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이 민감하여 원글은 삭제했습니다
댓글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딸아이와 좀 더 많은 대화 나누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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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주신 선배님들 감사합니다
남편에게는 비밀로 하고
딸아이와 좀 더 많은 대화 나누겠습니다
일단은 산부인과부터 가세요 그리고 어차피 헤어지라고 헤어지진 않을거고 잠자리도 다시 하게 되겠지만 지금 고1 입학한 상태죠? 이제 겨우 중학교 졸업한 애들이 참...
남편과는 산부인과에 다녀온 후 상의해야겠지만 답이 없는 문제에요
남편에게는 절대 말하지 마세요
혼자만 아시고 마세요
아이가 그래도 털어놓아 다행입니다
염증이 난거 같으니 치료 해주시고
딜을 해야죠
대학가서 만나라고 지금은 공부만 하라고
안그럼 아빠에게 말해서 전학시키겠다고요
아이도 아빠까지 알게 되는거 원하지 않을 듯
아빠는 몰랐으면 좋겠어요 ..
그래도 엄마한테라도 얘기해서 다행이네요.
임신도 아닌데 아빠한테는 얘기하지 마세요.
부녀관계 금갈거에요. 엄마만 알고 계시길.
어머 고1이면 너무 이른거 아닌가요
중학교 갓 졸업
빈집..아이들만 있는게 이렇게 위험해요
아빠한테까지 말하면 그때는 진짜 이거보다 더 한 일 생겨도 아이가 엄마한테 말 안할수 있어요.
엄마한테 말한거 다행이네요.
콘돔도 준비되어있고 부모님 없을 때 집에 데려간것도 그렇고 의도적인거 같네요.
처음이라 울었지 안떼놓으면 계속할거라 봅니다.
저도 아이 고3때 그랬어요
저도 당황해서 안들은 귀 사고 싶었어요 ㅠ
아빠한테 말하면 아이 그 후로 입 닫아요
그 나이때 호기심이 크더라구요
못만나게 떼어놓지 마시고
공부해야할 시기에 이런일 생기면
방해되니까 조심하자고 말씀해보세요
말리면 더해요
헤어지라고 하는순간 불붙을겁니다... ㅠㅠ
부모님 없을 때 집에 데려간것도 그렇고콘돔도 준비되어있고 의도적인거 같네요.
딸도 같이 동조한거 같은데요.
처음이라 울었지 안떼놓으면 계속할거라 봅니다.
엄마 마음이 얼마나 심란했을지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그런데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도 두렵고 힘든 고민을 해결하고자 엄마에게 손 내밀었다는 사실입니다. 엄마를 신뢰하는 것이지요. 어머니도 이미 알고 계시듯 이번 일을 어떻게 해결하느냐에 따라 평생 친구같은 딸이 될겁니다. 아이의 기분, 또 비슷한 상황이 오면 어찌 대처할지, 공부와 병행시 어려운 점 등등을 충분히 얘기해 보세요. 카페 같은 곳에서 편하게 얘기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서 아이의 속 마음을 들여다 봐 주세요. 물론 아버지께는 비밀이어야겠지요.
지금은 걱정되니울고불고하겠죠... 근데 당연히 또 그러겠죠.
ㅠㅠ
어머니, 마음굳게 먹으시고..
아직 너무 이르고 네 몸은 소중하고..
상처가 될수있고... 그런얘기를 좀 먹히도록 해주세요. ㅜ
애 엇나가게 마시고요. ㅠㅠ
아빠한텐 절대. ㅠ 비밀로해주세요 ㅠ
우선 병원부터 가세요
혹시 임신이면 빨리 조치하시고요
둘은 떼어놓는게 좋은데 들을런지
미레나 해주는 집도 있다대요
남편에겐 비밀로 하고요
9개월 사귀면 고딩들 성관계 하는 경우 많대요.
엄마가 너무 사건이나 뭐니 과잉대응하면 애가 힘들죠.
좀 유연하게 생각하세요.
아빠한테는 굳이 말하지 말고요.
