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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무서운데 성과 나오는 학원 보내시나요?

.. 조회수 : 1,417
작성일 : 2025-03-11 18:50:36

지역맘카페 추천 글보고 갔다가

선생님 폭언하고 학부모인 제 앞에서도 그러길래 그만 둔 적이 있는데요.

(아이가 순하고 가만있는데도 그러더라구요 어쩌면 순해서 더 그랬는지도...)

근데 이후에도 후기 찾아보면 선생님이 무서운데 성과가 좋다, 모 아니면 도다 이러던데...그래도 그 성과에 혹해서 우리아이한테는 잘맞을수도 있겠지 하는 마음으로 보내는거겠죠? 지금은 인성 좋은 선생님께 배우는데 그때 생각하면 트라우마가 올라오네요.

IP : 223.38.xxx.1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안보내요
    '25.3.11 6:51 PM (211.234.xxx.78)

    그거 바이럴일수 있구요. 자존감 꺽어서 얻은 실력이 무슨 소용이예요.

  • 2.
    '25.3.11 6:57 PM (106.101.xxx.8)

    그거 안좋아요 진짜 아이 죽이는일

  • 3. ..
    '25.3.11 7:00 PM (112.214.xxx.147)

    아이들 마다 잘 맞는 쌤이 있어요.
    무서운 쌤이 잘 맞는 아이들도 있구요.
    그러니 그 쌤한테 아이 보내는 다른 학부모 궁금해 마세요.
    그 쌤이 진짜 실력도 없고 애 자존감만 깨부순다면 금방 퇴출될거에요.
    아마 무서운 만큼 아이 실력은 확실히 올리는 선생인가 봅니다.
    학원은 많고 선생도 널렸으니 우리 아이에 맞는 쌤 찾으시면 되요.

  • 4.
    '25.3.11 7:09 PM (223.53.xxx.82)

    주말에 고등 1학년 수학학원 테스트 보고
    남편과 함께 남자 원장이랑 상담을 했어요.
    평소도 그렇고 테스트에서도 수학성적이 워낙 안나와서
    마지막 레벨반을 가야 된다 하더군요.
    예상한 일이라 그러려니 하고 있는데
    그반 선생이 너무 쉽게 잘 가르친다면서 계속 칭찬 하는거에요.
    이해되게 쉽게 해준다니 잘됐다 싶었죠.

    근데 단점이 욕을 한다는거에여.
    한창 사춘기로 예민한 애들한테 욕을?? 황당한 기색을 보이니
    아이들이 기분 나빠한다기보다 오히려 좋아한다는거에요.
    욕쟁이 할머니 식당 같은데도 전 너무 싫거든요.
    그런데 안그래도 성적 낮아 주눅들어 있을 애들 학습 상향을 위해 욕을 한다니요.

    공부방법이나 학습관련 상담은 안해주고
    그 선생 칭찬만 계속 하길래
    남편이랑 대충 마무리 하고 나와버렸어요.
    분당 미금역 대형 수학 학원인데 원장이 또라이인듯요.

  • 5. ...
    '25.3.11 7:18 PM (59.12.xxx.29)


    애 주눅들고 성격도 나빠져요
    좋은샘 있는 학원 널렸어요

  • 6. 절대
    '25.3.11 7:32 PM (125.178.xxx.170)

    안 보내죠.
    애 기죽이고 기분 상하게 하면서까지
    왜 보내나요.
    좋은 샘도 많은데요.

  • 7. ////
    '25.3.11 7:32 PM (121.159.xxx.222)

