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답답하게 바르면 분통터져서 그거 못보죠?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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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 잘바르는 분들은 본인이 다바르나요?
1. ..
'25.3.11 1:29 PM (118.130.xxx.26)가족들은 가끔 제가 발라주는데
지인들이랑 밥 먹을때는 그냥 냅둬요
버려지는 생선살이 너무 아깝긴해요2. 남은아니고
'25.3.11 1:30 PM (106.101.xxx.47)가족들 생선은 제가 다 발라줘요.
갈치는 이쪽을 뜯어내면 먹기 쉽고,
조기는 내장 부분 여기고 이쪽엔 가시없고 살이 많고
고등어는 잔가시가 여기 많고..
그렇게 말해줘도 못알아듣네요.
그리고 살을 다 뜯어놔서 버리는게 반이에요.3. 아마도
'25.3.11 1:30 PM (106.101.xxx.99)그럴듯요 속터짐반 희열반?재미도있곡요
전 고기도 각잡아 굽고 생선도 착착 살 발라요
그래서 같이 먹는사람들은 저랑 앉으려고해요4. ..
'25.3.11 1:53 PM (112.214.xxx.147)아..
저랑 같으신 분들이 있군요. ㅎㅎ
제가 발라야 속이 뻥 뚫리는 느낌?
절친과 가족들은 제가 발라주고 지인은 절대 안하려고 참고 또 참아요. ㅎㅎ5. ….
'25.3.11 2:18 PM (146.75.xxx.29)저네요 ㅋ
밖에서 타인이랑 생선구이를 먹어본적이 없어서;;;
남을 발라준 일은 없지만
집에서는 100% 제가 발라요.
저희 남편은 생선에 대한 해부학적 지식?이 전혀 없습니다.
신경도 안쓰고… 어릴때부터 생선 무쟈게 먹었다는데
배부터 푹 찌르고 보는 ㄷ ㄷ ㄷ
저는 배 부분은 잔가시도 많고 비려서 안먹거든요.
시집 식구들 보면 다들 그리 먹어요;;;
반면 저는 여기서부터 저기까지 젓가락으로
주우욱 그어서 지느러미 빼내고 가시 빗겨 살만 똑 떼서 먹죠.
못바르는거 답답해서 못봐요.6. 어머나 ㅎㅎㅎ
'25.3.11 2:30 PM (223.39.xxx.126)비슷한 분들 많으시네요!!
저도 가족들 건 제가 다 해요.
엉망으로 바르는 걸 제가 못보고 있겠더라구요ㅋㅋ
그리고 착착착 손 빠르게 해체작업 하는 재미가 있기도 해요.
살짝 무아지경으로 분리 후 식사 시작.
하지만 남편에게는 생색 좀 냅니당 ㅎㅎ7. 남의꺼
'25.3.11 2:43 PM (119.202.xxx.149)안 발라 줘요.
애꺼만 가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