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그거
'25.3.10 9:16 AM
(70.106.xxx.95)
아마 딸이 한 오십넘어야 그럴걸요
2. ..
'25.3.10 9:17 AM
(73.148.xxx.169)
저도 딸 키우지만 서운할 만 하지만 굳이 딸 친구들까지 비교는 안 할 듯 해요. 사회생활이니
3. ...
'25.3.10 9:17 AM
(106.102.xxx.110)
-
삭제된댓글
내리사랑은 있어도 치사랑은 없다 했어요
딸은 자기 딸에게 사랑을 베풀겠지요
자식이 부모를 생각하면 고미운 거지
그걸 강요할 수도 없고 댓가를 바라는 것도 아니라고 봅니다
4. ㅠ
'25.3.10 9:18 AM
(220.94.xxx.134)
전 아들 딸 키우는데 아들이 그나마 다정합니다. 딸은 순긴순간 쌀쌀맞고 이기적인게 그래도 작은애라선지 맘이 더가긴해요ㅠ 둘다 대학생
5. ....
'25.3.10 9:19 AM
(114.200.xxx.129)
저 지금은 돌아가신 엄마랑 엄청 친하게 지냈는데... 친하니까 엄마도 저한테 기분나쁘거 있으면 기분나쁘다.. 대놓고 이야기 하셨어요..반대로 저도 마찬가지였구요
감정의 찌꺼기가 없으니까.. 좋았던것 같아요
그리고 애틋하게 생각을 하지 왜 안하겠어요....
솔직히 시집가도 마찬가지죠. 엄마가 나에게잘해준게 있는데 기억상실증에 걸린것도 아니고
왜 그걸 모르고 나이가 들겠어요.. 그때는 모르죠.. 저도 20대떄는 그렇게까지 엄마의 감정은
항상 내옆에 있는 그래서 소중함을 몰랐죠.. 하지만 지금은 엄마가 안계시고 해서 더 그런 감정도 드는것 같기도 하지만 친구들 애낳고 사는거 옆에서 봐도 애낳아보니까 친정엄마 생각 더 난다고... 이렇게 힘들게 키웠는지. 미혼일때는 몰랐다는 이야기 친구들끼리는 해요 ..
저희 올케도 저한테 그런이야기 한적도 있구요
6. 극강T엄마
'25.3.10 9:20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직장인 딸 있는데 왜 서운한지 이해가 잘...
일상으로 먹는 건 늘 제가 삽니다. 기념일 빼고
재산도 돈도 제가 더 많고 잘 버는데 왜 애가 사지요?
친구들은 비등비등할거고요. 사줄 수 있음이 기쁘지 않나요?
저희 집도 친정 부모님이 식사하면 돈 내시거든요.
원글님이 왜 마음이 허하고 사소한 게 서운한지
본인을 좀 돌보시길...
7. 극강T엄마
'25.3.10 9:23 AM
(175.223.xxx.55)
직장인 딸 있는데 왜 서운한지 이해가 잘...
일상으로 먹는 건 늘 제가 삽니다. 기념일 빼고
재산도 돈도 제가 더 많고 잘 버는데 왜 애가 사지요?
친구들은 비등비등할거고요. 사줄 수 있음이 기쁘지 않나요?
저희 집도 친정 부모님이 식사하면 돈 내시거든요.
원가족하고 있을 때 본인이 내셨나요?
원글님이 왜 마음이 허하고 사소한 게 서운한지
본인을 좀 돌보시길...내 마음의 쓴뿌리가 어디서 왔는지...
유년기인지 성장기인지 부부사이인지
사람이 솔직담백간결하고 뒷끝이 없어야 서운할 일 없어요.
근데 내 내면에 어두운 부분이 있으면 솔직담백간결할 수 없어요.
8. ...
'25.3.10 9:24 AM
(220.75.xxx.108)
갑자기 그 쪽으로 꽂히신 거 같은데 좀 머리를 비우고 시간을 흘려보내시면 어떨까 싶어요.
아무 것도 아니고 그럴 수 있는 일인데 섭하게 보자면 또 섭한...
9. t f 중간엄마
'25.3.10 9:26 AM
(49.166.xxx.213)
서운할만 합니다. 토닥토닥.
