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다이어트. 도움 좀 주세요.

살살살들아 조회수 : 5,928
작성일 : 2011-09-26 00:44:57

요즘 드디어 정신을 차렸는지

길가는 아줌마들 중 저보다 체격 좋은 사람들이 거의 없다는 게 눈에 들어옵니다.

원래부터 체격이 남달랐고, 어릴 때 부터 통통했던 어린시절을 보내고

이제 마흔을 넘겼습니다.

 

애 낳고 팍 찐 걸 알면서도 눈감고 지낸 게 어언 10년...

 

더 이렇게 살기 싫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는 건 많아서 무조건 굶으면 안된다는데

운동은 해야겠어서 다여트 비디오는 다 구비해놓고

저녁마다 하루에 1시간 30분씩 빨리 걷기 시작한지는 이제 겨우 2주 넘었네요.

 

이제 슬슬..운동을 좀 해야 할 꺼 같은데

기냥 동네헬스클럽 등록하는 게 방법인가요?

저녁도 전보다는 양을 많이 줄여서 먹고 있습니다.

하루에 적당한 칼로리는 섭취해야 한다고 해서 하루에 대충 1500kcal 내외로

먹고 있어요. 근데 이것도 하루이틀도 아닌데 계속 식사일기 써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님들은 기절하시겠지만 165cm에 70kg를 자랑하는 훌륭한 몸매입니다 -_- ㅠㅠ

제발 아는 상식선에서 도움을 좀 주세요.

 

40년 넘게 이 몸매를 유지하고 살다 갑자기 살을 빼려니

2주동안 식사량 조절하고 운동했는데도

딸랑 500그람 줄었네요.

아...... ㅠㅠ

그냥 이렇게 살다 죽어야 되는 겁니까 ㅠㅠ

IP : 110.8.xxx.1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9.26 12:50 AM (119.192.xxx.98)

    http://blog.naver.com/kiltie999 다이어트 블로그 중에서 가장 유명해요. 여기에다 문의하면 1:1 상담도 해주고, 프로그램, 식단도 알려줘요. 무조건 칼로리 줄여서도 안되구요. 무조건 운동도 안되요. 어떤 음식을 먹느냐도 중요하고, 즐겁게 운동하지 않으면 홀몬 분비가 잘 안되어서 살 잘 안빠져요. 요기에다 문의해보세요~

  • 원글이
    '11.9.26 12:52 AM (110.8.xxx.100)

    처음보는 블로그에요. 고맙습니다. ㅠㅠ 꼼꼼하게 다 읽어볼께요.

  • 2. 평소에 마테차 드셔 보세요
    '11.9.26 12:56 AM (117.55.xxx.89)

    몸이 가벼워져요 ,,,

  • 원글
    '11.9.29 12:59 AM (110.8.xxx.100)

    감사합니다. 당장 구매!

  • 3. 그지패밀리
    '11.9.26 1:07 AM (1.252.xxx.158)

    따~~~악 박정희 시절 논리ㅋㅋㅋ '거 봐라, 북한이 좋아하는거 봐라. 그러므로 너의 주장은 글러먹었다'
    그래서 노무현님이 일갈하셨죠. '김정일이 무하마드 알리를 응원하면, 우리나라에서 알리 응원하는 사람은 전부 간첩이냐'

  • 원글
    '11.9.29 1:01 AM (110.8.xxx.100)

    고맙습니다. 이것 참... 아픈 부분을 정확하게 알려주셨네요.
    살을 뺀다고 해서 드라마틱한 변화가 저를 기다리는 건 아닐텐데.
    전 왜 빼고자 하는 걸까요?
    계속 생각 중입니다.
    덧글 고맙습니다..

  • 4. 주부
    '11.9.26 8:18 AM (124.216.xxx.131)

    2주간이나 걷기 1ㅅ간30분하셨으면 500그램빠진거에 많은 실망하셨겠어요 그래도 몸은 많이 가벼워지셨죠? 체중계멀리하시고 즐겁게좀 더 하시면 좋은날오실꺼예요 70킬로 에서 1킬로빠지면 69네요 그 앞자리 바뀌는게 굉장히 힘들거든요 곧 60대...그러다 50대가실날 있으실껍니다..홧팅!

  • 원글
    '11.9.29 1:02 AM (110.8.xxx.100)

    아직까지 쉬지 않고 계속 하고 있어요.
    그지패밀리님 말씀대로 정말 오래 걸리려나봐요. 고맙습니다.

