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에서 청바지 밑단 줄일 수 있을까요?

바늘 들고 대기중 조회수 : 1,307
작성일 : 2025-03-11 17:36:12

작년부터 청바지가 그렇게 입고 싶었어요.

그러나 제가 생각하는 청바지 핏이 나오는 브랜드는

어디에도 없었어요 ㅜㅜ

과체중 아짐 주제에 또 고무밴드 허리는 싫음 ㅋㅋㅋㅋ

클래식한 적당히 물 빠진 청바지는 이제 무리인가 싶어

포기하려던 찰나 드디어 제가 원하던 색상과 핏의

청바지를 찾아내서 샀는데 와이드 핏이라

당연히 한뼘 가까이 잘라내야해요 ㅋㅋ

 

유럽 브랜드라 바지길이가 비현실적인거라고

정신승리하며 수선 맡기려고 보니

이번 겨울에 단골 수선집에 코트 두 벌 맡겼다가

옷을 바보멍충이로 만들어놓은 기억이 떠올라

그럴바엔 제가 한 땀 한 땀 바느질해서 줄여보려고 해요 

 

물론 단추 하나 제대로 못 다는 똥손이지만

최근에 모직 바짓단 줄이는데 성공해서 직접 해보려는데

청바지는 밑단 살리기도 힘들고 아무래도 맡기는게

나을까요?

성공해보신 분 계실지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IP : 182.228.xxx.17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1 5:44 PM (223.38.xxx.154)

    원글님
    똥손이라면서요
    청바지 밑단살리기는
    잘못자르면 기장이 돌아올수없는 강을 건너요
    전 청바지는 한번 세탁하고 줄여요
    핏예뻐서 그냥 줄였다가 세탁후 훌쩍올라가서요
    유트브에 줄이는 영상많은데 손바늘로는 표나요
    그냥 맡기시는게 ..

  • 2. kk 11
    '25.3.11 5:46 PM (114.204.xxx.203)

    길이만 줄이는데 잘못할게 있나요
    아랫단 갖다 붙이고요

  • 3. ..
    '25.3.11 5:48 PM (49.166.xxx.213)

    바지단 잘못될게 뭐가 있을까요?
    그냥 맡기세요.

  • 4. 까칠마눌
    '25.3.11 5:54 PM (140.248.xxx.3)

    전 집에서 재봉틀로 제가 합니다만
    재봉틀 없이 손바느질로 청바지라면 말립니다….
    바느질도 엄청 힘들거고 선도 안예쁠 거예요.
    모직은 세발뜨기나 공그르기로 바늘 땀이 안보이게 하니 손바느질 가능한데 청바지도 그렇게 하실거라면 모를까.

  • 5. ooo
    '25.3.11 6:00 PM (182.228.xxx.177)

    역시 난이도가 있는 작업이군요 ㅜㅜ
    세탁하고 줄이라는 꿀팁 감사해요.
    수선집에 맡겨야겠네요 ㅜㅜ

  • 6. 퀼터
    '25.3.11 6:01 PM (211.208.xxx.241)

    저는 재봉틀 있어 집에서 줄입니다만
    손바느질.. 반대요~
    밑단 살리지 않고 자르고 박음질이면
    뉴코아 같은데 수선집 오천원 정도하지 않나요?
    더 올랐나요?

  • 7. ㅡㅡ
    '25.3.11 6:09 PM (122.36.xxx.85)

    아래 위싱부분 살리면서, 접어서 올리면.되는데요.

  • 8. 유튜브 찾아보면
    '25.3.11 6:14 PM (118.218.xxx.85)

    정말 새바지같이 줄이는 아주 쉬운 방법 나옵니다.
    꼭 찾아보세요.

  • 9. 엄청 쉬움
    '25.3.11 6:16 PM (59.12.xxx.29)

    https://www.youtube.com/results?search_query=%EC%B2%AD%EB%B0%94%EC%A7%80+%EA%B...