근데 마음에 쌓아두고 되새기지 마시구
같은 얘기 중언부언 계속하지도 마시구요.
그러는 순간 잔소리가 돼버려요.
서운한 순간, 서운하다 말하고 넘기세요.
서운할만 하죠. 이해합니다.
10. ...
'25.3.10 9:27 AM
(118.235.xxx.206)
직장인이면 20대 중반은 족히 넘었을텐데 딸이 굉장히 계산적이고 이기적이네요
열 중에 여덟은 어려서부터 그런 모습이 많았을꺼고, 원글도 딸이 그렇다는걸 알았을텐데, 어려서는 그게 야무지고 자기꺼 잘 챙기는거로만 원글은 생각했을꺼구요
이제는 원글도 나이 들고 그런 면면을 본인이 당하게 되니 섭섭한 감정이 들게 된거죠
자업자득이라고 봅니다
11. 극강T엄마
'25.3.10 9:29 AM
(175.223.xxx.55)
-
삭제된댓글
저희 딸보면 직장인인데
동네 친구들 만날 때 스벅 쏘라고 카드 보내는 부모도 있어요.
애들 중고등 때 서로 안면도 튼 부모님들이라(서울 학군지입니다)
저도 보내고요. 나 서운한 것만 생각하지 마세요.
12. ...
'25.3.10 9:29 A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49님 이야기가 맞아요.. 마음에 쌓아두고 되새기지 말고 같은 이야기 반복하면 잔소리로 들릴테고 그냥 그순간 기분 나쁘면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잊어버리세요 ...
그기분 나쁜 이야기만 하고 잊어버리면 딸도 내가 이부분 조심해야겠다.. 내가 말 실수했네 이런 생각하죠.. 그러고 앞으로 조심하겠죠 ..
딸이 애틋하게 생각할까말까 이런류의 생각까지는 나가지마세요 ..ㅠㅠ
13. 극강T엄마
'25.3.10 9:29 AM
(175.223.xxx.55)
저희 딸보면 직장인인데
동네 친구들 만날 때 스벅이나 식사 쏘라고 카드 보내는 부모도 있어요. 애들 중고등 때 서로 안면도 튼 부모님들이라(서울 학군지입니다)
저도 보내고요. 나 서운한 것만 생각하지 마세요.
14. ....
'25.3.10 9:30 AM
(114.200.xxx.129)
49님 이야기가 맞아요.. 마음에 쌓아두고 되새기지 말고 같은 이야기 반복하면 잔소리로 들릴테고 그냥 그순간 기분 나쁘면 기분나쁘다고 말하고 잊어버리세요 ...
그기분 나쁜 이야기만 하고 잊어버리면 딸도 내가 이부분 조심해야겠다.. 내가 말 실수했네 이런 생각하죠.. 그러고 앞으로 조심하겠죠 ..
딸이 애틋하게 생각할까말까 이런류의 생각까지는 나가지마세요 ..ㅠㅠ
15. 에바
'25.3.10 9:34 AM
(222.100.xxx.51)
너무 멀리 가지 마세요
애들은 어느정도 다 이기적이에요
너무 살뜰하게 부모 챙기는 아이들은 더 안스럽네요
부모가 자꾸 그러면 애들은 더 부담스러워요
16. 천천히
'25.3.10 9:35 AM
(218.235.xxx.50)
저도 비슷한걸로 기분이 상할때가 많은데요
지금은 그냥 그런아이더라 하고 생각합니다.
내가 생각하고 배푸는건 내가 좋아 그런거고
아이가 나한테 아끼고 싶어하는건 그 아이그릇이다 라고 생각합니다.
그러고 나니 서운한건 없는데
애틋한것도 없어요.
어렸을때 자식은 내 자식이고
성인이 된 자식은 남보다는 조금 가까운 존재로 생각합니다.
17. 왠지
'25.3.10 9:36 AM
(221.138.xxx.92)
님 좀 인색한분이실듯...인지를 못하셔서 그렇지.
18. ....
'25.3.10 9:40 AM
(125.177.xxx.20)
전 아직도 제가 자식들보다 많이 버니깐 전부 제 주머니에서 나가고 너넨 아껴서 독립자금 마련하라고 합니다. 저라면 서운한 감정은 들 것같지 않아요
19. ...
