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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을 보고 있으니 ᆢ

코아 조회수 : 2,156
작성일 : 2025-03-12 10:48:13

평상시 난폭운전을 하는 편인데

본인만 모릅니다

무슨차를 타도 운전습관은 고쳐지지 않겠지만

트럭보다는 경차가 나을거같아

원점으로 돌아갈려고

드디어 트럭을 팔았습니다

제가 하는일이 있어서 물건싣기도 좋았지만

비싼보험료에 항시 불안했었고

트럭 3년몰면서  일년에 한번꼴로

세번 사고냈네요

인사 사고는 아니지만  그래도 장단점은 있어서 트럭에 미련을

못버리다가 결국 보냈습니다

요번 1월달에 주차장에서 나오다가

남의차 긁어서 또 할증올라가게 생겨서

그후 지금까지  저희아파트에서 전기자전거타고

15분거리달리고 경전철타고 회사가라 했습니다

그때는 매번 사고치는 남편이 미워서 그랬는데

막상 차를 팔고 보니깐 

1월부터 지금까지 경전철타고 다니는걸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는데

오늘아침 출근하는 모습을보니

아침마다 얼마나 힘들까 생각에 마음이 아프네요

제가 이상한걸까요

앞으로는 차를 사도 트럭은 안될거같구요

경차로 출퇴근해라고 할려구요

그게 그나마 제일 마음편할듯 싶습니다

IP : 218.235.xxx.22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ㅠㅠ
    '25.3.12 10:51 AM (61.254.xxx.88)

    그게 부부죠. 시간 지나며 또 새로운 일상에 적응 하실 겁니다. 힘내세요

  • 2. ..
    '25.3.12 10:56 AM (121.190.xxx.7)

    이미 팔았는데 뭐 어쩌겠어요

  • 3. ...
    '25.3.12 10:59 AM (223.38.xxx.183)

    이미 사고를 그렇게 많이 냈는데 잘 하셨습니다.

    그돋안 운이 좋았던 거고 인사 사고 낼지도 모르는데 알으로도 간수 잘 해주세요

  • 4. 미적미적
    '25.3.12 11:05 AM (220.85.xxx.203)

    그래도 차 처분 의견에 동의하셔서 다행이네요
    전기자전거 15분이면 진짜 힘든건 아니죠
    일반 자전거로 15분도 계단 내려가기정도인데요 다만 비오고 날궂을때는 다른 교통편이 있어야죠 운전도 습관이라 쉽게 고쳐지질 않는거라 적게 잡는수밖에요

  • 5. ..
    '25.3.12 11:08 AM (1.235.xxx.154)

    그정도면 많이 참으셨네요
    차라리 몸이 힘든게 낫지 사고나면 돌이킬수가 없잖아요
    잘했다고 생각하세요

  • 6. 딴얘기지만
    '25.3.12 11:10 AM (118.218.xxx.85)

    하도 늙어서 운전면허도 버얼써 반납했고 10만원도 받아서 쓴 사람이지만(면허증 반납하니까 주는돈)저는 요새 진작 작은 트럭을 운전했드라면 1톤트럭이라도 자가용으로 타고다녔으면 좋았을걸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운전석 뒤에도 좌석이 있는 트럭이 있던데 그걸타고 휴가를 떠나도 좋고 짐칸에 텐트를 치고자도 좋을테고 여러가지로 쓸모가 많았을걸 하구요.

  • 7. ...
    '25.3.12 11:17 AM (220.117.xxx.67)

    교통사로로 다치거나 죽는거보다 전철로 힘든게 백번 낫습니다. 우리남편도 운전이 거칠어서 저도 잘 안타요. 죽을려면 혼자 죽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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