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난임병원 동행

엄마 조회수 : 1,218
작성일 : 2025-03-10 12:52:07

딸아이가 지방에서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난임시술을 위해 올라오는데요 저는 시간 될때면 딸래미 얼굴도 볼겸,  힘든과정 지나는  아이 응원도 할겸 해서 같이 병원에 가주려 하거든요. 특히 난자체취나 결과 듣는 날 이런때는 거의 시간내서 들여다 봐요.  지방이라 사위가 동행이 쉽지 않으니 딸도 좋아라하고요. 그런데 가서보면 엄마랑 같이 오는 경우가 거의 안 보여서 신기해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평소 저는 극성엄마와는 거리가 조금있는 편이라.  극성어머니들 다 어디가셨나 궁금 해지더라구요

IP : 211.234.xxx.178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추측
    '25.3.10 12:53 PM (221.138.xxx.92)

    딸들이 극구 거절해서 일 것 같아요.

  • 2. 저는
    '25.3.10 12:57 PM (59.5.xxx.102) - 삭제된댓글

    엄마 걱정하시고 힘들까봐 혼자 다녔었는데
    엄마 건강하시면
    진료보고 엄마랑 시간보내고 하면 좋을거 같은데요

  • 3.
    '25.3.10 12:59 PM (220.117.xxx.26)

    병원마다 본인만 진료 결과 듣는 경우 있고요
    전 병원 옮겼는데 가족 우르르 가면
    진료 길어져서 싫었어요

  • 4. ㅇㅇㅇㅇ
    '25.3.10 1:03 PM (116.46.xxx.210) - 삭제된댓글

    상황마다 같이 갈 때도 있고 혼자 갈 때도 있죠. 저는 암진단 받을 때도 혼자 갔고 암수술도 혼자 했습니다. 의사가 전화로 보호자(남편)에게 연락. 물론 수술 후에 남편이 조퇴하여 두시간 정도 있다가 갔습니다만, 옆에 있는 것도 귀찮아서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뭐 옆에서 할 것도 없으니까요. 하도 수술을 많이 해서 그때마다 부르기가 좀 미안하더라고요.

    병원에 엄마를 데려 간다는 생각은 성인이 된 이후로 단 한번도 없었어요. 제가 엄마가 병원 갈 상황에 모시고 간 적은 당연히 많고요.

  • 5. 다른집은
    '25.3.10 1:05 PM (118.235.xxx.174)

    지방에서 올라오는게 아니라 그렇겠죠

  • 6. ㅇㅇㅇㅇ
    '25.3.10 1:06 PM (116.46.xxx.210) - 삭제된댓글

    병원에 엄마를 데려 간다는 생각은 성인이 된 이후로 단 한번도 없었어요. 제가 엄마가 병원 갈 상황에 모시고 간 적은 당연히 많고요.

    병원은 상황마다 같이 갈 때도 있고 혼자 갈 때도 있죠. 아주 위험한 수술이라 반드시 보호자가 있어야 하는 상황 아니면 혼자 가서 수술합니다. 물론 병원 허락 하에.

    저는 암진단 받을 때도 혼자 갔고 암수술도 혼자 했습니다. 의사가 수술 직후 전화로 보호자(남편)에게 연락해서 결과 알려줌. 뭐 안죽었으면 굳이 연락 안해도 된다고 저는 생각하지만... 물론 수술 후에 남편이 조퇴하여 두시간 정도 있다가 갔습니다만, 옆에 있는 것도 제가 귀찮아서 집에 가라고 했습니다. 뭐 옆에서 할 것도 없으니까요. 하도 수술을 많이 해서 그때마다 부르기가 좀 미안하더라고요.

