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아버지가 참 인생이 힘들었어요
젊은날 부인을 일찍 잃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예민하고 사소한 것도 손해 보기 싫어 해서인것 같아요
영수는 그냥 편하게 살지를 못 하는듯
계속 어디가 싼지 무엇을 할지 어떻게 빠른 노선인지 한시도 쉬지를 않고 머리를 돌리는게 보여요
나빠서도 아니고 가난했어서 그런가
아버지도 지독한 가난에 싼곳 싼데를 검색하고 손해 보는것 싫어 했거든요
근데 결혼해 보니 너무 남편이 맘이 좋은거에요
그래서 손해보면 어쩌나 야무지지 못 해 보이고 그런 선입견이 있는데 ᆢ
외모는 영수랑 비슷한데
항상 너그럽고 가계부로 싸운 영수랑 부터가 다르네요
좀 더 손해 보더라도 편안히 사는게 저는 남편이랑 오래 살아서 그러나 좋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