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청소년기 자녀있는 집, 아빠. 엄마 생일을 어떻게 하시나요?

잘될 조회수 : 974
작성일 : 2025-03-10 18:23:26

아이가 20대초 휴학생,  고2. 딸들인데요

어릴때는 이벤트라고도. 해주고

편지. 꼭 길게 쓰고 이랬는데요

 

애들이 크고 자기 인생이 팍팍하기도하고

사춘기정도이기도하고. 그래서 그런지

시니컬하고  그런분위기라

 

아빠 생일이다 해도

그냥 아무준비도 생각도 없고요

편지 라도 쓰자 해도 겨우겨우 할꺼말까인데

 

다른집도 이 또래 아이들 있는 댁은

아빠, 엄마 생일에 어떻게 하시나요?

 

생일 식사는 그전주에 하긴하는데

그때도 그냥 식사만하지

뭐 편지나 선물등 주고 이런거. 없긴해요 ㅜ

최근 몇년들어 그러니 

우리가 아이를 잘못키웠나

나이들수록  좋아지는게 아니라

아이들이  더 개인주의가 되가는 거같으니

씁쓸하고. 어떻게 해야되나 싶기도하네요

IP : 58.230.xxx.24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kk 11
    '25.3.10 6:49 PM (114.204.xxx.203)

    같이 외식하거나 부부 둘이 밥먹어요
    애가 선물 주기도 하고요
    한동안 취업준비로 바쁜지 모른척 하네요

  • 2. ㅇㄱ
    '25.3.10 6:51 PM (58.230.xxx.243)

    윗댓글님
    모른척하거나 안챙겨줬을때,
    다른 말 없이 그냥 넘어가셨나요?

  • 3.
    '25.3.10 6:53 PM (211.211.xxx.168)

    선물은 모르겠는데 그 나이에 강요해서 편지쓰게 하는건 아니지요.

  • 4. 식사정도로
    '25.3.10 6:56 PM (218.145.xxx.232)

    부부가 자녀앞에서 존중해 주고 보여주고 자녀들 취업후 기대 했다가 아니면 가르쳐야죠, 지금은 이기적으로 안 보여요

  • 5. . . .
    '25.3.10 6:58 PM (175.193.xxx.138)

    고등 아들 둘이라 할 거 정해줬어요.
    엄마 생일. 한 명 케잌, 한 명은 꽃다발
    아빠 생일 한 명은 면도크림, 한 명은 스킨로션
    2만원 ~2만 오천원 정도
    생일 당일 다같이 모이면 케잌 불키고, 생축 노래 불러줍니다~!땡
    편지/카드는 초고 이후 안 쓰더라구요.

  • 6. ..
    '25.3.10 7:02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7. ...
    '25.3.10 7:02 PM (114.200.xxx.129)

    저 어릴때도 편지는 안써도 케잌은 용돈 모아서 중고등학교때도 했어요

  • 8. ㅇㄱ
    '25.3.10 7:11 PM (58.230.xxx.243)

    저는 딸둘이어도
    저닮아 그런가 무뚝해서 아들보다
    더 무뚝뚝한데

    저도 그냥 저렇게 정해줘야겠네요..ㅜ

  • 9. . . .
    '25.3.10 8:50 PM (180.70.xxx.141)

    중딩 대딩 딸 있는데요
    주말에 식사 하고 생일 당일에는 저녁에 케익 사 먹어요
    집에 있는 아이가 퇴근하는 아빠 만나서 사가지고 들어와요
    선물은 미리미리 큰아이가 필요한것 말하라 해서 사는 편 이구요
    작년 제 생일에는 남편까지 셋이 돈 모아서 반지 하나 샀구요

  • 10. ㅇㅇㅇ
    '25.3.10 10:04 PM (175.199.xxx.97) - 삭제된댓글

    편지는 초등저학년때까지.
    그후에는 없고
    성인이된 요즘은 카톡으로 축하메세지보내고
    저는 생일상 한상차린다 미리 공고
    애들은 그럼케잌사온다 공고
    당일저녁에 축하 케잌 불끄고 노래불러주고
    만약 그날 안되면 그전후로 시간을 정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08 카이스트 대학생들 역시 ㄷㄷ!! 52 ㅇㅇ 2025/03/11 7,596
1693007 40대 거지싱글여성 앞으로 어떻게 살까요? ㅜㅜ 31 ... 2025/03/11 5,853
1693006 오세훈, 강남아파트 급등에 "일시적 스프링 효과&quo.. 5 ... 2025/03/11 1,560
1693005 재수생을 거친 선배맘분들께 조언 부탁 드려요. 4 난너무모자리.. 2025/03/11 929
1693004 이젠 기사에 넣는 AI 얼굴 징그럽네요. 3 ..... 2025/03/11 1,022
1693003 TV문학관에 정윤희 보는데 입술 고친듯 8 정윤희 2025/03/11 1,964
1693002 시간날때마다 헌재에 글 남기고 있어요 9 피곤해죽겠어.. 2025/03/11 376
1693001 82에 못된 인간들 너무 많아요. 10 .... 2025/03/11 3,085
1693000 이와중에 콘서트다녀온 후기입니다. 1 .. 2025/03/11 1,215
1692999 지귀연 판사 책엔 “구속 ‘날’로 계산”…71년 만에 윤석열만 .. 2 ... 2025/03/11 1,241
1692998 우리나라 법 카르텔 지긋 지긋 합니다 2 2025/03/11 490
1692997 페북 사이다 글.jpg 7 출퇴근 2025/03/11 1,880
1692996 탄핵이 안되면 3 탄핵 2025/03/11 956
1692995 운동에 얼마까지 지불하세요? 8 2025/03/11 1,468
1692994 남편이 82쿡 쓴 글 댓글 보여달라고하면 10 ㅇㅇ 2025/03/11 1,154
1692993 검찰이 국민 죽인다. 2 개검 죄인들.. 2025/03/11 510
1692992 역류성식도염 약국에서 파는 약들중에 4 ........ 2025/03/11 1,116
1692991 탄핵 반대하는 사람들은 내란성 불면증 없던거죠? 10 Q 2025/03/11 515
1692990 자승스님 화재 3 궁금합니다 2025/03/11 2,819
1692989 尹 "성경 많이 읽었다"...목사들 ".. 13 JTBC 2025/03/11 2,920
1692988 신장질환 있는 강아지 키우는 분 계신가요.  3 .. 2025/03/11 433
1692987 신경안정제 과다복용. 14 2025/03/11 2,231
1692986 탄핵 언제되요? 헌재 뭐하냐 4 대체 2025/03/11 588
1692985 윤 탄핵심판 선고 다음 주?…'이틀 연속 선고' 전례 없어 11 ㅇㅇ 2025/03/11 1,903
1692984 조직검사 결과입니다 10 ㅠㅠ 2025/03/11 3,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