  • 7. ㅇㅇ
    '25.3.10 1:13 PM (220.89.xxx.124)

    대기가 너무 길어서 엄마한테 같이 가자고 하기 미안해요
    그리고 오늘 뭐했다, 난포 몇 개 보였다, 이번 차수 또 실패다
    이런거 엄마가 알게되는 것도 싫구요
    부담 안 줘도.. 임신 자꾸 안되면 그냥 양가에서 다 신경 꺼 줬으면 싶어져요

  • 8. ...
    '25.3.10 1:20 PM (1.233.xxx.102) - 삭제된댓글

    저 지방에서 서울로 난임병원 혼자 다녔는데
    혼자라 너무 서러웠어요.
    다들 남편이나 엄마랑 동행하더라고요.
    마리아병원.
    슬픈 추억이네요.

  • 9. 엄마
    '25.3.10 1:27 PM (211.234.xxx.178)

    여러 이유들이 있으시군요
    지금도 딸아이 시술 들어가고 저는 대기중인데 왠통 젊은 남자들 사이에 홀로 할줌마.
    쪼금 민망해요

  • 10. 엄마
    '25.3.10 1:29 PM (211.234.xxx.178)

    1.233님 지방이시니 남편이랑 동행하기 쉽지않으시지요 혼자 서러우셨겠어요
    지금은 알콩달콩 애기랑 잘 지내셔요?
    부럽습니다

  • 11. 저는
    '25.3.10 1:30 PM (210.222.xxx.94)

    스케쥴 엄마에게 말안하고 혼자 다녔어요
    기쁜일도 아니고
    지루하게 기다리고
    피곤한 일이라
    살짝 살짝
    혼자갔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4019 헌재에 펜스 치고 있대요 13 .... 2025/03/14 6,598
1694018 혹시 모를 엽기 기각 대비 플랜 b 있을까요? 3 ㅇㅇㅇ 2025/03/14 1,673
1694017 봉지욱- 김건희 대선 출마 한동훈과 후보 경선 11 .. 2025/03/14 3,694
1694016 돈 더 버는 거 보다 앞으로의 계획 6 델라 2025/03/14 2,478
1694015 요새 마가꼈나봐요ㅠㅠ 2 ㅠㅠ 2025/03/14 2,112
1694014 아동성애자(pedophile)가 왜 나쁘다고 판단되는가? 5 2025/03/14 4,974
1694013 무리해서 중형차 구매했어요 40 .. 2025/03/14 5,826
1694012 최상목이 너무 신나 보이는 게 이상해요 10 ... 2025/03/14 6,310
1694011 얼굴 화사해진 화장품 6 ㅇㅇ 2025/03/13 4,653
1694010 한국인들이 모르고 참배한다는 일본 신사 4 ... 2025/03/13 2,509
1694009 펌 - 오늘 광화문 집회 사진 11 한 뜻 2025/03/13 4,230
1694008 헌법재판소에 의견을 나타내주십시오. 7 윤석열파면 2025/03/13 607
1694007 PC 와 아이폰 영상 주고 받는 가장 빠르고 간단한 방법 3 ㅈㄷㄱ 2025/03/13 629
1694006 ... 40 ㅇㅇ 2025/03/13 17,453
1694005 어제부터 컵라면이 너무 먹고싶은데 3 미나리 2025/03/13 1,473
1694004 배용준하고 결혼한건 안부러운데 36 .. 2025/03/13 28,120
1694003 저 남미새라는 말 쓰는거 싫은데 진짜 10 2025/03/13 3,726
1694002 듀오링고 지금 안되는거 맞지요 ?? 6 ㅁㅁㅁㅁㅁㅁ.. 2025/03/13 1,226
1694001 요즘 카드 신규발급 4 111 2025/03/13 1,589
1694000 아이라이너 안지워지는거 1 찾아요 2025/03/13 1,086
1693999 애터미, 윤석열, 세계로교회 5 ㅇㅇ 2025/03/13 3,216
1693998 마드리드, 톨레도, 세비야 2월 날씨 어떤가요? 8 ........ 2025/03/13 587
1693997 문재인때 원베일리 국평 분양가 19억이었어요. 3 ... 2025/03/13 2,565
1693996 파면 안되면 어쩔려고 자꾸 만장일치 파면이다 희망회로 돌리나요 6 파면 2025/03/13 2,031
1693995 취업후 아이와 사이 틀어짐 25 자녀와 사이.. 2025/03/13 8,2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