    메가스터디 손주은은
    정신못차리고 멍때리고 공부안하는 부잣집 여자애한테
    너는 창녀보다 못하다
    창녀는 몸팔아 돈이라도 벌지 너는 부모 돈이나 탕진하는 기생충이다.
    그런 폭언을 해서 결국 명문대를 보냈다죠
    저는 엄마가 그렇게까지 공부할거 없다 하고
    시골에서 학원 선택권도 없을때
    동네 맹탕으로 좋은게 좋다고 걍 모르면 모르는대로 세월아 네월아 붙잡는 학원 보냈고
    제 친구는 여자애도 당구큐대로 패서 앉지도 못하게 패는 학원 보냈는데
    그학원은 그래서 서서공부하는 책상이 뒤에 쫙있었어요
    결론적으론 제 친구는 저보다 공부 못했었는데도 성적올라서 명문대가고
    저는 하는대로만 해서 걍 물에물탄듯 그저그런대학가서 그저그렇게 사네요
    그학원 버틴 애들은 정말 성적 올랐거든요
    뭐가 정답인진 잘 몰겠네요
    우리애들은...ㅎㅎㅎ 욕들으면 기겁하고 경끼하고 울고
    쌤이 욕했뗘 뿌애애앵 하고 집에 도망올거고
    패기는커녕 작대기만 들어도 도망가서 맞지도 않을거예요
    가만히 대고 있어야 맞죠 ㅎㅎㅎㅎㅎ 쫄보들이라....
    공부하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욕을 들으며 다닐거예요

  • 8. 솔직
    '25.3.11 7:33 PM (106.101.xxx.71)

    지각했다고 벌주는 학원도 기분 안 좋던데요.
    폭언은 뭐 진짜…

  • 9. ....
    '25.3.11 7:33 PM (110.9.xxx.94)

    그런취급 받으라고 내돈 쓰는거 아님.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
    무서운것과 폭언은 엄연히 다릅니다.

  • 10. ////
    '25.3.11 7:35 PM (121.159.xxx.222) - 삭제된댓글

    욕쟁이 학원도 애가 담력도 어느정도되고 공부의지도 있고 그래야 다니지
    저희 애들은 그냥 욕에 꽂혀서
    뿌애애앵 욕했뗘 욕했뗘 할 위인들이라....
    그냥 그저그렇게 살거예요
    공부도 담력도 있고 의지도 있고 깡도 있어야 하죠...
    보낸다고 다 하지도 못합니다. ㅎㅎㅎ 헛웃음이 나네요
    너무 지아빠가 곱게 길러놔서 걍 평범이하로 살거예요....ㅎㅎㅎ

  • 11. 근데
    '25.3.11 7:50 PM (61.47.xxx.114) - 삭제된댓글

    성적 나오니 보내더군요
    아이도 달라지고
    패턴이 지각안하고 애가달라졌다고요

  • 12. . ..
    '25.3.11 8:12 PM (118.217.xxx.25)

    얼마전 둔산맘카페에 올라온 ㄴㅍ인가요?
    지금은 어디로 보내시는지..

  • 13. ㅇㅇ
    '25.3.11 8:30 PM (118.235.xxx.40)

    저는 아이가 상담만으로 기겁해서
    찾고찾아 다른데 보냈습니다

  • 14. 유리
    '25.3.11 9:06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미성년자한테 창녀소리한 건 좀...
    저 집안은 그 옛날에 과외시킬 돈은 있고 다른 거 시킬 머린 없나요?
    내 친구는 거의 구경하 기회도 없는 악기연주하고 다들 중상위권대학 이상 갔어요. 고졸 인증 겨우 되는 학교 나온 중등 전교꼴찌도 서울 중상위권 대학 국악과 나오고 의사랑 결혼.
    그러니까 욕듣고 맞아가면서 공부 시키는 집은 부모부터도 머리 나쁜 집인 걸로...요즘도 방법을 찾자니 다 있더니요. 돈들어서 그렇지

  • 15. 유리
    '25.3.11 9:07 PM (124.5.xxx.146)

    미성년자한테 창녀소리한 건 좀...
    저 집안은 그 옛날에 과외시킬 돈은 있고 다른 거 시킬 머린 없나요?
    내 친구들은 거의 구경할 기회도 없는 악기연주하고 다들 중상위권대학 이상 갔어요. 고졸 인증 겨우 되는 학교 나온 중등 전교꼴찌도 서울 중상위권 대학 국악과 나오고 의사랑 결혼. 아들도 의대생.
    그러니까 욕듣고 맞아가면서 공부 시키는 집은 부모부터도 머리 나쁜 집인 걸로...요즘도 방법을 찾자니 다 있더니요. 돈들어서 그렇지

  • 16.
    '25.3.11 9:19 PM (121.159.xxx.222)

    부모돈이나 탕진하는 기생충이맞긴하죠...
    듣도보도못한 악기를 장인정신으로 연주해서
    일가를이룬게아니라
    결국 의사한테 팔려간거니..

