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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딸아이 교복치마 길이를 늘리라고 하는데

교복치마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5-03-11 08:51:07

딸이 고3이구요
오늘 등교를 하는데
교문 앞에서 지도선생님이 교복 치마가 짧다고 잡으시더래요
우리 아이는 교복 치마를 줄인적이 없고
다만 키가 훌쩍 자라서 좀 짧아졌어요

아이가 줄인적이없다고 얘기하니
그건 너가 키카 커서 그렇다고
내일 당장 길이를 늘려서 오지 않으면 잡겠다고 하셨대요
아이는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저한테 전화가 왔는데...
저는 단순히.그래? 그럼 어떡하니 늘려야지 했는데

요 아이는 일부러 줄인적도 없는데
왜 생돈 들여서 늘여야 되냐 억울하다고 항변을....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똥꼬치마 처럼 심하게 짧다면 당연히 늘리겠지만
그정도는 아닌데 ㅠ.ㅠ
그래도 선생님말씀 들어야 되는거겠죠?
딸은 학교에 의견을 피력해줫으면 좋겠다 하는데
좀 오버겠져?

IP : 118.41.xxx.29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1 8:53 AM (192.169.xxx.6)

    기본기장이면 제아무리 키가 커도 짧다싶을만큼은 아니지 않나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짧으니 지적받은거 아닐까요?

  • 2.
    '25.3.11 8:53 AM (220.94.xxx.134)

    샘이 늘이라했는데 고집피운다고 될일은 아니니 늘려주세요.

  • 3. ......
    '25.3.11 8:54 AM (221.165.xxx.251)

    키가 훌쩍 자랐다니 저라면 바로 가서 늘리겠어요.
    교복이 원래 기장 늘릴거 대비해서 단을 크게 넣잖아요.
    그리고 보통 재학중 수선은 교복맞춘 가게에서 무료로 해줘요. 아닌 곳도 있는지 모르겠지만 보통 교복샵 계약조건이 3년간 수선해주는 조건일거에요.

  • 4. ..
    '25.3.11 8:54 AM (125.185.xxx.26)

    고3이면 내신. 학생부도 교사가 써요
    대립해서 좋을꺼 없오요
    교사말 들어야죠
    세탁소가면 늘리는거 해줘요

  • 5. ,,,,,,,,,,,
    '25.3.11 8:55 AM (218.147.xxx.4)

    학교에서 그러면 그냥 조용히 줄여주심이
    치마길이로 의견을 피력하다뇨 ㅠ.ㅠ 오바를 넘어 진상엄마될 가능성이
    그리고 치마 기본기장이라는게 있는데 키가 한 20센티 컸나요??

  • 6. ..
    '25.3.11 8:56 AM (211.235.xxx.86) - 삭제된댓글

    앞으로 1년간 신경안쓰이게
    저라면 기장을 늘리던지 수선하던지 하겠어요.
    고3이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시간쓰고 어휴....

  • 7. ..
    '25.3.11 8:57 AM (211.235.xxx.86)

    앞으로 1년간 신경안쓰이게
    저라면 기장을 늘리던지 추가구매하던지 하겠어요.
    고3이 그런것까지 신경쓰고 시간쓰고 어휴....

  • 8. ..
    '25.3.11 8:57 AM (125.185.xxx.26)

    저는 1년과정 시험듣고 자격증 따는데도
    온라인시험 ㅇㅇ문제 이거 정답오류인거같다 이의제기 그랬다가
    과제제출 레포트를 안낸수준의 최하점 주던데요
    그것땜에 과락받음
    학교에 치마로 전화하면 꼬인교사 수행점수 최하 줄수도 있음

  • 9. ....
    '25.3.11 8:57 AM (39.7.xxx.236)

    무슨 의견을 피력해요 규칙이 그러면 그냥 늘리든지 하나 샤ㅣ새로 맞춰주십쇼

  • 10. 고3
    '25.3.11 8:58 AM (175.214.xxx.36)

