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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정 엄마

고민 조회수 : 5,067
작성일 : 2025-03-11 06:16:06

많은 의견감사해요

 

IP : 211.234.xxx.185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11 6:19 AM (58.140.xxx.20)

    자식의 도리로 돌아가면서 모시면 좋죠

  • 2.
    '25.3.11 6:39 AM (123.212.xxx.231) - 삭제된댓글

    원글님도 딱히 사정이 안되는 거 같은데
    무리하지 마세요
    몇주 있다 어차피 요양원 가실거라면요

  • 3. 계속
    '25.3.11 6:42 AM (70.106.xxx.95)

    앞으로 계속 모실거 아니면 더 상처받으실거 같아요

  • 4. 아들
    '25.3.11 6:43 AM (175.199.xxx.36)

    며느리는 안모실꺼고 그럼 원글님이 처음부터 모시다가 요양원 보내기 쉽지않아요
    다들 각자 사정 있으니 요양원 처음부터 보내시던지 아니면
    형제 4명이 돌아가면서 다 할수 있으면 그렇게 해야지
    무턱대고 원글님이 데려와서 먼저 모시면 계속 모셔야됩니다

  • 5. ...
    '25.3.11 6:44 AM (114.204.xxx.203)

    다른 형제들도 죄책감 생기고 엄마도 괜히 희망만 생길듯해서..
    요양원 모시고 가끔 며칠 오게 해요

  • 6. ....
    '25.3.11 7:17 AM (27.32.xxx.240)

    가장 최악의 시나리오는 형제들이 싫다고 하면 원글님이 100% 모셔야 하는 상황인데, 그게 가능하지 않다면 요양원을 생각해야죠. 몇 주 동안 원글님과 계시다가 기대치가 높아져 요양원에 안 들어간다고 하시면 어떻게 하실 건가요?

  • 7. 모시면
    '25.3.11 7:19 AM (118.235.xxx.132)

    돌아가진 못해요 계속 모셔야죠
    그러다 좋아질것도 아니고 요양원 모실거면 시작도 마세요
    영원히 모실거면 모시는데
    가족들 희생은 어쩔건가요?
    님혼자 내려가세요 남편들에겐 혼자 내려가라 하면서
    친정부모는 왜 내가족 있는곳에 올라와야해요?

  • 8. 연세가?
    '25.3.11 7:19 AM (203.128.xxx.61)

    다리가 불편하다고 요양원은 좀 아닌거 같고요
    치료는 불가능인가요?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거라면 모셔와도 좋죠
    고령이라고는 하나 요즘은 잘 고치고 또 잘 지내셔요

  • 9. 차라리
    '25.3.11 7:33 AM (70.106.xxx.95)

    좋은 요양원을 직접 발품 팔아가며 알아보세요
    돌아가실때까지 모실거 아니면 그 몇주동안 모시다 시설 보내는게 더 잔인하네요

  • 10. 만약
    '25.3.11 7:38 AM (182.211.xxx.204)

    시어머니여도 모셔 올 거예요?

  • 11. 몇 주 모신다는건
    '25.3.11 7:42 AM (223.53.xxx.199)

    원글님 자신에대한 위로일뿐이고 일체 도움 안돼요

  • 12. . .
    '25.3.11 7:44 AM (118.235.xxx.8) - 삭제된댓글

    윗님은 또 논점에서 벗어나시는군요. 할 수 있을까 없을까인데

  • 13. 고령이시라면
    '25.3.11 7:46 AM (116.43.xxx.47)

    형제들의 의견을 따라야죠.
    그게 싫으시면 모셔오는 거고.
    모셔오는 순간 모든 게 원글님 책임이 되는거고요.

    너무 나이가 든다는 것도 자식들에겐 민폐네요.여러가지로 힘드시겠습니다.

  • 14. ...
    '25.3.11 7:48 AM (118.235.xxx.156)

    어머님 의견은 어떠셔요

    사시던 곳을 떠나는 것도 쉽지 않을텐데
    전 어머님 성격이 소탈하면 원글님 생각도 괜찮을 것 같아요.

    그리고
    요양보호사 - 돌봄, 청결, 꾸준히 누가 옴
    주간보호센터 - 어른들의 유치원, 약간의 치매 있는 분들, 확실히 달라요
    복지관 - 어른들 놀이터, 다양한 프로그램, 점심 제공, 사람들 만남

    알아보셔요.