'25.3.10 9:43 AM
(106.102.xxx.110)
아 좀 피곤해요
지인간에도 저러지 않을텐데 부모 자식간에 뭐 저리 복잡한가요?
20. ᆢ
'25.3.10 9:44 AM
(118.217.xxx.233)
저도 아이가 많이 벌어도 같이 있을 땐 무조건 제가 사요.
저희 부모님이 연세 많으신데도 지금까지 그러시는데,
제 아이 낳아서 키워보니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아이 주머니에서 돈 나가는 거 아깝고,
제가 능력되는 한 끝까지 해주고만 싶어요.
21. 아..
'25.3.10 9:49 AM
(123.212.xxx.149)
엄만 뭐뭐 좋아해 담엔 그거 한잔 사다줘 하심 될 일을요.
솔직히 저희 시어머니 오버랩이 됐어요ㅠ
착하겨 친절하신데 그만큼 상대에기도 감정적 요구가 많으신 분이거든요.
22. sandy92
'25.3.10 9:49 AM
(61.79.xxx.95)
재산도 돈도 제가 더 많고 잘 버는데 왜 애가 사지요? 22222
23. 전
'25.3.10 9:51 AM
(182.211.xxx.204)
음료같은 거 양이 많은 거같아서 애들 보고
한 입만 했더니 어릴 적인데 왜 자꾸 한 입 달라냐고
엄마도 사먹으라 하더라구요. ㅋㅋ
먹던 거라도 마시라고 주면 좋죠. 생각하기 나름~
애틋하게 생각하는건 성격이 그래야돼요.
그렇게 안태어난 걸 어쩌겠어요.
24. 토닥토닥
'25.3.10 9:58 AM
(211.116.xxx.155)
당연히 서운한 마음이 들지요. 댓글들은 참 뾰족하네요 그냥 애들은 그렇지요 하고 넘어가주면 될걸. 미국엄마도 서운하다 할거같은데 ㅎㅎ 원글님 오늘 맛있는음식과 맛있는 음료도 드세요 날씨가 좋네요
25. ㅁㅁ
'25.3.10 10:01 AM
(172.224.xxx.23)
몰라서 그러는 거니 너무 서운해 마시고 말해보세요.
다만 정색하지 말고 “엄마도 새 걸로 사주면 더 좋겠네.^^” 또는 “엄마도 가끔씩은 딸내미가 사주는 샐러드 먹고싶다~^^” 정도로 가볍게 맘을 얘기하셔야 엄마 생각도 해야되는 거구나 알아차릴 것 같아요.
더 좋은 관계를 응원합니다.
26. 아뇨
'25.3.10 10:02 AM
(175.223.xxx.55)
당연하지는 않아요.
엄마들 응석 심하고 드라마 퀸 많아요.
27. ....
'25.3.10 10:02 AM
(114.200.xxx.129)
아이가 살수는 있죠... 저도 20대 시절에 엄마랑 쇼핑하고 그러면 그때도 돈은벌었으니
맛있는거 엄마한테 사주고 싶어서 제가 사고 아버지좋아하는거 빵이나 그런걸
발견하면 아버지꺼도 구입해서 쇼핑 마치고 오기도 했죠
자식입장에서는 내주머니에 돈있는데 살수 있죠
물론 부모님이 저보다는 돈이야 많겠지만... 돈을 떠나서 그냥 사랑하는 부모님
맛있는거 정도는 자식이 사주고 싶은 감정은 드니까요
애틋한건 성격일수도 있겠네요.. 전20대때도 엄마 그냥 마냥 좋았고 애틋한 감정은있었거든요
엄마뿐만 아니라 아버지한테도 그랬던것 같구요
근데 애틋한감정은 요구할수가 없죠.... 그건 자식입장에서 요구를 안해도 마음이 그냥 저절로 생기는거니까요
28. . .
'25.3.10 10:03 AM
(118.235.xxx.198)
거의 모든 지출을 제가 하지만 서운할 수도 있겠네요.
제 딸아이는 저랑 나가면 지갑도 안들고 나가요. 지금은 삼성페이가 있으니까 좀 달라지긴 했지만.
