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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들이 맘에 안드는점

조회수 : 3,745
작성일 : 2025-03-10 13:32:57

회사다니는데 자기돈이긴 하지만..

헬스 3개월 26만원에 등록하고 주에 3번가요.

회사에 헬스장 한강보이는 맨위층 엄청좋은데 공짜예요

ㅡ 엄마는 아침에 일어나 계단 오르기하고

      (내려가는거는 앨리베이터)

     맨손체조 스트레칭 30분하고 출근해요

 

대학생인데 공부를 스터디카페에서만 해요

ㅡ 집에서 편도 1시간 20분 지하철 1번환승인데도

      자취한다 졸라서 자취중이에오

      엄마회사도 버스 환승 1번 편도 1시간 20분이에요

 

공부는 대학 도서관가서 하면 되지

  스터디카페에서밖에 공부가 안된데요.

  도서관이 시끄럽데요

  ㅡ 엄마는 버스안에서 출근시간에

    유투브로 영어회화 공부해서 의사소통 가능해요

 

 

    

지금 생각나는 건 세가지네요

 

아이들을 너무 곱게 키운걸까요 

왜ㅡㅡ저럴까요

 

IP : 211.234.xxx.2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1:34 PM (124.62.xxx.147)

    누울 자리 보고 발 뻗는 게 사람이죠. 너무 잘해주긴 하네요ㅎㅎ

  • 2.
    '25.3.10 1:35 PM (121.159.xxx.222)

    집에서 편도 1시간 20분 지하철 1번환승인데도
    자취한다 졸라서 자취중이에오.

    이건 자취감 맞아요...

    엄마기준이 좀 높네요
    길바닥에서 하루종일살겠어요...;;;

  • 3. ...
    '25.3.10 1:35 PM (106.102.xxx.150) - 삭제된댓글

    자취하면 혼자 공간인데 예쁘게 꾸며놓고 집에서 좀 하지...어러서 키카부터 뭐든 돈 들여 하는게 요즘 애들의 디폴트가 된거 같아요.

  • 4.
    '25.3.10 1:36 PM (121.159.xxx.222)

    누가그러드라구요
    우리는 헝그리 중진국 세대고
    얘들은 선진국세대

  • 5. ..
    '25.3.10 1:36 PM (39.7.xxx.253)

    때돼서 학교가고 취업하고 결혼하고 알콩달콩 산다면...
    엄청 상위권 효자효녀라 생각해요. 그안에 디테일한 건 트집잡지 말자요. 하나하나 따지다보면 넘 불행해요

  • 6. ...
    '25.3.10 1:36 PM (106.102.xxx.232)

    자취하면 혼자 공간인데 예쁘게 꾸며놓고 집에서 좀 하지...어려서 노는것도 키카부터 뭐든 돈 들여 하는게 요즘 애들의 디폴트가 된거 같아요.

  • 7. 그러게 왜
    '25.3.10 1:37 PM (1.238.xxx.39)

    다 받아주셨나요?
    그 통학 거리에 자취방 요구하는데 받아주셨어요?
    왜 원칙도 없이 해달라는대로 다 해주시고 뒤에서 궁시렁ㅋㅋ
    여기서 속풀이만 하지 마시고 아이랑 해결보세요.
    화이팅!!

  • 8. ...
    '25.3.10 1:38 PM (39.7.xxx.80) - 삭제된댓글

    저 40대인데 제가 대학생 때 원글님 자녀처럼 했으면 우리 엄마가 저 업고 다녔겠어요

  • 9. 양호한편
    '25.3.10 1:42 PM (222.100.xxx.51)

    주3회 헬스는 매우 양호합니다.
    -우리 애 1년 끊고 5번 갔나...

    스터디카페
    -우리 애도 자기방 있고, 아파트 공용 스터디룸도 있는데 굳이 스카, 또는 카공.
    냅둡니다.

    우리는 환승 2번(마을버스 포함)에 1시간 반 넘게 걸리는데
    자취는 못해준다 했어요.
    대출금 갚느라 돈 안되는게 가장 큰 이유.
    곧 집앞 지하철 뚫리면 1시간 15분쯤으로 줄것 같아서..그래도 환승 1회.

  • 10.
    '25.3.10 1:43 PM (121.159.xxx.222)

    왕복 1시간 20분도 아니고 편도 1시간 20분인데요?
    2시간 40분일거고...강의실옮겨다니고 이래저래 걸으면
    하루 3시간넘게 길바닥인생인데요?
    몇시간이라야 자취할만해요?

