/03/12 2,530
1693899 탄핵 때문에 깊운잠을 못자요 불안해서 6 2025/03/12 490
1693898 접수서류 이게 뭔가요 2 t서류 2025/03/12 480
1693897 조선일보 속보! 법원행정처장 “尹 구속취소, 즉시항고해 상급심 .. 9 ㅇㅇ 2025/03/12 3,218
1693896 헌법재판소 게시판 지금 바로 글올릴수 있습니다 19 파면 2025/03/12 537
1693895 서울 원룸 관리비 얼마 정도 내세요? 9 @@ 2025/03/12 1,322
1693894 김새론 조문을 차은우가 갔다네요 40 .. 2025/03/12 32,142
1693893 오동운 ㅡ시간 기준으로도 47분 남아 33 MBC 2025/03/12 3,511
1693892 헬스장 갈때마다 운동 엄청 열심히 하는분이 있는데… 12 .. 2025/03/12 2,772
1693891 조국혁신당, 이해민의원실, 현장기자회견, 헌재는 내란수괴 윤석열.. 8 ../.. 2025/03/12 1,219
1693890 조용필씨 소식 아시는분 6 오빠 2025/03/12 4,522
1693889 여론 몰이 사람 죽이기 6 여론조작 2025/03/12 812
1693888 잘배웠는데 왜 극우쪽으로 25 hggf 2025/03/12 2,121
1693887 고인이 있는데 여전들 하시네요 13 ㅇㅇ 2025/03/12 2,133
1693886 탄핵인용 날짜 21 .... 2025/03/12 3,381
1693885 탄핵인용]관리자님 베스트글 란을 좀 가려주세요 9 /// 2025/03/12 629
1693884 (조언절실) 감기로 너무 아파서 죽을 것 같아요 8 감기가 사람.. 2025/03/12 1,158
1693883 펜 드로잉 어반 스케치? 해 보신 분 18 .... 2025/03/12 1,3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