    요양원은 집에서 하다하다 마지막에 가면 해드릴 수 있는 게 별로 없다하셔요
    기능 남아있으면 가서 할 것도 많고 대접도 받아요

  • 15. 저기
    '25.3.11 7:49 AM (49.164.xxx.30) - 삭제된댓글

    182.211 싸가지없는 댓글 왜달아요?
    별 정신나간..

  • 16.
    '25.3.11 7:50 AM (14.44.xxx.94) - 삭제된댓글

    집에 같이 사는순간 엄마 보러 온다고 형제들 들락거리고 와서는 잘하니 못하니 ㆍ
    님네 형제뿐만 아니라 엄마랑 엮인 친척들 다 찾아와요
    게다가 친정엄마랑 님네 가족간의 궁합도 중요하고요

  • 17. ㅇㅇ
    '25.3.11 7:51 AM (59.6.xxx.200)

    단 하루도 혼자는 힘든상태신가요?
    그게아니면 원글이 매주 일박이일 이박삼일 다녀오세요

  • 18. 원글
    '25.3.11 7:58 AM (211.234.xxx.23)

    고령에 수술이 여의치 않아 완치는 어렵다고 봐야해요. 현명한 조언 감사합니다.

  • 19. 원글님이
    '25.3.11 8:03 AM (118.235.xxx.64)

    부모 모시고 싶음 본인이 가야죠
    왜 가족까지 희생하게 해요?

  • 20. 우리동네
    '25.3.11 8:10 AM (121.124.xxx.33)

    걷지 못하는데 휠체어타고 혼자 생활하시는분 있어요
    오전에 세시간 요양보호사 와서 음식해놓으면 그거드시고 잘 지내세요
    정신이 온전하면 요양원 너무 힘들지 않을까요
    형제들이 돈 모아서 오후에 세시간씩 사람을 더 쓰셔도 되고요.

  • 21. ..
    '25.3.11 8:20 AM (118.238.xxx.27) - 삭제된댓글

    고령이라고 하시는데 몇세이신가요?
    저희 엄마는 허리가 안좋으셨는데 가는 병원마다 수술을 권하지 않아서 주사와 진통제, 시술로 버티다가
    급격히 안좋아지셔서 바깥출입이 점점 어려워져서 저번달 강남세브란스에서 나사못 22개 박는 수술하고 지금 재활중이십니다
    저희 엄마 85세여요
    어차피 이대로 있으면 못걸어서 요양원 신세인데 수술이라도 받아보자고 해서 용기를 냈는데 아직까지는 경과가 좋아요
    수술 전날까지도 괜한짓 하는거 아닌가 했는데 지금은
    진작 해드릴껄 후회도 하구요
    한국 의료 기술 정말 좋아요
    님 어머님 완치는 어렵더라도 그래도 일상생활이 가능할수는 있으니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다시 진료 받아보세요

    그리고 수술 못하시면 집에서 잠깐 모시는 건 반대입니다
    님 가족이 문제가 아니라 어머님께 희망고문입니다
    요양원 들어가도 싶은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요양원 적응에 방해만 될뿐입니다
    평생 모시겠다는 마음 아니면 시작도 마세요 ㅠㅠ

  • 22. 본인가족이
    '25.3.11 8:20 AM (223.38.xxx.132)

    우선입니다

    본인 남편과 아이 생각은 안하시나요
    당연히 가족이 엄청 불편할겁니다
    집에서 모실 생각 마시길요

  • 23.
    '25.3.11 8:26 AM (121.167.xxx.120)

    경제적으로 여유 있고 거동 불편한지 6개월 이내면 적극적으로 치료해 보세요

  • 24. .....
    '25.3.11 8:44 AM (1.241.xxx.216)

    단지 몇 주고 이후에 요양병원에 가셔야 하는 거라면 그냥 댁에 계시다 병원 가시는게 낫지요
    서로 힘들어요 엄마도 딸네 집이 편하지 않을테고
    원글님네 모시는 순간 다른 형제들은 알아서 하겠거니 할거고요
    좋은 요양병원 알아보시고
    형제들끼리 돌아가며 어떻게 케어할건지 의논하세요
    배우자들 빼고 형제들하고 상의하시고요