  • 10. 새벽바다
    '25.3.11 6:16 PM (121.166.xxx.170)

    https://m.blog.naver.com/onhijini74/220978272232

    집에서 청바지 밑단 살려 줄이는 법이에요.
    아주 쉬워서 이젠 수선 안맡기고 따라해요.

  • 11. ..
    '25.3.11 6:17 PM (117.111.xxx.45) - 삭제된댓글

    집에서 접어서 꼬매는법
    미싱보다 안좋을것 없아보여요
    밑단 살려서 꼳 해보세요
    밑단 버리면 바지만 아까워요
    내게 밑는 길이로 쉬워요 미싱보다 나을수 있어요

  • 12. ooo
    '25.3.11 6:28 PM (182.228.xxx.177)

    우와!! 유툽까지 올려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일단 밑단 안 자르고 집에서 해볼게요.
    망치면 뜯어버리고 그때 수선 맡기면 되져 ㅎㅎ
    용기주셔서 고마워요^^

  • 13. ..
    '25.3.12 12:46 PM (58.148.xxx.217)

    https://m.blog.naver.com/onhijini74/220978272232

    청바지 밑단살려 줄이는 법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459 자기 아쉴울 때만 살랑거리는 사람 왜그러는 거죠 3 입싹씻고 2025/03/12 840
1693458 메이드ㅇ 실리프팅 해보신분 1 리프팅 2025/03/12 348
1693457 김수현 왜 인기가 있었어요? 17 .... 2025/03/12 4,147
1693456 거니 마약수사도 정권교체가 되야 가능한 거겠죠? 5 윤파면 2025/03/12 456
1693455 우리은행 앱 열리시나요? 7 .. 2025/03/12 753
1693454 보험 가입을 생각하고 있으시다면! 12 현직설계사 2025/03/12 1,456
1693453 집권여당 원내대표 권성동 근황 14 기가찬다~ 2025/03/12 2,258
1693452 운동을 해서 그나마 살아지는 거 같아요. 5 ㅇㅇ 2025/03/12 2,322
1693451 헌재게시판 극우글로 도배중 14 마hd 2025/03/12 905
1693450 배우자·자녀 2명, 20억까지 상속세 ‘0원’ 10 ㅇㅇ 2025/03/12 4,862
1693449 사겼든 사귀었든.. 한심한.. 2 .. 2025/03/12 1,737
1693448 오늘도 광화문 동십자각에서 82 쿡 회원님들 많이 뵈어요. 9 우리의미래 2025/03/12 707
1693447 며칠전에 남편폰에서 스미싱문자 뿌려진 원글인데요 15 피싱 2025/03/12 2,286
1693446 55세 사적 연금나와요 3 ........ 2025/03/12 3,462
1693445 남편과 사별한지 13년, 자식도, 친구도 돌아보니 내 옆에는 아.. 12 ,,,,,,.. 2025/03/12 7,648
1693444 與 의원 82명, 헌재에 2차 탄원서…"尹 탄핵심판 각.. 8 .. 2025/03/12 1,399
1693443 눈물 많고 마음 약한 사람이 7 ........ 2025/03/12 1,720
1693442 극우동향 8 .. 2025/03/12 1,174
1693441 사겼다가 아니고 사귀었다가 맞아요. 18 ... 2025/03/12 2,095
1693440 12시30분 양언니의 법규 ㅡ 국가비상사태 / 헌재 결정 왜 .. 2 같이봅시다 .. 2025/03/12 1,017
1693439 사립고 선생 월급은 얼마나 되나요? 10 2025/03/12 3,152
1693438 미, 캐나다 철강·알루미늄 '추가 25% 관세' 철회 4 ........ 2025/03/12 1,389
1693437 **어제 경복궁역 집회 후기예요. 25 경기도민 2025/03/12 2,539
1693436 검찰이 죽인 민주당의원이 있어요 24 ㄱㄴ 2025/03/12 3,860
1693435 사각 씽크볼이 좋은가요? 8 .. 2025/03/12 2,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