    저라면 두말 않고 늘리겠어요
    일부러 그런건 아니래도 몸에 맞게 입는게 맞죠
    그리고 앉으면 더 짧아지고 불편해요

  • 11. 허리
    '25.3.11 8:59 AM (112.164.xxx.211) - 삭제된댓글

    허리를 풀고요
    살짝 내려 입으시는 건 어떨까 싶어요
    교문 들어갈때,
    그리고 교복 밑단을 엄마가 보세요
    정말 수선을 안했는지
    애들 엄마말 안하고 수선해요
    저 애들하고 일정 밑 으로 안줄려 주느라 애들하고 많이 실강이해요
    애들 교복을 너무 줄일려고 하거든요
    무룹에서 살짝 위

  • 12. ...
    '25.3.11 9:00 AM (211.234.xxx.82)

    고3 웬만하면 안잡을텐데요.
    샘이 별스럽거나 그만큼 스커트가 짧거나
    이유가 무엇이든 이런 사소한일로 시간 감정 쓰지 않게후딱 가서 기장 늘리겠어요.

  • 13.
    '25.3.11 9:04 AM (58.78.xxx.168)

    교복을 줄였다고 뭐라한게 아니라 짧다고 뭐라한거잖아요. 애초에 교복맞출때 기장 늘리라고 단도 넉넉하게 잡아주는데요. 키가컸으니 늘리면 그만인것을..

  • 14. 요지는
    '25.3.11 9:07 AM (221.138.xxx.92)

    줄였든 아니든 짪은게 문제인데...
    체형이 날씬하고 롱다리인가봅니다.

  • 15.
    '25.3.11 9:10 AM (222.120.xxx.110)

    혹시 고1때라도 줄인적이 없을까요? 줄인적이 단 한번도 없다면 키가 얼마나 크길래 치마를 줄이라는 지적을 받을만큼 짧아진건지 궁금하네요.

  • 16.
    '25.3.11 9:11 AM (223.38.xxx.70)

    선생님이 늘리라고 했음에도
    딸은 늘리고 싶지 않은거네요.억울한 마음도 있고..
    네가 치마 길이를 줄이지 않았음에도
    키가 많이 커서 길이가 짧아졌으니
    선생님이 말씀하신대로 늘려야한다고
    딸을 설득해야죠.

  • 17. ....
    '25.3.11 9:12 AM (211.218.xxx.194)

    키카커서 짧아진것도 짧은건데
    줄였냐 아니냐의 이슈가 의미가 있을까요.
    딸이 왜 그런거에 꽂혔을까요?? 억울하긴 뭘 억울해요.

    그냥 키가 많이 큰걸 축하하며. 늘려야죠.

  • 18. ㄴㄴ
    '25.3.11 9:15 AM (211.36.xxx.90)

    고등 입학해서 키가 한 2~30센티 컸나요?
    친정 오빠가 고등 때 하도 많이 자라서, 교복 바짓단을 아예 밑단 공그르기 한 부분까지 전부 다 펴서 다녔는데요
    그땐 교복도 메이커 교복밖에 없던 때라서요
    그런게 아니면 아이가 몰래 줄였을 수도 있어요
    치맛단 보면 바로 알잖아요
    우선 아이 하교하면 치맛단 안쪽을 보시고요
    늘릴 단이 없으면, 학교측에 졸업생들이 기증한 치마가 있는지 문의해 보세요
    이제 1년도 못 입을거 새로 사기 아깝잖아요

  • 19. 그만
    '25.3.11 9:15 AM (118.44.xxx.86)

    내 잘못이 아니라 억울하다니....냉장고 오래 써서 고장나면 그것도 내 잘못은 아닌데 어쩔까요.

    한창 성장기에 한 치마를 3년을 입으면 당연히 길이가 짧아지죠. 처음에 엄청 길게 맞춘 게 아닌 이상.