많이 버는 내가 사야지 생각하고 생일이고 뭐고 신경많이 쓰지 말라고는 하지만 가끔 딸이 사주면 좋긴 하지요.
29. ..
'25.3.10 10:03 AM
(118.235.xxx.198)
애들은 어느정도 이기적인듯.
30. 효도
'25.3.10 10:06 AM
(118.235.xxx.48)
받고 싶으신듯 하네요
엄마를 친구의 선에 놓을순 없잖아요
친구는 사회생활이고 엄마는 가족이잖아요
원글님 엄마에게 얼마나 애틋하세요?
31. ..
'25.3.10 10:07 AM
(118.44.xxx.51)
그런걸로 서운해하지마셔요.
지금 돈도 없고 쓸데는 얼마나 많겠어요?
걔도 시간도 돈도 여유가 생기면 어련히 엄마 챙길텐데.. 지금은 쓰기 바쁜 나이라 엄마까지 챙길 여유가 없구나.. 하고 이해해주시고 대신, 원글님돈은 원글님한테 우선으로 쓰세요.
전 저를 위해 써보지를 않아서 저한테 좋은거 쓰는게 힘들더라고요. 고기 좋은걸로 미역국 끓여놓으면 한그릇 먹고 애들 주려고 안먹게 되는 스스로를 꾸짖고 신나게 맛있게 다 먹어요. 고기사논것도 제가 우선 먹고요. 딸기도 사다놓고 다 먹어버려요ㅠ 일부러 그러려고 애써야하더라고요.
그러고나니 자식들한테 별로 서운하지았더라고요 ㅎㅎ
32. 토닥토닥2
'25.3.10 10:08 AM
(218.145.xxx.232)
제 외동아들이랑 똑같네요. 스벅음료 조차도…. 하물며 거기 소금빵 맛있성라며 가서 사먹으래요, 지가 먹어봐서 맛있었다면 맛 보라고 사올만도 한데…
서운한 맘이 더 커질거 같아서.. 아이한테 애키우듯한 정성은 더이상 안해요,, 이쁜거 봐서 사다주거나.. 배고프면 알아서 시켜먹겠지하고 신경 1도 쓰지 않아요
아마도 지도 늙어서 제 맘 알듯 싶어요
33. phrena
'25.3.10 10:11 A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서운할 만 하시네요ᆢ
그게 우리 엄마 세대처럼
엄만 후줄그레하게 입고 허접한 거 막 먹어도 되는 사람 ᆢ
(일종의 잔반 처리기?) 그런 모습이나 가정 문화로 아이가 보고 자라면
엄마를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엄마를 그리 대하기 쉬운 거 같아요
제가 남편에게 고마운 것 중 한가지가
무조건 공주 여왕 대접 ᆢ 가장 좋은 거 엄마 꺼!
가장 맛있고 이쁜 거 엄마 꺼! ㅡ 이런 분위기 만들어서
애들도 엄마라면 일단 (형식적으로라도) 꺼벅 죽고
엄마 꺼 좋은 거 사고 엄마 꺼 먼저 챙기고 ᆢ한다는 거
딸들 성향이 저랑 완번 반대라 맘에 안 드는 점
속 상하고 맘 끓이는 점 많은데 그럼에도 큰 분란 안 나는 게
애들이 엄마에게 깍뜻하게 한단 점 ᆢ
제아무리 엄마 깊이 사랑하고 좋아해도
작식의 표현 방식이 그렇담 엄마도 인간인데
당연히 서운하고 ᆢ그렇게 쌓이다간 내 자식도 싫어지고
정 떨어지죠ㅜㅜㅜ
이건 어릴적부터 부단히 교육을 시켜와도 할까 말까 한 영역 같아요
형식(외연)이 내면을 규정한다 !!
이게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늘 되새기는 구절
34. phrena
'25.3.10 10:14 AM
(175.112.xxx.149)
-
삭제된댓글
서운할 만 하시네요ᆢ
그게 우리 엄마 세대처럼
엄만 후줄그레하게 입고 허접한 거 막 먹어도 되는 사람 ᆢ
(일종의 잔반 처리기?) 그런 모습이나 가정 문화를 아이가 보고 자라면
엄마를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엄마를 그리 대하기 쉬운 거 같아요
제가 남편에게 고마운 것 중 한가지가
무조건 공주 여왕 대접 ᆢ 가장 좋은 거 엄마 꺼!
