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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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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낳은 일이 제일 잘한 일이라는 분들은

~ 조회수 : 3,426
작성일 : 2025-03-10 14:27:30

얼마나 이쁜 자녀들을 두셨기에 그런 자부심이 드시는지

자녀들 자랑 좀 듣고 싶네요 :)

IP : 223.38.xxx.98
5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2:29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걍 평범해도 분명히 자식이 주는 행복도 있잖아요
    자식이 완전히 속 제대로 썩히고 하는거 아니고서야.
    일상과의일상에서 누리는 행복들도 있을테구요

  • 2. ....
    '25.3.10 2:30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자식이 걍 평범해도 분명히 자식이 주는 행복도 있잖아요
    자식이 완전히 속 제대로 썩히고 하는거 아니고서야.
    자식과의일상에서 누리는 행복들도 있을테구요
    예전에 엄마한테서 그런류의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요
    그래도 너네 아버지랑 결혼해서 너네도 낳아서 키우고
    엄마가 결혼 할 마음이 없었는데 아버지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자식 낳은건 참 잘했다고 하시는 이야기 들었는데 그냥 딱히 키우는 보람도 있었겠죠 .
    자식이 뭐 잘해서라기 보다는요

  • 3. ㆍㆍ
    '25.3.10 2:35 PM (118.220.xxx.220)

    남의자식 자랑 들어봤자 더 속만상하죠
    자식자랑 안하는게 국룰입니다

  • 4. ...
    '25.3.10 2:36 PM (114.200.xxx.129)

    자식이 걍 평범해도 분명히 자식이 주는 행복도 있잖아요
    자식이 완전히 속 제대로 썩히고 하는거 아니고서야.
    자식과의일상에서 누리는 행복들도 있을테구요
    예전에 엄마한테서 그런류의이야기를 들어본적이 있어요
    그래도 너네 아버지랑 결혼해서 너네도 낳아서 키우고
    엄마가 결혼 할 마음이 없었는데 아버지 만나서 결혼까지 하고
    자식 낳은건 참 잘했다고 하시는 이야기 들었는데 그냥 키우는 보람도 있었겠죠 .
    자식이 뭐 잘해서라기 보다는요
    그건 본인인 부모님 입장에서 낳아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
    걍 자식 평범해도 그생각 들수도 있어요

  • 5. ...
    '25.3.10 2:40 PM (39.7.xxx.134)

    다 크고 나서는 든든함? 빼고는 솔직히 없는데
    어릴때 너무 사랑스러웠어요. 보송보송 꼬물꼬물...
    엄마 바라볼때 세상 다가진 듯한 행복한 눈빛
    조건없는 사랑이 이런거구나 싶었어요.
    그냥 그게 다고...지금은...음 웬수같아요.
    빨리 좀 출가 했으면 ㅋㅋ

  • 6. ......
    '25.3.10 2:41 PM (106.101.xxx.92)

    애들 사춘기전 예쁠땐 다 그럴거같은데요

  • 7.
    '25.3.10 2:42 PM (121.159.xxx.222)

    결혼해야지 자식낳아야지 아들있어야지 딸은있어야지
    소리를 안들어도돼서 좋아요

  • 8. 제생각
    '25.3.10 2:43 PM (221.138.xxx.92)

    못한 일도 아니지만
    제일 잘한것도 아닌 것 같아요.
    엄마로서 많이 부족해서...ㅜㅜ

  • 9. ...
    '25.3.10 2:43 PM (61.32.xxx.245) - 삭제된댓글

    딸 아이 고등학생때였나....
    제가 하는 말에 한번도 반항을 한다거나 토를 다는 일이 없기에
    "엄마가 이런 말 하면 싫지 않아?" 하니까
    "왜 싫어?"
    "잔소리 한다고 다들 싫어하는데 넌 안그래서" 그러니까 딸이 하는 말
    "이 세상에서 나를 제일 잘 알고 나를 제일 사랑하는 사람이 엄마인데
    엄마가 좋은걸 하지 말라 하겠어 나쁜걸 하라 하겠어~"

    아이 키우며 마음 상한적 한번 없고
    이쁘고, 아빠 닮아 고생 안하고 좋은 대학 졸업해서 일 하고 있고
    좋은 사람 만나 3년 연애 후 작년에 결혼해서 재미있게 잘 살고 있습니다.