    애들 교복 수선 많이 해요. 키가 커서 치마가 짧아진 거니 기쁜 마음으로 늘려주세요. 규정에 관련된 일은어지간하면 엄마가 학교편을 들어주시는 게 좋을 것같아요. 교복맞춘 집에 전화해보시고 안된다고 하면 수선집 고고. 딸이 투덜대면 교복맞춘 집에서 무료로 혹은 실비로 해줬다고 하시던가요.

  • 20. .......
    '25.3.11 9:17 AM (106.101.xxx.138)

    샘이 치마 줄여서 짧아진게 아닌건 알아주셨잖아요 키커서 그렇다고요 키도크고 얼마나 좋아요 다른 친구들보다 짧은거니 단 늘리면 되고요

  • 21. ...
    '25.3.11 9:18 AM (39.125.xxx.94)

    이유야 어쨌든 치마길이가 짧은 건 사실이고
    앞으로 귀찮은 일 생기는 거 싫으면 늘려야죠.

    딸이 짧은 치마를 좋아하는 게 아니라면요

    교복을 안 입으면 잡아도 치마길이 정도로 잡는 학교는
    잘 없던데 어지간히 깐깐한 교사인가 봅니다

  • 22. ...
    '25.3.11 9:19 AM (175.223.xxx.224)

    늘려주세요 늘리는게 뭐가 어렵다고... 짧은 교복 치마 입고 다니는 애들 진짜 뵈기 싫어요

  • 23. ...
    '25.3.11 9:42 AM (222.101.xxx.232)

    키가 컸다니 너무 좋다라고 말해주시고
    줄여주세요
    키가 컸든 줄였든 짧아보이니 늘리라고 했을텐데
    어필할 필요 있을까요

  • 24. 늘리라고 했으면
    '25.3.11 9:54 AM (119.202.xxx.149)

    그냥 늘려주세요.
    어렵지도 않아요. 단 뜯고 다이소에서 접착시트인가? 그거 사서 다림질 한번이면 끝!
    얼마 안 남았는데 괜히 이런걸로 생기부에 이상하게 써 주면 어쩝니까.

  • 25. ...
    '25.3.11 9:59 AM (121.137.xxx.59)

    어쩔 수 없는 일이 세상에 많아요.

    병원가서 약 먹고 수술해도 병이 안 나으면 억울하겠지만
    그게 모두 의사 잘못이 아닌 것 처럼요.
    그냥 그런 일이 세상에 있는 거에요.

    아픈 거 억울하다고 의사, 자녀, 배우자들한테
    징징대고 화내는 분 만나고 나니 갑자기 말이 많아졌어요.

    죄송해요.

  • 26. .....
    '25.3.11 10:02 AM (211.235.xxx.169)

    일부러 줄인 게 아니라도
    키가 커서 짧아졌으면 늘리는 게 맞죠..
    뭐 이런 걸 가지고 생기부 쓰는 선생님이랑 행여 실랑이 할 생각은 하지도 마세요.
    그냥 바로 가서 늘려주면 되겠네요.

  • 27. 교복
    '25.3.11 11:14 AM (211.235.xxx.136)

    처음 맞출때 어찌나 딱 맞게 권하든지..
    사이즈 업해서 맞췄고 키도 별로 안컸는데
    고3되니 타이트해지고 짧아지대요.
    안그래도 소화도 잘 안될텐데
    여유있는 사이즈로 하나 사주세요.
    당근에 올라와있는 교복도 있긴해요.
    낼 당장은 늘려서 보내주더라도 얼마나 늘어나겠어요.

  • 28. ㅜㅜ
    '25.3.11 11:16 AM (125.181.xxx.149)

    규칙이니 지키면 되죠.

  • 29. ...
    '25.3.11 1:27 PM (118.235.xxx.177)

    오바를 넘어 진상엄마될 가능성이2222

    딸이든 아들이든 그렇게 키우지 마세요
    부모까지 자기 자식 말이라면 눈과 귀가 어두워지니까
    요즘 욕 듣는 MZ를 키워내는거예요

    단체생활과 규칙을 따를 수 있는 아이로 키우세요
    엄마까지 부화뇌동 하지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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