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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암진단 2일차예요

암진단 조회수 : 5,540
작성일 : 2025-03-12 10:11:14

어제 유방암 진단 받고 MRI 검사 대기하면서 글 올린 사람이예요. 시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에 유방암 3기셨고 그때 남편이 환우 카페에 가입했었나봐요. 이것저것 찾아보더니 앞으로 치료 방향과 예상비용을 얘기하네요.

 

그리고 저는 유튜브 영상 찾아보면서 뭘 먹고 어떻게 지내야할지 생각하고요  미국 병원에서 근무하셨다는 할아버지 의사샘 말을 들으니..어제 가족들에게 어떻게 알려야하나 고민한게 우스워지네요.

 

차병원에서 진단 받았고 검사 받고 계속 진행할것같아요. 시스템이 너무 잘되어있어서 편안했어요. 의사샘과 의견조율만 잘된다면 계속 다니려고요. 집에서 택시비가 만원 좀 넘게 나오는 가까운 거리거든요.

 

김훈화 약사라는 분 영상을 보고 채소 쪄서 조금 갈고 애플사이다식초물 섞어서 숟가락으로 떠먹어봤는데 맛있네요.

 

대장내시경 하면서 변비가 다시 도졌는데 도움 되는거 같고요.

 

우리 식구들에게 암은 남의 일인줄 알았는데 작년에 동생, 올해 제가 이렇게 되니, 암이 집안일이 되었네요.

 

취미로 채소 가꾸기 하고 있는데 방울양배추 브로컬리도 심어야겠네요.

 

종종 소식 올리겠습니다.

 

그리고 조금 소심하고 남의 눈치 보고 사회성 부족한 분들..스트레스 조심하셔요. 저랑 동생 성격이 그런 편이예요.

IP : 59.7.xxx.11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Ooo
    '25.3.12 10:17 AM (211.208.xxx.221)

    원글님 쓰신 글 보니 성숙한 분이실 것 같아요.
    저희 아버지가 젊을때 대장암 두번 수술하셨는데 70중반 지금까지 운동하고 관라하시면서 연배에 비해 아주 젊고 건강하세요.
    잘 이겨내셔서 더 건강한 삶을 사시길 바래요!

  • 2.
    '25.3.12 10:18 AM (121.168.xxx.239)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는거 같아서
    보기 좋아요.믿는 만큼 잘 될거에요.
    빠른 완쾌를 기원드립니다.

  • 3.
    '25.3.12 10:18 AM (223.38.xxx.218)

    환우까페로는 한유총회가 가장크고 활동도 많고 여러모로 도움됩니다.
    중증등록되어 치료비용이 생각보다 많이 나오진않아요 연말정산시 장애인공제도 받으시고요
    유방암은 말씀하신것처럼 스트레스가 큰 원인입니다.
    편하게 받아들이시고 쾌차 기원합니다.

  • 4. 와..
    '25.3.12 10:19 AM (59.7.xxx.113)

    윗님 덧글 보니 더 용기가 나네요. 저는..매우 미성숙하고 충동적인데..정신 좀 차리라고 철 좀 들라고 병이 왔나봐요. 이제 저도 나이값하는 사람이 되겠습니다.

    아버님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5.
    '25.3.12 10:25 AM (211.234.xxx.250)

    울 엄마도 유방암이셨는데 남의 눈치 엄청 보고 평판 이목 중요한 분이셨어요
    님의 담담하고 차분한 글을 보니 심지가 굳은 분인거 같아요
    차근차근 병원에서 하라는대로 잘 하시면 됩니다

  • 6. hh
    '25.3.12 10:27 AM (59.12.xxx.232)

    수술후 10년차입니다
    맘편히 가지는게 최고에요

  • 7. 완치기원
    '25.3.12 10:30 AM (210.126.xxx.160)

    잘드시고 치료 잘받으셔서 꼭 완치하시고 세월이 흘러 82에 글남긴거 웃으면서 읽으실날 올거예요 힘내세요

  • 8. 동생도
    '25.3.12 10:33 AM (14.47.xxx.10)

    지난 2월에 진단 받고 지금 상급병원 진료 대기중입니다.
    처음 소식 들었을 때는 눈앞이 캄캄했지만 울고 있기 보다는 앞으로 치료 계획을 세우는 것이 더 중요함을 깨닫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리 함께 힘내요.

  • 9. .....
    '25.3.12 10:34 AM (112.145.xxx.70)

    유방암 친구 2명 있는데
    수술하고 방사선하고 나서
    직장 잘 다니고 여행다니고 아주 잘 삽니다.

  • 10.
    '25.3.12 10:39 AM (61.75.xxx.202)

    유튜브 성모 꽃마을 들어 보세요

  • 11. ...
    '25.3.12 10:41 AM (1.177.xxx.84)

    저도 엄마 언니 오래전에 유방암 진단 받았고 저도 혹이 보여 계속 몇년동안 추적검사중 6개월전에 맘모톰으로 혹 제거 했는데 의사샘이 이걸로 끝이 아니라고 하더군요.
    이런 환경이다 보니 저에게 암이란 멀리 있는게 아니고 나와 아주 가까운 곳에 존재하는 느낌이에요.
    더군다나 전 스트레스도 잘 받는 성격이라...

    우리 엄만 60에 절제 수술 하셨는데 건강하게 사시다 80후반에 돌아 가셨어요.
    건강식으로 잘 챙겨 드시고 운동 열심히 하시면 전보다 더 건강하게 사실 거에요.
    하루빨리 쾌차 하시길 응원할께요.

