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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애기 엄마 친구들 경쟁 시기 질투심 버거워요

.. 조회수 : 3,190
작성일 : 2025-03-11 20:42:39

모든 엄마들이 꼭 다그런건 아니란건 알아요

제 친구들 본래 성향이 경쟁심이 강해서

아이 키울때도 그런 마음인듯 해요.

 

근데 듣고있는 제가 속이 피곤해요

친구끼리 편안하고 웃기고

서로 자기자신이 잘 지내는지

 그런 이야기 나누는 일은

학창시절로 끝인거였겠죠..?

 

만나면 죄다 돈, 교육, 서열 얘기만 해요..

거기다 딩크인 저를 찍어누르는 애도 하나 있구요..

 

저 혼자 피터팬인가봐요.

IP : 114.199.xxx.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1 8:43 PM (114.199.xxx.79)

    외롭네용.. 혼자놀기 스킬만 늘어갑니다 ㅎㅎ

  • 2. 아뇨
    '25.3.11 8:44 PM (1.239.xxx.246) - 삭제된댓글

    원글님 혼자 피터팬이니 뭐니 아니고요
    그냥 '어떻게 그런 사람들과 어울리셨나요'입니다.
    애 키우면서 여러 엄마들 만나봤는데 그런 엄마들 없었어요.
    내 친구들도요.


    원글님이 운이 없는겁니다

  • 3.
    '25.3.11 8:53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과 안어울리지만
    그런 얘기하면서 갈등하고 질투도 좀 생기고하는거 이해해요
    돈 교육 얘기 안하면 무슨 얘기하겠어요
    맨날 여행얘기나 안좋은 한탄만 늘어놓는거도 하루 이틀이지
    정치얘기도 안맞으면 더 골 때려요
    저는 외국 사는 워낙 편 안들고 덤덤한 친구라서 그런말만큼은 편안히 나눴는데 같이 한국 사는 사람끼리는 그게 안되죠
    내 얘기는 하기싫고 그렇다고 잘 된 얘기하면 배 아플거니 할 수 없고 자식 얘기는 더 하기 싫고 나도 그쪽으론 재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할 얘기가 없어요

  • 4. ...
    '25.3.11 8:54 PM (125.132.xxx.53)

    저도 그런 경쟁심 강한 친구 무리 있어요
    내가 자기들보다 못하다 느껴질 때는 은근 돌려까다가
    성공해서 넘사벽되니까 잘 부르지도 않더라구요
    비슷한 애들끼리는 잘 만나면서 묘하게 따돌리는 느낌
    제가 원래 그런거 신경 안쓰는 스타일이라서 더 짜증났을지도 ㅎ
    그러다가 경조사때만 보는거죠 친구 아니고 지인정도로

  • 5.
    '25.3.11 8:54 PM (1.237.xxx.38) - 삭제된댓글

    저는 사람과 안어울리지만
    그런 얘기하면서 갈등하고 질투도 좀 생기고하는거 이해해요
    돈 교육 얘기 안하면 무슨 얘기하겠어요
    맨날 여행얘기나 안좋은 한탄만 늘어놓는거도 하루 이틀이지
    정치얘기도 안맞으면 더 골 때려요
    저는 외국 사는 워낙 편 안들고 덤덤한 친구라서 그런말만큼은 편안히 나눴는데 같이 한국 사는 사람끼리는 그게 안되죠
    한탄은 하기싫고 그렇다고 잘 된 얘기하면 배 아플거니 할 수 없고 자식 얘기는 더 하기 싫고 나도 그쪽으론 재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할 얘기가 없어요

  • 6.
    '25.3.11 8:55 PM (1.237.xxx.38)

    저는 사람과 안어울리지만
    그런 얘기하면서 갈등하고 질투도 좀 생기고하는거 이해해요
    돈 교육 얘기 안하면 무슨 얘기하겠어요
    맨날 여행얘기나 안좋은 한탄만 늘어놓는거도 하루 이틀이지
    정치얘기도 안맞으면 더 골 때려요
    저는 외국 사는 워낙 편 안들고 덤덤한 친구 둬서 그런말만큼은 편안히 나눴는데 같이 한국 사는 사람끼리는 그게 안되죠
    한탄은 하기싫고 그렇다고 잘 된 얘기하면 배 아플거니 할 수 없고 자식 얘기는 더 하기 싫고 나도 그쪽으론 재미도 없고
    그러다보니 할 얘기가 없어요

  • 7. 그래서
    '25.3.11 8:56 PM (218.53.xxx.110)

    여건이 비슷한 친구들과 만나게 되더라고요. 애없는 친구들 앞에서 애 얘기 안하는 게 좋죠

  • 8. 버겁죠
    '25.3.11 8:59 PM (124.49.xxx.188)

    ...다란사람 찾아야할듯./

  • 9. ..
    '25.3.11 9:02 PM (114.199.xxx.79)

    애 얘기도 애가 이쁜짓한 얘기, 노래부르거나,
    웃긴 에피소드나 애가 넘 이뻐죽겠다 이런 자랑은 즣거든요..

    근데 내 애가 최고라고 자랑하면서
    다른애 눌러서 승리감 맛본 얘기..
    학원서 서로 무시하는 학부모 얘기..

    그런얘긴 진짜 징글징글 죽을것같아요
    저한테 자기애 우월하다고 인정해달라고 은근 푸쉬하고.

  • 10. ㅇㅇ
    '25.3.11 9:11 PM (112.154.xxx.18)

    그런 사람들 만나면 기빨리고 피곤하죠.

  • 11. ㅇㅇ
    '25.3.11 9:40 PM (211.210.xxx.96)

    그사람들이 이상한거 맞아요

  • 12. ㅇㅇ
    '25.3.11 9:42 PM (223.38.xxx.212)

    저는 비혼인데 동창중에 저런애들이 있어요
    친언니가 늦게 결혼해서 제 조카가 동창들 아이 또래인데
    저희 아빠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돈 X발라 양육중이라
    산후조리, 유모차, 의류등 아기용품은 물론 유럽 내수용분유
    까지 공수해서 키우는걸 질투하는것들도 있어요
    육아관련 얘기하면 제가 모를줄 알았는데 지들이 맞벌이해도
    구입 불가한 육아용품 제가 더 많이 알고있으니
    저희 조카들 질투하는데 진짜 구질구질하더라고요

  • 13. 별일이네
    '25.3.12 12:07 AM (124.53.xxx.169)

    들어주지 마세요.
    관중이 있으니 광대도 있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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