가장 맛있고 이쁜 거 엄마 꺼! ㅡ 이런 분위기 만들어서
애들도 엄마라면 일단 (형식적으로라도) 꺼벅 죽고
엄마 꺼 좋은 거 사고 엄마 꺼 먼저 챙기고 ᆢ한다는 거
딸들 성향이 저랑 완번 반대라 맘에 안 드는 점
속 상하고 맘 끓이는 점 많은데 그럼에도 큰 분란 안 나는 게
애들이 엄마에게 깍뜻하게 한단 점 ᆢ
제아무리 엄마 깊이 사랑하고 좋아해도
자식 녀석들의 표현 방식이 그렇담
엄마도 인간인데 당연히 서운하고 ᆢ
그렇게 쌓이다간 내 자식도 맘에서 떠나가고
싫어지고 정 떨어지죠ㅜㅜㅜ
이건 어릴적부터 부단히 교육을 시켜와도 할까 말까 한 영역 같아요
형식(외연)이 내면을 규정한다 !!
이게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늘 되새기는 구절
35. phrena
'25.3.10 10:15 AM
(175.112.xxx.149)
서운할 만 하시네요ᆢ
그게 우리 엄마 세대처럼
엄만 후줄그레하게 입고 허접한 거 막 먹어도 되는 사람 ᆢ
(일종의 잔반 처리기?) 그런 모습이나 가정 문화를 아이가 보고 자라면
엄마를 사랑하는 것과 별개로
엄마를 그리 대하기 쉬운 거 같아요
제가 남편에게 고마운 것 중 한가지가
무조건 공주 여왕 대접 ᆢ 가장 좋은 거 엄마 꺼!
가장 맛있고 이쁜 거 엄마 꺼! ㅡ 이런 분위기 만들어서
애들도 엄마라면 일단 (형식적으로라도) 꺼벅 죽고
엄마 꺼 좋은 거 사고 엄마 꺼 먼저 챙기고 ᆢ한다는 거
딸들 성향이 저랑 완전 반대라 맘에 안 드는 점,,
속 상하고 맘 끓이는 점 많은데 그럼에도 큰 분란 안 나는 게
애들이 엄마에게 깍뜻하게 한단 점 ᆢ
제아무리 엄마 깊이 사랑하고 좋아해도
자식 녀석들의 표현 방식이 그렇담
엄마도 인간인데 당연히 서운하고 ᆢ
그렇게 쌓이다간 내 자식도 맘에서 떠나가고
싫어지고 정 떨어지죠ㅜㅜㅜ
이건 어릴적부터 부단히 교육을 시켜와도 할까 말까 한 영역 같아요
형식(외연)이 내면을 규정한다 !!
이게 제가 인간 관계에서 늘 되새기는 구절
36. 충분히
'25.3.10 10:15 AM
(112.76.xxx.163)
서운 하실 만합니다.
저도 비슷한 마음을 느껴놔서 그런지 ^^
정확한 감정을 써주셨네요 -
물론 보수도 제가 훨씬 많지만 -
작은 것 하나도 자꾸 당연하게 받는 딸이 저도 때론 얄밉게??? ㅎㅎ 느껴지긴 하더라구요.
위의 어느 분처럼 서로 솔직하게 말하는 것 좋은 방법 같습니다.
그래야 앙금이 남질 않으니 - 그 또한 연습이 필요한 것 같아요.
좋은 댓글 많이 배워갑니다.
37. 서운하죠
'25.3.10 10:26 AM
(175.124.xxx.136)
생일선물은 뭐 받으셨나요
미리 고지는 하셨나요?
울딸은 제 생일 안안려주면 아예 모르더라구요.
38. ㅇㅇ
'25.3.10 10:30 AM
(218.148.xxx.168)
저런건 애교랑 상관없죠. 그리고 솔직히 말씀을 하세요.
먹다남은거 본인이 먹으려고 들고오는것도 아니고
엄마한테 주려고 들고오다니. 뭔 초딩인가요?
직장인이 저런다는데, 그런걸로 서운해하지 말라니.
놀랍네요.