  • 10. 저도
    '25.3.10 2:46 PM (122.36.xxx.85)

    엄마로써 부족한 점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주는 기쁨, 행복을 느끼는 것보단,
    책임감, 미안한 감정이 더 커요. 그래서 육아하면서 느끼는 만족감이 클 수가 없어요.

  • 11. 그냥
    '25.3.10 2:52 PM (218.54.xxx.75)

    말 잘듣는 어린 자식이 예쁘다고 거의 하는거고
    학령기부터 애물단지 되는 자식 많아요.
    그래도 명문대 가면 자랑스럽다고 하는 거고..,
    부모들도 자기 뜻대로 돼야 자식 잘 자랐네, 잘 키웠네..
    하고 자식들도 부모한테 바라는거 많고..
    인간이 서로서로 다 자기한테 유리해야 좋다고 해요.

  • 12. 아이들
    '25.3.10 2:53 PM (182.230.xxx.61) - 삭제된댓글

    일하다 늦게 일어나는 엄마를 보고 아침마다 귀여워!!! 해 줘요
    아들도 비슷해요
    이공계 박사 중인데 하숙비 50만원 줍니다(모아서 줄겁니다)

    남편 복은 없어요 ㅋㅋㅋㅋ

  • 13. 저는
    '25.3.10 2:54 PM (112.158.xxx.15)

    애낳고 키우는것 밖에는 한일이 없어서 그나마 제일 잘한일 같아요

  • 14. ㅇㅇ
    '25.3.10 2:55 PM (106.101.xxx.23)

    부모들도 자기 뜻대로 돼야 자식 잘 자랐네, 잘 키웠네..
    하고 자식들도 부모한테 바라는거 많고..
    인간이 서로서로 다 자기한테 유리해야 좋다고 해요.
    22222

    맞아요
    부모도 자식이 자랑할만한 구석이 있어야
    다큰자식 좋다 그러지
    그저그러면 별로 안좋아해요
    진짜 사랑은 부모사랑이라는 말도
    일부에게나 해당되는거같아요

  • 15. 그냥 말하라길래
    '25.3.10 2:57 PM (182.230.xxx.61) - 삭제된댓글

    아이 둘다 일하다 늦게 일어나는 엄마를 보고 아침마다 귀여워!!! 해 줘요
    큰 아이 박사 중인데 3년째 하숙비 50만원 줍니다(모아서 줄 예정)
    하지만 남편 복 없고 재산도 없어요

  • 16. 아니죠
    '25.3.10 2:57 PM (39.7.xxx.177)

    자식에게 최고의 부모가 되었을 때 해야 할 말 아닌가요?
    원글의 사고방식이 이상하네요

  • 17. 그냥전
    '25.3.10 2:59 PM (121.162.xxx.227)

    애들때문에 신경쓰고 닥친 일 해결해나가는게 제일 재밌어요
    어린이집 유치원 알아보기부터 대학진학 해결, 운전면허 따기, 같이 안과가서 수술받고
    운동 같이하고 같이 목욕탕 가고.. 그냥 걱정되면서 재일 재미있어요
    없었으면 어쩔뻔

  • 18. ...
    '25.3.10 3:01 PM (124.49.xxx.13) - 삭제된댓글

    저는 자식농사 잘 못지어서 아들에게 미안하고 남의 자식이랑 비교하자면 한없이 작아지는데
    나의 생활에 자식의 생활에 충실하며 서로를 의지하며 울며 웃으며 좌절하더라도 이 삶을 잘 살아내는게
    소명이라고 생각해요
    특히나 우리나라는 늘 자랑거리 늘 행복 늘 편안함 늘 좋은거만을 누리지 못하면 망한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잘나가는 남에게서 시선을 거두고 곁에 있는 사람을 소중히 생각하고 남편과 자식과 가정을 이뤄 지지고 볶고 살며 소소한 행복을 누려가며 살고 싶어요

  • 19. 몬스터
    '25.3.10 3:04 PM (125.176.xxx.131)

    애들때문에 신경쓰고 닥친 일 해결해나가는게 제일 재밌어요
    222222

    같이 성장하는 느낌

  • 20. 우와.
    '25.3.10 3:08 PM (122.36.xxx.85)

    애들 때문에 신경쓰고 닥친 일 해결해나가는게 제일 재밌어요.
    뭔가 신선한 사고의 전환 그런 기분이 들어요.
    같이 성장하는 느낌이라니!

