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를 오래 적어왔는데 지금 적다보니
문득 궁금한게 있어요.
보통 폰에 뜨는 카드 지출로 적잖아요
카드에 뜨는거 보면 아 이번달은 왜이리
많이 썼지, 어, 이건 왜이렇게 많이 나왔지
이렇게들 생각하시잖아요
그러면 도시가스, 전기세, 관리비, 수도세
그외 모아서 날라오는 카드 교통비 등등
이번달에 날라오지만 모두 지난달에 쓴건데
이런것들 이번달 지출내역에 추가하시나요
아니면 지난달꺼에 적으시나요
저는 이번달로 떴으니 모두 이번달로
적었는데 생각해보면 지난달에 쓴건데
왜 이번달로 쓴것일까.
나중에 월별 정리하다보면 이달은 많이썼네
하다보면 이달이 아니고 실제 사용한건
그 전달이 되는거잖아요
매월 쓴 날짜가 아니고 뭔가 뒤죽박죽된 느낌인데
다른분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20여년째 쓰고 있는데 전 그냥 현금.카드지출 구분않고 적고(헷갈림)
카드내역서만으로만 카드지출 확인해요.
그 달 수입지출은 해당 그달에 다 적음.
ㄴ 죄송한데 제가 잘 이해를 못했는데 저도 현금 카드 지출 구분하지 않고 그때그때 쓴건 그달 그날짜에 적어요. 원글에 썼듯이 제가 궁금한건 카드 현금은 그날짜 쓴게 바로 뜨니까 그날짜로 적으면 되는데 수도세 전기세 교통비 등등 이런건 전달 쓴게 이번달에 결제하는거잖아요 그러면 이번달 지출로 쓰는지 전달 지출로 쓰는지가 궁금해서요
그냥 전달 요금이라도 이번달로 적어요
전 전달로 적어요.
ㄴ 그러시군요. 그러면 나중에 보면 좀 애매하지 않나요. 나중에 봤을때 유달리 **달에 지출이 많았네 라고 생각하는데 다시 생각해보면 그달에 쓴게 아닌게 많이 섞여 있을텐데요
처럼 기준을 두면 헷갈려서 안돼요
사용기가은 제 각각 다르니
무조건 지출(현금이든 카드 결제든) 한 날로 기입하세요.
쌀이나 김치도 이번달에 사서 몇 개월 먹지만,
다음달 그 다음달 지출로 잡지 안잖아요.
kk 11/nmn/ 다들 다르시군요. ㅎ. 이번달로 적으면 나중에 봤을때 유달리 많이 나오는달은 왜 나왔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면 그달에 쓴게 아닌 전달에 쓴것과 섞여 있으니 애매하긴 해요. 전달로 적는게 나중에 봤을땐 맞긴한데 ..
실제사용이 뭐가 중요해요 돈 나간 달이 언제인가 기준으로 정리해야 카드값 통장 숫자가 딱 맞아 떨어지지 돈 나간 기준으로 합니다.
원글님 / 현금 카드 당연히 지출한날로 기입하죠. 예를들어 오늘 카드로 외식, 오늘 현금으로 장을 봄. 모두 오늘로 적죠 이런건 문제가 되지 않아요. 문제는 원글에 적었듯이 교통비 내역이 카드로 찍히는데 이 교통비는 지난달 사용내역, 가스비, 전기세, 관리비, 수도세 등등 이번달에 찍히지만 모두 지난달 사용내역.
따라서 님께서는 그냥 그달에 빠져나가는 기준으로 하신다고 하셨는데 가계부라는게 이번달 얼마 사용했는지 왜 이렇게 많이 사용했는지를 보는거잖아요 말씀하신대로라면 몇개월 후 이번달 사용내역을 봤을때 이 달은 왜 이렇게 많이 썼지 하지만 전기세 수도세 등등은 전달 사용, 외식 식비는 이번달 사용 이렇게 섞여 있으니 나중에 보면 혼동이 되지 않을까요
나옹 / 실 사용 나간게 중요한거 아닌가요? 나중에 봤을때 이번년도 초 1월달은 왜 이렇게 돈이 많이 나갔지 라고 봤을때 그 달에 **내용으로 썼으니 많이 나갔다는것을 알지 전달과 그달에 사용한게 섞이면 혼동되지 않을까요
카드 끝고 바로 그달에
지출을 잡지요
카드쓸때 차입금으로 하고
지출은 그달에 발생하고
카드결제는 차입금상환 그렇게 해요
ㄴ 죄송한데 말씀하신 용어를 제가 잘 몰라서 ㅠㅠ 카드를 끈다는게 무슨 뜻인지 차입금, 차입금상환.. 잘 모르겠어요 ㅠㅠ
이번달 지출내역에 적어요.
회사도 아니고 가정에서 적는거
나만 알아보면 돼요
저는 고정지출은 따로 관리하고, 관리비는 또 따로 적어놔요.
고정지출목록이 있어서 이번달 청구는 이번달 지출로 적는데요, 말씀하신 것처럼 언제 난방비, 전기요금 많이 나가는지 정리해두고 싶어서 관리비표는 따로 만듭니다.
관리비는 예컨대 저희 아파트는 3월 청구 금액은 2월 일부터 말일까지 사용금액이거든요. 그래서 청구월은 3월지만 사용월은 2월인거죠.
전기, 수도, 온수, 난방 4칸을 만들고(지역난방이라 가스 없음) 매월(사용월 기준) 사용량과 금액을 항목별로 적어요. 이렇게 하면 전기요금 많이 나오는 달(여름), 난방비 많이 나오는 달(겨울)이 한눈에 보여요.
전체적으로는 고정지출/순수생활비/저축으로 크게 나눠서 관리하고, 항목별로 예산을 정해놓고 그 안에서만 쓰기 때문에 어느 달은 더 나가고 어느 달은 덜 나가는 항목은 거의 관리비 뿐인 듯합니다. 나머지는 큰 변동이 없어요. 순수생활비를 제외하고는 매월 예산을 넘어가기도, 남기도 하기 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다 그 안에서 쓰게 되어 관리하기 좋아요. 순수생활비는 가끔 예산 초과하는데, 그럴 땐 반성하고 다음달에 더 허리띠 졸라맵니다.
처음부터 변동성있는거나 고정지출은 다 빼놓고 순수생활비를 책정했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아요.
전 기준이 변동폭이
심한거는 발앵한 시점에 넣고
변동폭이 없고 금액이 작은거는 이월해도
전체적 흐름에 별 영항없는거는겔제되는대로
해요 가게부는 나만 알아보면 되니까요
관리비 수도 전기 이런거는세월이
있으니까 대충 아니까요
여행 옷값 가전제품교환 이런거는 발생한 시점
승인일 기준으로 적어요. 가스나 관리비등 카드 자동이체하는데.. 어차피 내 맘대로 적는게 가계부인데, 내가 정하기 나름이죠. 근데 그렇게 실제 사용한날 기준 따지면 가스도 딱 1일부터 말일까지 사용한게 나오지 않잖아요 월별로 정확하게 구분하기 쉽지않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