  • 25. ㅇㅇㅇㅇㅇ
    '25.3.11 8:46 A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저는 그나마 정신이 멀쩡하고
    조금이나마 움직일때 요양원 가시는게 .
    제가 시부모님 때문에 좀알아본다고 다녀보니
    침상에 누워있지만 각종휴게실에 휠체어타고
    모여서 놀고 뭐배우고 참여 학습하고
    이런것도 그나마 움직일수있으니 가능
    특히 여자분들은 모여서 콩나물도 다듬고
    밤도까고 그러시더라고요

  • 26. 80대어머니
    '25.3.11 8:54 AM (182.212.xxx.153)

    다리 골절이 생겨서 못 걸으실때 집안에서 가벼운 전동 휠체어 타시고 잘 다니셨어요. 우선 그런거라도 알아 보시면 어떨까요?

  • 27.
    '25.3.11 8:58 AM (59.7.xxx.217)

    혼자 걸정할게 아니라 모든 가족이랑 의논해보고 같이 계셔보던가요. 같은 공간에서 살아야 하는데 님만의 집은 아니잖아요.

  • 28. 다들
    '25.3.11 9:27 AM (218.145.xxx.232)

    아프면 요양원에 가실 듯….

  • 29. 그럼
    '25.3.11 9:32 AM (70.106.xxx.95)

    어디로 가요? 자식네한테 가나요?

  • 30. 원글님
    '25.3.11 9:32 AM (112.164.xxx.211)

    형제들이 요양원 하면 그냥 따르세요
    다른 형제들도 맘이 아프고 힘들어요
    부모 요양원 보내놓고 좋을 자식 어디있어요
    꼭 중간에 누가 나서서 집으로 하면, 다른 형제들은 그 기간동안 편한가요
    부모도 평생 모실것도 아니고,
    남편 자식은 무슨 일인가요
    시어머니면 어찌 할건가요
    그럼 답이 나올겁니다,
    그냥 마음 다잡고 요양원 알아보세요
    중간쯤 되는곳이요
    형제들 중간쯕,

  • 31. 아프면
    '25.3.11 9:39 AM (118.235.xxx.166)

    요양원가야지 자식집가요? 본인도 양부모 모시고 저러는지

  • 32. 그냥
    '25.3.11 9:40 AM (172.56.xxx.171)

    이러나 저러나 딸이 있어야 되나보다 싶어요
    이런글 많이 올라와요 요즘 .노인인구 늘어나서 82도 딸들이 친정노부모 부양하느라고 글 자주 올라오는데 다들 본인이 모시려고 하거나
    치료 적극적으로 하고 간병하려고 하네요.
    시어머니였음 어림도 없는데.

  • 33. 하늘
    '25.3.11 10:13 AM (121.133.xxx.61)

    어머니는 당분간 요양원 모시고
    나아지시면 내년 원글님 아이 대학가고
    원글님이 내려가서 모시면 제일 최선 일 듯 하네요.

  • 34. 잠깐
    '25.3.11 10:57 AM (211.234.xxx.124)

    이라고 했다가 십년을 모시고 사는 딸인데요
    형제들은 엄마의 자식이 되고,
    잠깐 보는 그들은 엄마에게 짜증 안부리니 좋은 자녀가 되어서 본인이랑 비교대상이 되어요
    그냐 다른 사람의견대로 요양원 보내세요
    다리불편해도 재활과 지팡이나 휠체어로 이동 가능한 곳으로 알아보시고요
    시간 지나 힘들다고 하면 형제들은 본인탓 할껄요

    마음은 아프지만 모시지 마세요
    나중에 요양원에 방문하시고 간식 사주시고
    가끔 집에 모시고
    이런걸로 효도하세요

  • 35. 비교할껄
    '25.3.11 12:19 PM (223.38.xxx.74)

    당연히 시모면 어림도 없죠
    장모 요양원 갈까봐 노심초사하는 사위 있어요?그것도 어림도 없죠
    딸 없음 내가 내 엄마에게 어떤 딸인가 돌이켜 보고(딸이라고 다 효년 아니니까) 내 노후 잘 개척하는 수 밖에

  • 36. 원글
    '25.3.11 2:11 PM (180.66.xxx.5)

    지나치지 않고 의견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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