    전 자취 제가 먼저 하라고 말할것같네요...
    제친구는 잠실에서 회기동도 귀찮다고
    학교앞 자취 ㅋㅋㅋㅋ
    졸업중 고시합격하긴했어요

  • 11.
    '25.3.10 1:45 PM (121.159.xxx.222)

    스카는 저도 허용한적없고 집이나 도서관서하라했고
    헬스는 집에 실내자전거 사줬고 스트레칭하고
    아파트헬스장 월 만원짜리 쓰네요
    자취는 제기준 편도 1시간 넘으면 제가고려할듯요
    사람마다 기준이다르긴하네요

  • 12. 남이보기앤
    '25.3.10 1:48 PM (119.65.xxx.251)

    취직도 하고 운동도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네요.

  • 13. 뭘또
    '25.3.10 1:48 PM (125.132.xxx.86)

    솔직히 우리 대학땐 웬만한 대학 거의 편도 1시간
    넘는게 기본 아니였나요?
    과천에서 왕십리 회기 신촌 혜화동
    자취할 생각은 하지도 안았는데
    요즘 애들 좀이라도 힘든거 못견디는듯
    그걸 엄마들도 못보고 다 들어주고

  • 14. 엥?
    '25.3.10 1:49 PM (1.240.xxx.138)

    원글님 기준이 너무 높은 듯.
    저 정도면 아주 양호합니다.

  • 15. 괜찮네요
    '25.3.10 1:55 PM (61.82.xxx.228)

    헬스도 괜찮고
    통학거리는 힘들어요.
    울아이도 비슷한데 기숙사 또는 자취했어요.

  • 16. ...
    '25.3.10 2:05 PM (202.20.xxx.210)

    요즘 애들이 저러합니다 (저도 꼰대죠 이미 40대 이니)
    저는 동네에 한달에 5만원 남짓하는 곳 끊어 놓고 일주일 내내 하루도 안 빠지고 가거든요. 대학생 스카.. 음 저는 대학 때 대학 도서관에서 내내 캔 커피 마셔가며 해도 괜찮았는데 대체 왜 그런 걸까요... 이제는 내가 나이들었다 생각하고 삽니다.

  • 17. ...
    '25.3.10 2:06 PM (58.143.xxx.196)

    참 쓸데없이 낭비되는게 많구나 라는거
    자식키우며 느껴요

  • 18.
    '25.3.10 2:14 PM (121.159.xxx.222)

    뭐 옛날 시어머니들이 우리보면
    포대기 띠면 되지 뭔 아기띠냐
    일할때 베틀에 다리묶어놓고 포대기에업고
    다라이에 태왁에 담아두고 일하면되지
    뭔 시터씩이나 붙이고 돈들여 어린이집을 보내냐
    짤순이도 분에 넘치는데
    뭔 통돌이세탁기에 드럼세탁기냐
    빨랫줄에 널어말리거나 아궁이에 너는게 빨래지
    건조기같은소리하고자빠졌다
    아궁이에서 가스렌지면 넘치지 인덕션같은소리한다
    콧구멍만한 방닦는것도 로봇청소기같은소리한다 말세다
    물도사먹고 끓이기도귀찮다고 정수기타령에
    반찬도 시켜먹고 이유식죽도 시켜먹는다 말세다
    하겠죠
    갈수록 편해지는게맞겠죠
    헝그리가 언제까지가겠어요

  • 19. 원글
    '25.3.10 2:17 PM (211.234.xxx.232)

    윗댓글
    너무 재미있네요

    정말 세대가 다른가봐요 ㅎㅎ

  • 20. 원글님
    '25.3.10 2:17 PM (222.100.xxx.51)

    1번. 아니 자기 돈으로 끊고 다니는데 횟수도 부모 맘에 들게 해야합니까..
    좀 냅두세요
    2번. 용돈 주시나요? 용돈 주면 그 안에서 뭘하든 냅두시고요.

  • 21. ..
    '25.3.10 2:27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쌍둥이에게 정확하게 똑같이 용돈을 줘요. 한 놈은 절약형, 한 놈은 님네 아이들형(왜 우리 애가 거기 가있냐). 용돈 수준은 아무래도 많이 쓰는 놈에게 맞춰주게 되죠.
    4년 지나니까 거의 오천 만원의 저축 차이가 생기더군요. 가령, 한 놈은 지하철 무료 15분 내에 뛰어가서 일을 보고 와요. 다른 놈은 기후동행카드를 아직까지 안 했어요. 한 놈은 아침마다 텀블러에 커피 타 가요, 다른 놈은 커피는 교내 커피점에서 사먹어요. 이런 차이들이 매일 쌓이니까 년 천만 원의 쓰임새 차이가 생기더란 말씀..
    전 그냥 아무 소리 안 합니다. 그거 바꿀 수 있었으면 진즉에 바꿨겠죠.

