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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충격 회복중

이제사 조회수 : 1,597
작성일 : 2025-03-12 12:02:41

며칠 만에 82도 들어 왔네요.

저는 정치인들의 결정에 그다지 영향을 받지 않는 밥벌이를 가지고

미래를 신경써야할 자식도 없이 경기도 구석에서 있는듯 없는 듯 살아 가는 사람입니다.

그럼에도 이 세상의 정의 실현에는 관심이 제법 있습니다.

구속취소에 이은 KTX 를 능가하는 뒤이은 석방 소식에 머리를 한대 맞은 느낌이었어요.

그자가 선거에서 이겼을 때보다 더한 충격이랄까.  

그들이 더 크게 이길 수 있었다는 터무니 없는 부정선거 주장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승리는 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어난 일이었고 민주주의적 절차였으니까요. 

내세우기도 부끄러운 대통령부부의 시간이 어서 가기만 바랐습니다.

스스로 파멸을 시작했을 땐 너무 챙피했지만 하늘이 도우시는구나 했어요.

무도함이 하늘을 뚫고 비열함이 바닥을 팔 지는 몰랐습니다.

검찰이라는 조직이 내로라하는 똑똑한 사람들로 구성 되어 있다는 것은 알았으나

그 좋은 머리를 국가가 위기에 처한 이 때 조차도 오로지 자신들 만을 위해 

수천만의 국민을 무시하면서 자신들의  안전과 이익만을 도모하는 심가를 비롯한

더러븐 사람들이 주류인 집단일 줄은 제 예상을 뛰어 넘어 버렸어요.  

정치색이 제법 있는 82는 제가 안 열면 그만이었지만, 유튜브는 그간의 알고리즘으로

관련 영상만 주르르  뜨고 수많은 패널들의 넋나간 표정들만 스쳐 지나더군요.

그러던중 김수현, 김새론 기사로  도배 되는 걸 보고 각성이 들었어요.

지금까지 보면 김수현 나쁜놈 맞고 김새론 안스럽다가 음주운전만 하지말지 생각들고.

그렇지만 저 더러븐 것들의 만행과 상상 이상의 영악함을 주시하지 않으면 또다른 

대국민 뒤통수가 있을 거라 생각하니 각성하게 됩니다.  

 

 

 

 

IP : 221.153.xxx.12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25.3.12 12:04 PM (211.234.xxx.157)

    러시아 총 기사에 완전 충격 받았어요.
    내란은 진행중이구나!

    근데 내란 우두머리를 풀어주다니!!

  • 2. 지금의
    '25.3.12 12:08 PM (59.1.xxx.109)

    정부 인사는 다 한통속입니다
    믿으면 않되요

    다 탄핵하고 대선 해야 나라가 삽니다

  • 3. 오203
    '25.3.12 12:14 PM (182.222.xxx.16)

    제발 이번주안에 탄핵인용되기를 바라고 기도합니다.

  • 4.
    '25.3.12 12:43 PM (58.140.xxx.20)

    이번주안에 파면돼야 하는데 정말 속이 탑니다

  • 5. 맞습니다.
    '25.3.12 1:17 PM (211.206.xxx.191)

    주시하지 않으면 또다른 국민 뒤통수가...
    정신차리고 내란범 탄핵 판결에 온 마음을 모으고 광장으로 가
    목소리를 내야 합니다.

  • 6. 답답
    '25.3.12 1:49 PM (61.47.xxx.114)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거기다가 이진숙때 판사였던 그분이계시길래
    놀랬네요
    그렇게다물어봐놓고 그런결정을내리다니~
    그래서계속불안해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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