  • 5. ....
    '11.9.26 8:50 AM (58.122.xxx.247)

    딱 그키에 그 몸무게 자랑?하던 오십대입니다
    전 비만이라기보다 고혈압진단받고 결심 일년에 1킬로감량목표잡고 독하게?새벽걷기 한시간 먹는것 조절
    오후 시간나는대로 걷기 3년에 15킬로 빠지고 5년차 유지중입니다
    거창한거없고 먹은것보다 약간 더 써버리면 됩니다
    굶을필요로없습니다 .먹는것만 밤에 배고프면 치킨먹을거 두부나 토마토 오이 묵같은걸로먹고

    대신 참 고루 잘먹습니다
    아침에 밥위에 콩한줌불려 쪄 두고 그게 간식이고

    조급함버리시고 (저 운동 소식 6개월만에 체중계움직이기시작)
    그 이후엔 단계별로 툭툭 내려갑니다
    물론 개인차있지만 ...


    올케언니말이 저보고 좀 독하답니다
    영하13도인 새벽에도 혹은 장대비속에도 걸으러 나가거든요
    거기다가 누워서도 그냥있는게 아닌 허리 비틀기
    복근들어 올리기 등등 아주 몸을 못살게군다고 ㅠㅠ종종 놀립니다
    다이어트 왕도는 곰처럼 꾸준히 입니다
    성공하시길

  • 원글
    '11.9.29 1:03 AM (110.8.xxx.100)

    전 별로 독하지가 않은데 말이에요.. ㅠㅠ
    그래도 용기주시네요. 비슷한 몸매에서 그리 쭉 빼셨다니...
    저도 열심히 해보고 싶어집니다. 감사합니다.

  • 6. 보험몰
    '17.2.3 3:49 PM (121.152.xxx.234)

    칼로바이와 즐거운 다이어트 체지방은 줄이고! 라인은 살리고!

    다이어트 어렵지 않아요?

    이것만 기억해 두세요!

    바쁜직장인& 학생

    업무상 회식이 잦은분

    운동을 통해서 다이어트 중이신분

    다이어트제품 구입방법 클릭~ http://www.calobye.com/125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0572 무상급식해당되는지 봐주세요 1 .... 2011/09/26 3,774
20571 피부과 첨이라서 4 도움요! 2011/09/26 4,643
20570 KDB생명 1 하루 2011/09/26 3,657
20569 이석연, 박원순에 `맞짱토론' 공개 제안(종합) 세우실 2011/09/26 3,852
20568 보험회사 배당금 받는거요 3 영선맘 2011/09/26 6,356
20567 똑같이 술·담배·고기 즐겨도 암 안 걸리는 사람은 그렇구나 2011/09/26 4,543
20566 14개월 딸둥이....회사 복귀문제로 심란해요 5 울아들 2011/09/26 4,884
20565 상의44 하의 66 저같은분 계시지요? 17 바비 2011/09/26 5,877
20564 졸려 죽겠는데, 애들은 공부한다고, 8 공부 잘하는.. 2011/09/26 5,457
20563 살쪄서 남편이 삐쳤어요...(초단기간 다이어트법 조언좀^^;) 12 ... 2011/09/26 7,578
20562 전문직 여자 + 회사원 남편 커플 어떠신가요? 22 파란 2011/09/26 23,137
20561 해외출장 다녀오는데 애들 선물 뭐 사면 좋을까요?? 6 ... 2011/09/26 4,517
20560 심란.. 1 심란.. 2011/09/26 4,175
20559 아휴~슈가** 주방세제 속터져요 62 루비 2011/09/26 13,713
20558 음식점에서 입은 화상에 대한 치료비 청구... 15 숯불 2011/09/26 7,314
20557 서울지하철 환승할때 헷갈려요ㅠ 10 방향치 2011/09/26 4,519
20556 150만원으로 서울에서 2박3일동안 잘먹고 잘 놀수있을까요? 35 시골사람 2011/09/26 11,294
20555 관리자님!! 예전 게시판도 다시 다 옮겨지는건가요? 3 시나브로 2011/09/26 4,339
20554 대중목욕탕에 비치된 로션 7 사우나 2011/09/26 6,299
20553 초등생 교외학습 허가서에...쓰는거요 3 hoho 2011/09/26 3,942
20552 영화 장면 중 하나인데요, 어떤 영화였는지 기억이 안나요 ㅠ.ㅠ.. 4 dfg 2011/09/26 4,885
20551 소풍에 안 보내면 별난 엄마로 보실까요? 11 혹여 2011/09/26 6,301
20550 장터에 완전 재미난 글- 61 ㅎㅎ 2011/09/26 26,977
20549 어이없는 새 집주인 9 마당놀이 2011/09/26 5,626
20548 도가니 영화화 후 공 작가의 인터뷰 입니다. ㅠㅠ 4 지나 2011/09/26 6,2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