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에 김장김치, 깍두기 담아놓으면 끝인데
동생이 물김치 사랑이 대단해서 자꾸 담아보라고...
그쯤에 이계호박사님이 물김치가 프로바이오틱 덩어리라고 하시고...
그 덕분에 알배추 오이 조금 넣고 담았더니 이것이 요물인거에요. 맛있고 속도 편하고
그래서 끼니끼니 먹고는
이번엔 양배추 무우 오이 조금 넣고 담았는데 이것은 더 맛있네요.
이번에는 다른 종류의 물김치를 담아보고 싶은데 열무는 아직 철이 아닌듯하고...
그래서 여기에 물어봅니다. 어떤 종류로 담을까요?
제가 봄만 되면 봄을 타서 먹지도 못 하고 어질어질하고 하고 벌써부터 봄을 타나 싶은데
이번 봄은 물김치로 잘 지내보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