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동생 생일선물

[.....]

결혼안한 시동생이 있는데 명절이나 아이들 학교 입학할때마다 용돈 챙겨주고 해서

고마운 마음이 늘 가득입니다. 

시동생이 젊을 땐  나중에 결혼하면 우리도 잘 챙겨줘야지 했는데  결혼을 안해서 언젠가부터 

소소하게 생일 기억하고 작은 선물이라도 카톡으로 보내줬는데  이제 나이도 있으니 (50) 

뭘 사줘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ㅠㅠ 가까이 살면  저희 가족이랑 만나서 식사라도 함께 하고 싶은데 

그것도 힘든 상황이구요 .. 받으면 기분좋은 선물 뭐 없을까요 ?  

[음]

물건으로 해야한다면 운동화좋네요. 양장에도 신으니까..

[카톡송금이]

제일인듯 합니다
필요한거 살때 보태라고요

[ㅇㅇㅇ]

돈이최고죠. 신발선물은 좀 꺼려져요.

[현금]

신발은 같은 브랜드도 발치수가 다르고, 쿠션 달라서 신어봐야 알아요
그냥 현금주고 사신으라고 하면 되죠

[...]

진짜 카톡으로 송금하는게 제일 낫긴 하겠네요..50대 남자 어른에게 기프티콘을 보낼수도 없고
그냥 현금으로 그냥 맛있는 식사라도 한끼하라고 .
집이가까우면.. 맛있는거 같이 어울려 먹으면 제일 좋은 방법이기는 한데 그게 여건상 안된다고 하시니..

[kk 11]

현금. 봄 점퍼 티셔츠 화장품

[ᆢ]

돈이 없는것도 아닐테고 봄에 입는 티셔츠 어떠셔요?
여태 봐온 스타일이 있을테니까요
현금은 정말 별로여요

[......]

돈으로 보내시는게 제일 나아요.
시동생도 명절이나 입학 할때마다 용돈 보내줬다면서요.
멀리 살아 왕래도 없어서 가까운 사이도 아닌 것 같은데
취향 타는 선물 보단 현금이 낫습니다.

[돌로미티]

다들 받는건 현금 좋아하시면서... ㅎㅎㅎ
굳이 물건으로 하시겠다면 와인 어떠세요?

[ㅎㅎㅎ]

형수가 주는 거면 어느 정도 취향도 아실 테고 돈보다는 선물이 좋을 것 같은데요?
좋은 브랜드에서 교환도 가능하게 셔츠나 머플러(겨울이 다 가서 좀....),
운동 좋아하면 운동복, 골프 좋아하면 좋은 공이나 소모품 사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