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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자식 일에 왜 이러는걸까요?

.. 조회수 : 4,068
작성일 : 2025-03-10 17:41:29

저희 큰애(아들)가 중3이에요.

오늘 취미생활같이 하는 언니랑 만나서 얘기하다가 언니 외동아들(중1)얘기 본인 가치관 교육관 얘기 한~~~참 들어주고..

막판에 우리 아들 고등학교 어디 보낼거냐고 물어보길래..

그동안 얘기 안했는데 사실 성악하고 있어서 예고보낸다고 했더니 성악시키면 나중에 길이 너무 좁고 돈벌이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나도 그렇게는 생각한다. 그런데 본인이 공부에 재능이 없다고 생각해서 진로를 고민하다 내린 결정이고 나는 부모로서 예체능 전공 나쁘지않다고 생각한다고 했어요. (저나 남편 둘다 공부했지만 지금 사업하고 앞으로는 학위라는게 외국처럼 똑똑하거나 여유있는 사람들이 공부했다는 느낌이지 취업이나 먹고사는데 특정 직업군을 빼면 굉장한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아닐수도 있지만 저희경험에서 오는 생각은 그러하기에..)

그 외에 앞으로 문화공연 저변도 넓어질 수 있고 (사업하다보니 경영인들 모임 가면) 예체능 전공자들 사업도 많이 하고 본인만 열심히하면 지도자든 뭐든 길이 있지않겠냐고 그랬어요.

 

그랬더니 공부할 나이때는 공부하는게 인성이나 도덕성에서도 중요하고 자기는 자기남편 의사라도 하나도 안물려준다고 얘기한다고.(저도 물려준다는 얘기는 안했을 뿐더러 대학때부터 알바해서 벌어써봐야 세상 경험해본다는 주의인데 왜 그런말 했는지 의문.) 

 

그래서 애가 중등 3년내내 성적이 하위권에서 중상까지 올랐고 예고에서는 국영사를 주로 보는데 본인 생각에는 본인이 국영사가 다A등급이고 고등가서도 자신있는 과목인데다 얘때는 고교학점제때문에 뭐라도 전공 빨리 정해서 가야 전략적으로 입시에도 유리하니 이리저리 적성찾아 결정한거다. 라고 했는데도 자식 그렇게 키우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하네요..?

그럼 수많은 예고에 있는 아이들은 다들 잘못 키우고 있는건지..??

 

그 언니 맨날 자기아들 지능 최상위라고 자기는 의대가야 편한걸 아는데 애는 연구원스타일이라고 푸쉬해줘야된다고 그러거든요. 저도 거기 동감하구요.

그러니 저희 아들은 노력은 하지만 뛰어나지않아 다른 길 찾아주려는거구요. 어차피 예고가도 공부는 해야하는건데.. 머리가 뛰어나지 않은 아이들도 공부에 뛰어들어 깔아주기를 바라는 건가 뭐지? 심리가 뭔가 싶더라구요.

IP : 112.152.xxx.161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5:45 PM (73.148.xxx.169)

    본인 위주의 사고를 하는 거죠. 그러거나 말거나 남의 자식일에 신중히 고민하지도 않아요.

  • 2. ..
    '25.3.10 5:47 PM (112.152.xxx.161)

    본인 위주가 될 수밖에 없는건 아는데 잘 알지도 못하는 남의 사정에 너무 기를 쓰고 얘기해서 당황스럽고 기분이 나빴어요.

  • 3. ..
    '25.3.10 5:48 PM (112.152.xxx.161)

    가뜩이나 평소 이 언니한테는 내 얘기는 잘 안하고 거의 들어주기만 했는데 앞으로도 내 얘기는 말아야겠다싶네요.

  • 4. 무례
    '25.3.10 5:48 PM (180.68.xxx.52) - 삭제된댓글

    다 떠나서 조언을 구한것도 아닌데 무슨 참견이며
    어떤 결정을 하건 부모만큼 다 고려하고 걱정하고 생각해서 결정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무례한 사람이네요. 자기 생각만 맞다고 생각하는. 이래서 소수의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게 되거나 아예 사람을 안보게 되는것 같아요.

  • 5. 지 자식이나
    '25.3.10 5:51 PM (59.1.xxx.109)

    잘 기르라 하세요

  • 6. ..
    '25.3.10 5:51 PM (112.152.xxx.161)

    자식 키워도 저는 둘을 키웠고 2년을 더 키웠는데 말이에요.

  • 7. ..
    '25.3.10 5:52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깊이 생각하고 되새길 말은 아닌것 같아요

    그냥 자기 생각 나는데로 떠드는 걸 거예요

    말 한 사람은 돌아서면 잊어버릴 거구요

    자신이 알고 있는 상식 안에서 그냥 하는 소리
    같아요 대부분 그러니 흘려들으세요 ㅎ

  • 8. ..
    '25.3.10 5:54 PM (112.152.xxx.161)

    평소에도 가르치듯 말하는 사람이라 흘려듣고 마는데 화제전환하려하는데도 온갖 자기주변 예체능 강사들 들먹여가며 돈못번다고 얘기하고 저는 돈얘기하지도 않았는데 그렇게 돈써서 해주면 안된다는 식으로 얘기해서 놀랐어요.
    저 교육비도 굉장히 아끼면서 키웠고 영유며 뭐며 안보냈는데 교육비 저보다 더 쓰는 사람이..;;

  • 9. ㅇㅇ
    '25.3.10 6:13 PM (211.209.xxx.126)

    님을 좀 만만히 보나봐요

  • 10.
    '25.3.10 6:14 PM (221.138.xxx.92)

    님을 어리숙하게 보나봅니다.

    무례한인간이죠..

  • 11. ..
    '25.3.10 6:18 PM (210.179.xxx.245)

    자기가 어렵거나 조심해야 할 사람 앞에서는 그렇게 안할껄요

  • 12. 그 사람은
    '25.3.10 6:24 PM (59.7.xxx.113)

    원글님이 의대 보낼거라고 했으면 의사도 이젠 끝물이라고 했을거예요

  • 13. ...
    '25.3.10 7:50 PM (152.99.xxx.167)

    뭐하러 그렇게 무례한 사람을 만나나요?
    식견이 그렇게 좁아서 할말 못할말 못가리는 사람 곁에 있지 마세요

  • 14. 미술
    '25.3.11 8:35 AM (106.101.xxx.103) - 삭제된댓글

    저도 아는 사람이 물어봐서 미술전공 시킨다고 했더니 절대 안된다며 나와서 할거없다고 전공 교수도 절대하면 안된다고했다고 난리더군요.
    재능이 있어서 안시킬수없었다.
    아이도 하고싶어한다고 했는데도 돈이 많이 들어서 자기애는 재능 있어도 안시켰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런데 자긴 아이는 영화감독 하고싶데서 예대 보내요. ㅋㅋㅋ
    미술전공자보다 영화감독이 더 취업문이 넓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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