  • 21. 00
    '25.3.10 3:08 PM (118.130.xxx.54)

    자식을 남 자랑하기 위해 낳나요?
    그냥 그자체로 사랑스럽고 이쁘고 든든한겁니다
    나애게 뭐를 해주고 자시고가 아니라 그 존재만으로 힘이나고 사랑이 샘솓는거죠

  • 22. 우와.
    '25.3.10 3:08 PM (122.36.xxx.85)

    그냥 걱정되면서 제일 재미있어요.
    멋집니다.

  • 23. 일단
    '25.3.10 3:11 PM (39.7.xxx.8)

    희로애락이 있지요
    그리고 내가 어떤사람인지
    자신의 본성을 느끼게 됩니다
    자식이 없으면 인생이 너무 헛헛 할거 같아요

  • 24. 그냥
    '25.3.10 3:27 PM (211.234.xxx.232)

    이뻐요

    보고만 있어도 행복하고 든든하고


    아직도 빨가벗겨서
    커다란 목욕통안에서 거품내어 씻길때
    깔깔거리며 노래부르던

    말랑말랑하던 피부감촉과
    수건에 쌓여 폭 안기던 그 느낌이
    생생하고 좋아요

    지금은 하루 한마디 서로 이여기 하나....

    그래도 존재자체로 기쁨입니다.

  • 25. ...
    '25.3.10 3:28 PM (152.99.xxx.167)

    이십대가 되어도 이뻐요
    그냥 저는 늘 이뻐서 사랑해줬고 애들도 그걸 알아서 나쁜짓은 하지 않았던거 같아요
    특별히 공부나 다른걸로 잔소리 한적 없고.
    물론 아이들과 싸운적도 있지만 삐져도 귀엽네. 하고 먼저 풀어줬어요
    사춘기도 있긴 했어요
    애들도 저를 좋아하는데 왜 좋냐. 물어보니 늘 엄마를 떠올리면 따뜻하데요
    세상이 끝날 상황에서도 자기를 있는그대로 사랑해줄거 같아서 안심이 된다고 합니다.
    가족이 화목하고 무탈하면 다 잘 자란거죠

  • 26. ㅇㅇ
    '25.3.10 3:31 PM (59.6.xxx.200)

    엄빠를 생각해주는마음도 예쁘고
    아직도 의지하는것도 귀엽고
    성장하는거 대견하고 신기해요
    하나는 대학원생 또하나는 군인

    아이들이 있어서 늙는게 서럽지않고 삶이 허망하지않네요

  • 27. ㅇㅇ
    '25.3.10 3:33 PM (106.101.xxx.230)

    저는 자식들 있어도
    늙는 건 서럽고 허망해요ㅜ

  • 28. 맞아요
    '25.3.10 3:33 PM (211.234.xxx.232)

    아이들이 있어서 늙는게 서럽지않고 삶이 허망하지않네요
    222222222

  • 29. ...
    '25.3.10 3:49 PM (115.22.xxx.169)

    사랑을 받는건 어느시점부터 익숙해지는데
    사랑을 주는건 매번 새로워요. 매번 기대되고 반응이 궁금하구요.
    그래서 진정한 치유는 사랑을 받는게아니라 사랑을 주는것이구나
    그걸 깨닫게해주는게 자식인것 같아요.

  • 30. ..
    '25.3.10 3:53 PM (121.174.xxx.225)

    저는 자식들 있어도
    늙는 건 서럽고 허망해요ㅜ
    333

    품안에 있을땐 참 좋았는데
    훌쩍 커서 떠나니
    너무 쓸쓸하고 허전해요..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할지 모르겠어요

  • 31. 사랑을
    '25.3.10 3:56 PM (211.234.xxx.232)

    아무기대없이
    맹목적으로 사랑을 줄수있는대상이
    있다는 기쁨...

    그게 요즘은 강아지 고양이로 변한듯...

  • 32. ...
    '25.3.10 3:57 PM (222.117.xxx.14)

    너무 예쁘고 사랑스럽죠
    외동딸인데 클 수록 둘셋쯤 더 낳을걸 그랬다 싶어요..
    더 노력할껄 그랬죠

  • 33. 최진실이
    '25.3.10 3:58 PM (211.36.xxx.46)

    그 소리했을 때 별로였어요
    뭘 대단한 거라고 사람들 앞에서 그렇게 감격해할까
    혼자 알고 있지 이런 느낌

  • 34. . . . .
    '25.3.10 4:12 PM (154.5.xxx.56)

