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탄산소다 버릴까요?

[과탄산소다]

환기하고 (창문 다열고)

마스크 쓰고 스텐 그릇에 따뜻한물 과탄산소다 뿌리고 

부었는데

아직도 폐가 불편해요

 

[폐암도 모르는]

폐가 과탄산에 반응한다고요??

[ㅇㅇ]

폐가 불편한걸 느낄수있어요?

[네]

전문가들이 쓰지 말라고 해서
그말듣고 사용해봤더니
매우 불편하네요

[네]

저 가끔 락스에서도 느껴요
절대 물 외에는 혼합 안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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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미국산 창문유리 세정제 사용하다가
폐가 불편한듯 해서 언니에게 전화 했더니
당장 버리라해서 그냥 버렸어요

평소 폐는 건강한데
예민해요

[방광도]

예민해서
커피 마시면 방광이 불편해요 ㅠ
참 여러모로

전 미세먼지에도 예민해서
느껴져요

[ㅇ님]

그럼 작게 티스푼정도로만 넣었어야 했나보네요
아~

[예민하게]

반응하신듯
화학교수들은 곳곳에 화장실주변 조금씩 뿌려두면
살균작용한다더라구요 물이 닿으면 산소발생해서

그게 기분탓이지
과탄산은 산소발생원리니까 인체에 별 무리는 없는 거라던데요
락스랑은 다르고

[양말같은거]

수건 발닦이 빨때 반컵씩 뜨건물에 녹여 세탁기 같이 돌리면 아주 깨끗해져요
그렇게 빨리 써버리세요 불안하시면

[퍼옴]

과탄산소다가 뜨거운 물과 결합했을 때 나오는 기체는 과산화수소와 이산화탄소다. 이덕환 서강대 명예교수(화학·과학 커뮤니케이션)는 “이 기체를 흡입했을 때 숨이 턱하고 막히는 건 과산화수소 기체 때문”이라며 “호흡으로 (이 기체를) 많이 들이마시면 산화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피부도 상하고 호흡기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했다. 일부에서 락스와 과탄산소다를 동일 선상에 놓고 비교한 데 대해선 “락스는 맹독성 독가스”라며 “과산화수소는 그보다 약하지만 독성이 상당한 건 맞다”고 말했다.

온라인 쇼핑몰이나 블로그, 유튜브 등에서는 과탄산소다를 천연세제라고 소개한 곳들이 많다. 이 때문에 자칫 우리 몸에 노출돼도 전혀 해롭지 않다는 인식이 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 교수는 “시중에서 판매하는 과탄산소다는 대부분 탄산소다에 과산화수소를 넣어 결정성 고체로 만든 것”이라며 “(‘천연’이라는 표현은) 적절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렇다면 과탄산소다를 보다 안전하게 사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이 교수는 “밀폐된 공간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며 “마스크를 쓰거나 환기를 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저도]

과탄산소다 뜨거운 물에 섞어 사용할때 올라오는 김을 마시면
며칠동안 목이 칼칼하고 아프고 가래가 껴요.
몸에 진짜 안좋다는 거 느끼고 사용할때마다 후드 켜고 창문 다 열고
숨 안쉬고 사용해요.

[ㄱㄴ]

이해됩니다.
저는 공기민감해서
미세민지인지 초미세먼지인지 심한날..
몸이 저려요..가라앉고

[ㅇㅂㅇ]

그 정도면 버려야죠

[..]

뜨거운 물에 쓸때는 세탁기나 혹은 뚜껑닫고 씁니다.
과탄산소다에서.나오는 뜨거운 수증기 은근 매캐합니다.

[......]

저도 민감한 편이라 락스나 세제, 과탄산 전부다 목 넘어 깊은 곳부터 폐까지 느낌이 안좋아요. 우리우리하게 미세한 통증이 있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