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사망이 생애 스트레스 수치로 1위라고 하고
중노년기에 배우자랑 좋은관계인게
인생의 만족도와 행복감에 영향 미치는 1위라고 하는데요.
다들 정말 그렇게 생각하시나요?
배우자와 사이 안좋고, 배우자가 너무도 야속하고 꼴보기싫고 원망스럽다면
다른 어떤 인생보다 우울감이 크고 힘든거 맞나요?
아픈 자녀나 가족있는 특수한 경우가 아니라면
돈문제, 사업실패, 직장이나 커리어에서의 큰 문제들 등등..다른 고통과 비교할수없게
배우자와의 불화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이 절대적일까요?
평생 돈때문에 고통받고 쉬지 못하고 닥치는대로 힘들게 일하고 살아야 하는 그런 삶보다도
배우자와의 불화가 더 힘든걸까요?
자녀들 모두 성공하고 효녀효자들이고, 평생 경제적으로도 넉넉치 않더라도 크게 힘든거 없고, 시부모 시집살이 해본적 없고, 평생 제사나 차례같은걸로 힘들어본적 없어도
남편과 관계 나쁘면 이런 모든것들을 상쇄하고도 남게 인생 최고의 불행일까요?
배우자와의 관계가 서로 사랑하고 신뢰하는 관계이면
인생의 다른 어려움을 헤쳐나가는게 훨씬 쉬워지기 때문에 그런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