    진짜 게으른 사람이
    어쩌다 딸 셋을 낳아 키우고 있어요
    막내는 똑똑 똘똘하고
    둘째는 예술적이고 지혜롭고
    첫째는 믿음직스럽고 스마트하고 부지런하네요
    다들 저보다 훨 나은 인간들이에요

  • 35. ....
    '25.3.10 4:14 PM (125.177.xxx.20)

    21살 딸, 19살 아들 키우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엄마, 엄마, 엄마하고 들어오는 목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요

  • 36.
    '25.3.10 4:14 PM (106.101.xxx.226)

    자식 낳은 게 제일 잘한 거라 생각하는 이유는
    그냥 단순해요
    인간도 동물이고
    모든 생명체는 자손번식이 본능인데
    자기딴에는 뿌듯하지 않겠어요?
    짐승 새끼 치듯 인간도 자식 낳고
    잘한거라 느끼며 살다 죽고 또 반복하고
    그게 다죠 뭐. 인간이 뭐그리 대단한 존재라고
    고매한 걸 추구하겠나요

  • 37. 111
    '25.3.10 4:24 PM (14.63.xxx.60)

    그냥 나랑 남편 유전자의 조합이 세상에 태어난것 자체가 신기하고 이뻐요. 애가 특별히 잘나서 그런건 아니구요. 그냥 내자식이니까 이쁜거죠. 대학졸업반딸인데 그냥 존재자체가 좋은거예요. 물론 애 자체가 특별히 내세울건 없지만 힘들게 하는것도 그닥 없는 무난한 딸이긴해요.
    살면서 누군가를 이렇게 오랜세월동안 변함없이 사랑할 수 있는건 자식이 유일한 것 같아요.

  • 38.
    '25.3.10 4:25 PM (211.235.xxx.96)

    저 젤 잘 한일
    애들 둘다 전 공부를 못 했는데 영재에요
    제 세상에 질투 대상도 되어보고 ㅋㅋ
    근데 공부보다 착해요

  • 39. 부럽네요
    '25.3.10 4:29 PM (14.38.xxx.62)

    토일월 3일동안 딸한테 달달 볶여서 병 걸릴거 같아요. 진짜 언제 키워 내 보낼지 힘드네요

  • 40. 못 났어도
    '25.3.10 4:30 PM (85.246.xxx.193)

    울고 웃게 해주고 부모를 성장 시키네요
    아이를 길러 보지 않은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 되는거죠

  • 41. 222
    '25.3.10 4:33 PM (211.234.xxx.232)

    아이를 길러 보지 않은 사람과는 차원이 다른 인간이 되는거죠

    이거 아이부심 아닙니다.
    진심 차원이 다른 인간이 되는듯요

    아이를 부모손에 키웠는데
    손주를 키우고있어요

    몸은 넘 힘든데
    다시 태어난 느낌입니다.
    지금껏 모르고 살아온 세상을 보고 느껴요

  • 42. 얼마나
    '25.3.10 4:38 PM (211.234.xxx.96)

    예쁘고 자랑스러운지는 모르겠고(남들이 부러워할 아이는 아님)
    보고 있으면 신기해요.

    자랄때 속 많이 썩여 저거 제대로 살아갈지 하던 아이가
    자기 인생에 대해 고민하고 살 길 찾는 모습 보이는 것도 신기하고

    초등때 여왕벌 같은 아이의 다른 아이 괴롭히라는 말을 거부했다 왕따 대상되서 눈물 흘리던 아이가,
    고등가서 많지는 않지만 친구도 생기고
    또 자기가 원치 않으면 혼자서 지내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아이로 자란것도 그렇고,

    아이들 보며 기쁜 순간, 힘든 순간, 절망하는 순간 다 있었는데 그 모든걸 겪어가며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자라가는게 신기하기도 대견하기도 흐뭇하기도 해요.

    사회적으로는 부러워 하는 성취 이뤘어도 그 성취가 인류의 이익에 이바지 하는 대단한 것도 아닌 소소한 것이고(내가 은퇴해도 돌아가는데 전혀 지장없는) 이제는 은퇴 시점이 다가오니
    더욱 아이들이 잘 자라서 우리처럼 사회 나가려 준비하고 노력하는 모습이 더 기특하고 대견하네요. 물론 우리도 힘들게 지나온 길이라 걱정되는 점도 있지만..
    그래던 그 꼬물이들이 이제는 나나 남편 없어도 세상 잘 살아갈 수 있겠구나 하는 모습 보이는 것이 좋네요.

