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평에서 예쁜 스카프를 샀어요

[봄이왔어요]

저번주 제평 지하에서

방도스카프를 샀어요

샤넬, 에르메스 디자인 

둘다 넘 이뻐서 그냥 두개다

 

조금전에

살포시 리본모양 왼쪽어깨쪽으로 했더니

기분전환 되고 맘에 들어요

 

산뜻하고 이뻐요 ㅎㅎㅎ

[미뉘]

저도 지난주 그냥 둘러보려고 제평갔었는데 스카프집에 사람들 꽤 몰려있더라고요. 방도스카프 얼마정도 하나요? 가격은 물어보지 못하고 그냥 왔네요. 옷들은 그저그렇던데 스카프는 예쁜게 많더라고요

[음]

다른거 보다 좀더 넓고 길어서
하나에 34,000원 줬어요

[음]

근데 세일해서 1만원대도 있었어요

[음]

득템하셨군요.
제평 꺼 보다 품질이 더 낮은거겠지만
고터 지하상가에서 두개에 오천원 인가 주고 사서
휘뚤마뚤 막하고 다니니 편해요.
명품스카프는 드라이크리닝 보냈더니
실크 광택 다 죽고 칙칙하니 때깔이 달라져서
비싸게 산거라 너무 속상했거든요.
제 수준엔 고터 지하상가가 딱입니다.

[..........]

스카프를 한번도 사본적도, 해본적도 없는 40대입니다.
지방살아서 제평은 못가는데..
스카프는 목에 직접 해봐야 어울리는지 아는거죠?

[...]

저도 목에 닿는 스카프는 세탁 걱정돼서
고터에서 싼 거 사서 막 쓰고 세탁기 돌려요

피부에 닿는 건 세탁을 자주 해야해서
명품 아니어도 고급 소재는 잘 안 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