  • 12. 수술전에
    '25.3.12 10:42 AM (106.101.xxx.67)

    맛있는것 많이드시고
    (치료끝나면 아무래도음식 조심스러우니)
    운동도 꾸준히하시며
    긍적적인 생각만 하시고
    화이팅하세요

  • 13. ...
    '25.3.12 10:50 AM (210.100.xxx.228)

    채소 열심히 가꾸시면서 힘 얻으시기 바래요.
    꽤 소심하고 남의 눈치 보고 사회성 부족한 사람인데 스트레스 잘 조절해보겠습니다.

  • 14. ㅎㅎ
    '25.3.12 10:53 AM (61.254.xxx.88)

    화이팅!
    제 언니도 유방암 수술 후 5년뒤 완치판정받았습니다~
    내가 환자라는 인식 거의 없이 일도 열심히 하고 (스트레스 받지 않고 긍정적으로 자기 암시 진짜 쎄게 했었어요)
    일상도 나름 바쁘게살고
    운동을 매일 5년 했어요.
    좋은거 먹구요.
    그러면서 검진 등 시키는거 최선을 다했어요.
    처음에 진단받았을때는 얼마나 무서웠던지요.
    할수 있어요!
    결국 웃으실거에요 :)

  • 15. ...
    '25.3.12 10:55 AM (221.147.xxx.127)

    숙면하시고 깨끗한 음식 잘 드시고
    잘 회복하실 거 같습니다.
    원글님 글 보니까요.
    전화위복으로 앞으로 더 건강해지실 것 같아요.
    와중에도 다른 분들 걱정해주시고 감사합니다.

  • 16. ..
    '25.3.12 10:56 AM (59.10.xxx.5) - 삭제된댓글

    저도 뜻하지 않게 나에게 왜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하네요.
    전 좀 멘탈도 약한편이긴 해요.
    수술 앞두고 있는데 무진장 떨리고 두렵고 무섭네요.
    원글님 힘내세요

  • 17. 맞아요
    '25.3.12 11:13 AM (211.234.xxx.66)

    그래요. 남들 걱정 시선 신경쓰느라 스트레스받지마시고
    뭐가됐든 원글님이 우선이에요.
    잘 치료되시고 완쾌하실거에요

  • 18. 반갑네요.
    '25.3.12 11:25 AM (211.251.xxx.177)

    저도 일년전 갑작스레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방사 마치고 현재 호르몬 약 복용중입니다.
    유방암 진단받고 수술까지 한달 반 정도의 시간이 가장 힘들었는데, 원글님은 글을 담담히
    쓰신것으로 봐서 멘탈이 강하신분 같아요. 막상 수술하고 치료 마치고 직장도 복귀하고 하니 일상의 삶으로 돌아왔네요. 얼마전까지도 불안감을 놓을 수 없었는데,
    지금은 시간도 좀 지났고, 종교에 의지하면서 나름 잘 살고 있습니다.
    저도 소심하고, 남의 이목 신경쓰고, 스트레스에 취약한 성격이라 그게 원인인것 같아
    치료후에는 대충대충 적당히 살자하고 매일 마인드 컨트롤하면서 지냅니다.
    원글님 화이팅입니다. 치료 잘 하시고, 이젠 본임몸을 돌보시면서 사시기 바랍니다.

  • 19. 병원만
    '25.3.12 12:00 PM (223.38.xxx.85)

    믿고 이것저것 너무.찾아보지마세요
    좋은 사례도 많지만 반대의 경우도 많으니 심난해지고 두렵고 스트레스 받을 수 있어요.
    제 친구보니 일체 검색 않하고 병원 일정 잘 따라 치료 받고. 하라는거 하지말라는거 지키고 평범하게 하루하루 지냈어요. 그게 벌써 5년 지났네요. 처음엔 유치원 아이에게 자기 방 정리하는거 가르친다고 엄청울었다더니 그냥 내려놓고 병원만 믿고.딴 생각 일부러 안했대요. 매일 운동 했고요. 원글님도 치료 잘돼서 다시 평안한 일상으로 돌아오실거예요

  • 20.
    '25.3.12 12:00 PM (61.80.xxx.232)

    힘내시고 치료잘받으시고 완쾌하세요

  • 21. 리기
    '25.3.12 1:09 PM (220.71.xxx.229)

    그냥 잘먹고, 병원 치료 잘 따르시면 됩니다. 완쾌되실거에요.

  • 22.
    '25.3.12 1:39 PM (118.235.xxx.25)

    건강해지십니다!!!!!
    제가 방금 빌었거든요.
    스트레스 조심 할께요.
    아프신데도 우리들한테 조언을 진심으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식사 꼭 잘하셔야해요.약쏙!

  • 23. 저요
    '25.3.12 1:52 PM (211.235.xxx.37)

    월요일 유방암 확진 받고 화요일 직장에 여러가지 처리하고,
    낼 목요일 진료 받기 위해 지금 ktx타려고 역에 나와 있습니다.
    저의 경우는 꽤 커서 다들 별거 아니라는 위로의 말에도
    두려움이 앞섭니다
    이젠 병과 함께 살아 가야할텐데
    건강하게 잘 다독여 가면서 그렇게 살아보겠습니다

  • 24. ...
    '25.3.12 1:53 PM (117.110.xxx.74)

    옛말하실 날 꼭 오실거에요 완쾌 하시길 바래요 ~~~

  • 25. ..
    '25.3.16 8:04 AM (221.149.xxx.163)

    쾌유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믿는 신은 딱히 없지만 아이가 병에 걸리니 자고 있는
    고양이에게도 우리아이 잘 부탁한다
    우리아이 안아프게 해주렴하고 기대게 되더군요
    제성격에 이런..
    원글님도 쾌유 되시길 우주만물에게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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