39. ᆢ
'25.3.10 10:36 AM
(118.235.xxx.72)
애들 결혼한애있고 안한애 있는데
저는 제가 다 삽니다 우리부부 생일때도 제가 삽니다
애들이 뭐라해서 서로낼려고 제카드 뺏고 지들이 낼때도
있지만 제마인드는 우리애들과 먹을때는 제가 사자 주의입니다 애들쓰는돈이 아까워서요
애들이 그러지 말라고 하지만
돌아가신 제친정 엄마도 그랬거든요 우리가 돈내는꼴을 못봤어요
저는 남에게도 밥을 잘사주는데 친정엄마 밥한번 못산게
짜증이나서 나는 안그래야지 했는데 닮더라구요
저는 애들한테 바라는게 하나도 없어요
금전적이든 다른거든 바라는 순간부터 서운한게 많아져요
애들한테 그냥 베푸세요
베풀면 돌아와요 더잘해요 이번에 두애들 생일이 몆칠
사이로겹쳐서 밥먹는데 당연 내가살려고 얼른 먼저가서 계산할려는데 며느리가 기어코 쫓아와서 내카드뺏고 내더라구요
부모가 인색하면 자식도인색 친구지간도 마찬가지
40. 서운한거
'25.3.10 11:10 AM
(218.145.xxx.232)
마자요. 엄마한테 온전한걸 사다드리고 , 남은건 지가 먹어야죠..
엄말 뭘로 보구
41. 나참.
'25.3.10 11:23 AM
(211.234.xxx.28)
부모한테 온전한거 사오는거랑 부모가 인색한거랑 뭔 상관인지 .
이런건 기본적인 예의 문제죠
뭐 줄땐 새걸로 좋은걸로 하지 어디 굴러다니던거 주지 않잖아요.
42. 근데
'25.3.10 11:59 AM
(175.223.xxx.55)
먹던 거 포장해와서 먹어보라고 하면 나쁜 거예요?
새걸로 사다 바쳐야 해요?
가족 간에 예의범절이 필요하면 초등부터 빡세게 시켰어야죠.
서로 거리감 생기게
43. 다들
'25.3.10 12:07 PM
(125.134.xxx.25)
댓글들 엄청 쿨한 척 하시네요
직장인이고 사회 생활 하면 부모에 대한 기본 예의도 갖춰야죠
부모가 돈이 더 많고 더 많이 벌어서 자식들한테 아낌없이 쓰는 것 하고는 또 별개죠
미성년자도 아니고 주고 받는 즐거움도 있어야지
원글님이 무슨 대단한 효도를 받고 싶어 하는 것도 아니고
당연히 서운할 수 있다고 봐요
가까운 가족에게 남보다 못한 행동하는것 저도 서운해요
44. ..
'25.3.10 1:12 PM
(122.37.xxx.108)
자식이 돈 벌면서부터는 가끔 밥이나 차를 사겠다고하면 기분이 좋고 흐뭇하더라구요
그건 시키지도 않았는데 양가부모모시고 다니며 부모가 항상 돈 낸걸 보고 자란거같고
반면 사위는 조부모가 배푼걸 보고 자라선지 자발적으로 돈 내는걸 모르더라구요
마음 같아서는 딸부부의 성정이 딸쪽 영향을 받아서 손자도 그렇게 교육시키면 좋겠어요
그래서 훗날 결혼시킬때 잘 키웠다는 소리도 듣고 ㅎㅎ
45. 네..
'25.3.10 1:47 PM
(218.148.xxx.168)
-
삭제된댓글
전 먹던거 포장해오는거 너무 싫더라구요.
얘기하면서 침 다 튀엇을텐데. 내가 먹던거 포장해서 내가 먹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나 가족들 생각나서 사갈땐 새걸로 포장해서 가요.
46. 네
'25.3.10 1:48 PM
(218.148.xxx.168)
전 먹던 거 포장해오는거 너무 싫더라구요.
얘기하면서 침 다 튀었을텐데. 내가 먹던거 포장해서 내가 먹는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나 가족, 친구들 생각나서 먹어보라고 사갈땐 새 걸로 포장해서 가요.
가족끼리도 이정도 예의는 지키는데 이게 거리감이 있는거였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