  • 22. ..
    '25.3.10 2:29 P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쌍둥이에게 정확하게 똑같이 용돈을 줘요. 한 놈은 절약형, 한 놈은 님네 아이들형(왜 우리 애가 거기 가있냐). 용돈 수준은 아무래도 많이 쓰는 놈에게 맞춰주게 되죠.
    4년 지나니까 거의 오천 만원의 저축 차이가 생기더군요. 가령, 한 놈은 지하철 무료 15분 내에 뛰어가서 일을 보고 와요. 다른 놈은 기후동행카드를 아직까지 안 했어요. 한 놈은 아침마다 텀블러에 커피 타 가요, 다른 놈은 커피는 교내 커피점에서 사먹어요. 헬스를 한 놈은 강변을 뛰는데, 다른 놈은 매번 pt. 한 놈은 학교도서관에서 공부, 다른 놈은 반드시 스타나 카페.. 이런 차이 백 개도 넘게 줄줄 쓸 수 있어요..ㅠㅠ
    이런 차이들이 매일 쌓이니까 년 천만 원의 쓰임새 차이가 생기더란 말씀..전 그냥 아무 소리 안 합니다. 그거 바꿀 수 있었으면 진즉에 바꿨겠죠.

  • 23. mm
    '25.3.10 2:30 PM (211.168.xxx.194)

    저정도면 요즘 아이들치고 괜찮지 않나요
    공짜인 회사 헬스장을 가지않고 돈들여 다른 헬스장 다니니 아깝다 생각들겠지만
    땀흘려 운동하면서 상사들 다 보고 할거 생각하면 가기 힘들겠어요.
    퇴근이후에도 회사사람들 보는거고 거기서 했던 일들이 또 나중에 이러쿵저러쿵 이야깃거리가 될수도 있으니 굳이 가라고 하지 마셔요

  • 24. 제기줏
    '25.3.10 2:32 PM (221.138.xxx.92)

    그정도면 선방이신듯....

  • 25. ....
    '25.3.10 2:37 PM (118.235.xxx.88)

    꼰대 같네요.
    그 나이에 그 정도로 야무진 애들이면
    그것도 별로예요.
    저 어릴때 돈 있는대로 써댔는데
    엄마가 걱정하면 아빠는 옆에서 놔두라고
    잘 쓰는 사람들이 잘번다고 했어요.
    잘 벌긴 해요.
    쓰는것도 줄줄 새듯 쓰지 않고요.

  • 26. ...
    '25.3.10 2:55 PM (1.241.xxx.7)

    요즘 애들 곱게자라긴 하죠..
    저희 언니도 딸은 공주같이 키워야 공주대접 받는다며 ㅡ.ㅡ 중고등학생때부터 비싼 화장품, 학원갈때 택시, 옷도 브랜드 등등.. 최고로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애가 불편함을 조금도 못참아요

  • 27. 댓글 이해 안 됨
    '25.3.10 3:13 PM (1.233.xxx.102)

    1시간20분요?
    제 기준 그건 애가 너무했다 싶은데요.

    저희애도 같은 시간 걸리고 환승 한번 하는데
    집에서 다녀요.
    자취 시켜줄 형편도 안 되고요. ;;

  • 28. Gtr
    '25.3.10 3:37 PM (118.235.xxx.132)

    저 1시간 20분 1번 환승했는데 정말 힘들었어요
    20대니까 군말없이 그렇게 살았지
    형편이 된다면 자취가 맞아요 기숙사 살거나

  • 29. . . .. ㅈ
    '25.3.10 3:38 PM (175.193.xxx.138)

    진짜 대학 1시간 이상은 통학 못 하나봐요.
    작년에 지하철 40/마을버스 3정거장(버스 타면5분정도) 우리집 문에서 대학 정문까지 1시간 20 인데, 멀어서 못 다닌다고 난리더라구요.
    결국 반수해서 좀더 가까운 곳으로 옮기기는 했습니다.
    우리집 녀석도 너무한다 싶었는데, 다들 비슷하군요.

  • 30. 선방
    '25.3.10 3:44 PM (59.30.xxx.66)

    요즘애들은 우리와 달라요
    직장 다니고 학교 제대로 다녀도 다행인듯
    우리 집 직딩하는 딸도 집에서 빈둥 빈둥하면서 일 하나도 안해요
    배달음식 좋아하고 운동도 안하고 체중도 늘고
    직장 다니면서 본인 방은 개판이고

  • 31.
    '25.3.10 7:07 PM (118.222.xxx.75)

    어릴때 제한을 덜하셨나요? 타이트하게 키워도 자식 마음대로 안되더라구요. 해줄수 있는선까지만 해주고 눈 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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