  • 17.
    '25.3.11 9:21 PM (121.159.xxx.222)

    그래도 정신개조해서 자기스스로 공부해서
    그여대생은 결국 고시합격했다더라구요
    인생 편법으로 쉽게쉽게 사는거허용안한 참부모인거죠
    손주은 과외선생으로 보낼돈으로
    듣보잡악기하나 안될까봐요

  • 18. 유리
    '25.3.11 9:22 PM (124.5.xxx.146)

    대한민국 음악장인 몇 안돼요.
    의사한테 팔려간건지 연애를 잘한건지
    본인이 어찌 안다고요.

  • 19.
    '25.3.11 9:23 PM (121.159.xxx.222)

    학벌 과대포장 엄청했는데
    그걸 연애를 잘했다고 할건아니죠

  • 20. 쯧쯧
    '25.3.11 9:31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남자구나 창녀라는 지칭은 절대 미자한테 쓸 단어가 아니에요.
    학벌과대포장인지 존예인지 자기가 뭘 안다고

  • 21. 쯧쯧
    '25.3.11 9:32 PM (124.5.xxx.146) - 삭제된댓글

    남자구나 창녀라는 지칭은 절대 미자한테 쓸 단어가 아니에요.
    학벌과대포장인지 존예인지 자기가 뭘 안다고
    예체능 훈낳 전문직 아내도 잘 얻더니 쯧쯧

  • 22. 쯧쯧
    '25.3.11 9:39 PM (124.5.xxx.146)

    남자구나 창녀라는 지칭은 절대 미자한테 쓸 단어가 아니에요.
    학벌과대포장인지 존예인지 자기가 뭘 안다고
    예체능 훈남도 전문직 아내도 잘 얻더니 쯧쯧

  • 23. ㅇㅇ
    '25.3.11 9:56 PM (118.217.xxx.155)

    대치동에서
    손주은 직강도 줄서서 듣고 수업에서 하는 헛소리도 들어보고
    홍익학원인가 삼룡이한테 맞으면서 수학학원 다닌 적도 있는데

    손주은 듣고 성적 올랐다는 애들은 원래 열심히 하고 잘하는 애들이었고
    수능에서 외울게 너무 많으니 사탐만 발목잡은 애들....
    줄서서 교실에서 빼곡하게 들을 열의가 있으니 기본적으로 공부 열심히 하는 애들이 대부분...
    정리해서 주는 표가 좋았던 기억...
    그 이외의 썰썰썰은 대부분 대형 단과 선생님이 그렇듯 뻥 반, 과장 반....
    손주은이 대형단과에서 저런 말 한마디로 여자아이 인생 고친 게 아니라
    예전에 부잣집에서 부잣집딸 1인 과외할 때 한 말로 알아요.
    저런 말로 어르고 달래면서 당근과 채찍 같이 써서 공부 가르치면서 돈 받았겠죠.

    손주은 강의는 달달 외우게만 하지 않고 좀 서사를 섞는 사탐 강의 시작이라 시대의 흐름을 잘 탄 케이스....

    홍익학원 삼룡이도 좀 또라이였는데
    버티면 잘하는 게 되는 게 아니라
    거기 다니면서 적게 맞는 아이들이 오래 다니게 되는거고
    적게 맞는다=미리 예습, 선행 다해서 문제풀라고 하면 안 틀리고 다 풀 수 있다......

    둘 다 저랑은 안 맞았고
    제 주변에 안 다니고 잘하는 애들이 더 많았다는 거...
    다만 저 포함 중간 하는 애들은 발은 한번씩 담가봤다...
    부모님이 그런 열의가 있고 애들이 잘 따라가는 성향이라
    저런 학원 안 다니더라도 인생 열심히 살 스타일이었던 듯요.

  • 24. ㅇㅇ
    '25.3.11 10:02 PM (118.217.xxx.155)

    순한 애들이랑은 안 맞아요.
    좀 기가 센 아이들이나 맞지...
    빠따로 맞고 욕 한마디 듣고도 뒤돌아서서 선생님 아이스크림 사주세요 하는 애들한테 맞는 스타일이고
    눈물 그렁그렁하면서 집에서 숙제 두배로 해가는 애들한테는 오히려 잘 안 맞는 스타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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