    내가 떠나도 나를 기억하는 그리고 내 일부를 나눈 누군가는 삶을 지속해 나간다는 느낌이 꽤 괜찮아요.

  • 43.
    '25.3.10 4:43 P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나이들수록 생로병사 준 게 미안한데요.

  • 44.
    '25.3.10 4:46 PM (175.223.xxx.55)

    나이들수록 생로병사 준 게 미안한데요.

    근데 공부도 그렇고 임출육도 그렇고
    그것을 위해 죽을 것처럼 최선을 다해서 치열하게
    산 사람들은 재밌다고 하기 어려워요.
    적당히 즐길만큼 해야 재밌는 것.

  • 45.
    '25.3.10 4:49 PM (211.234.xxx.232)

    행복한 이야기 들려달라는데
    미안하다는둥

    최진실이 이상했다는둥

    동떨어진 댓글 다는 사람들은
    문해력이 떨어지는 머리나쁜 사람인지

    아님 꼭 부정적 댓글을 달아야만 하는
    배배꼬인 사람들인지...

  • 46. 중딩1
    '25.3.10 6:30 PM (180.71.xxx.214)

    인데 아직 키쪼그맣고 귀여움이 남아 있어요
    공부 하기 싫어하고 말끝마다 토달긴 하는데
    아직 껴안아 달라고 하고 애기짓 해요
    귀여워요

  • 47. ..
    '25.3.10 7:03 PM (118.222.xxx.75)

    아이들이 커갈수록 제가 줄수 있는게 부족하고 엄마되기에도 부족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네요.

  • 48. 신기한게
    '25.3.10 7:13 PM (211.234.xxx.80) - 삭제된댓글

    아이들이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할 성취를 이룬건 아닌데
    자라는 아이 보면 뿌듯하고
    내가 이룬 다른 어떤 것보다 아이를 낳고 키운게 그나마 내 생애에서 가장 대견한 성취로 느껴져요.

    이러면 결혼해서 아이 낳은거 말고 이룬거 없으니 그렇다는 댓글 달릴것 같은데..학벌, 가방끈, 사회적인 지위, 높은 연봉 등을 남들 부러워 하는 위치까지 성취했던 남편도 같은 이야기해요.

    내가 이룬 어떤 것도 아이들이 없었다면 허무했을꺼라고요.
    아이들은 아빠에 비하면 사회의 눈으로 판단해보면 지극히 평범(우리 나라에서는 평범은 중간보다 아래 취급 받는 느낌이지만)하고 딱히 눈에 띄게 뛰어난점 없는데
    저랑 남편은 세상에 태어나서 한 일, 이룬일 중
    아이들이 모나지 않고 보통이상의 성실성과 바른 가치관으로 지닌성인으로 자랐다는게 가장 큰 성취로 느껴져요.

  • 49. 신기한게
    '25.3.10 7:17 PM (27.1.xxx.171)

    아이들이 다른 부모들이 부러워할 성취를 이룬건 아닌데
    자라는 아이 보면 뿌듯하고
    내가 이룬 다른 어떤 것보다 아이를 낳고 키운게 그나마 내 생애에서 가장 대견한 성취로 느껴져요.

    이러면 결혼해서 아이 낳은거 말고 이룬거 없으니 그렇다는 댓글 달릴것 같은데..학벌, 가방끈, 사회적인 지위, 높은 연봉 등을 남들 부러워 하는 위치까지 성취했던 남편도 같은 이야기해요.

    내가 이룬 어떤 것도 아이들이 없었다면 허무했을꺼라고요.
    아이들은 아빠에 비하면 사회의 눈으로 판단해보면 지극히 평범(우리 나라에서는 평범은 중간보다 아래 취급 받는 느낌이지만)하고 딱히 눈에 띄게 뛰어난점 없는데
    저랑 남편은 세상에 태어나서 한 일, 이룬일 중
    아이들이 모나지 않고 보통이상의 성실성과 바른 가치관으로 지닌성인으로 자랐고 자라고 있다는게 이렇게 큰 기쁨과 성취감 그리고 감사한 마음을 준다는게 신기해요. 더 잘난 자식 키우는 사람들 셀 수도 없이 많은데도요.

  • 50. ㅎㅈ
    '25.3.10 7:56 PM (182.212.xxx.75)

    그냥 내가 열달 품고 배속에서 꼬물거릴때부터 귀여웠어요.
    내새끼라 예쁘고 귀하고 마냥 배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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