남학생도 9개월 연애 중이고 원글님 딸도 동의한거니 비난할 이유 없고요.
위 엄마마음님 댓글이 맞습니다.
이미 일어난 일은 돌이킬수 없지만
앞날은 달 라질수 있습니다
아빠한텐 말하지 말구요.
미리 콘돔 준비한거며 보니 애들도 생각을 하고 있었네요.
지금은 조심하지만 이미 물꼬를 텄으니 언제든 또 일어날수 있는 일이예요
저도 남편에게는 말씀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너무 커집니다.
저의 경우는 첫 월경 시작할 때도 엄마한테 말 못하고 끙끙거렸는데, 엄마한테 얘기한 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중3... 애기들이...
윗분들 말씀대로 병원 함께 가시고 아이랑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야단치지 마시고 솔직한 대화. 남자와 여자의 성이 어떻게 다른지. 남자친구를 비난하는 식 말고, 남자 아이들의 성은 어떻게 다른지 함께 얘기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아이들에게 그건 여자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과는 다르니까요.
뭐든 처음이 제일 어려우니 이런 일은 또 일어날 수 있고,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그 결과들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본인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도움이 될 지 (무조건 공부가 이유가 아니라) 같이 얘기해보세요.
지금 남친과 연애하면서 일어날 일들, 아이 생각 들어보시고 그에 대한 엄마의 입장을 솔직하게 말씀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저도 남편에게는 말씀 안 하시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이 너무 커집니다.
저의 경우는 첫 월경 시작할 때도 엄마한테 말 못하고 끙끙거렸는데, 엄마한테 얘기한 거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윗분들 말씀대로 병원 함께 가시고 아이랑 대화하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야단치지 마시고 솔직한 대화. 남자와 여자의 성이 어떻게 다른지. 남자친구를 비난하는 식 말고, 남자 아이들의 성은 어떻게 다른지 함께 얘기하는 시간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남자아이들에게 그건 여자아이들이 생각하는 '사랑'과는 다르니까요.
뭐든 처음이 제일 어려우니 이런 일은 또 일어날 수 있고, 그게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그 결과들을 본인이 감당할 수 있는지 스스로 본인을 위해서 어떤 선택이 도움이 될 지 (무조건 공부가 이유가 아니라) 같이 얘기해보세요.
지금 남친과 연애하면서 일어날 일들, 아이 생각 들어보시고 그에 대한 엄마의 입장을 솔직하게 말씀하는 시간을 가지세요.
따님이 그래도 평소 엄마를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편이었나봐요.
원글님 너무 속 상하시겠지만 우선은 얘기해줘서 고맙다 말해주세요.
그리고 남편 한테는 절대 절대 얘기 하지 마세요.
고딩 시절 성관계는 죽을 때까지 너와 내가 안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따님한테
얘기해야 따님 스스로 본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분비물이 많다니 염증이나 성병(남자애가 처음이란 보장이 없으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임신 여부까지 싹 다 검사해 보세요.
다음 번에 욕구가 올라와도 이런 과정 거치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게요.
남편에게는 얘기하지 않는 게 좋지만 아이에게는 계속 만날 경우
아빠에게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엄포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았던 아빠 와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으니
알아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세요.
사이 좋던 부녀 관계에서 딸내미의 성관계는 미성년자는 말 할 것도 없고
성인이라도 슬퍼 하더라고요. 전 성인인데 뭐 어때 하고 담담했는데
남편이 그래서 당황 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보다 남편 분이 알면 훨씬 더 상심이 클겁니다.
그나마 고1이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딸내미는 내내 공부 열심히 잘 하다 고3 때 그래서 어찌 손 쓸 시간도 없고
친구가 너무 괴로워 하는데 옆에서 보기도 딱할 지경이었어요.
따님이 엄마한테 신뢰감이 크니 성인 되기 전까지만 참고 그 이후에는
연애 관련 전혀 상관 안하겠다 강조 또 강조 하세요.
어쨌든 원글님 마음 얼른 추스리시고 아이 데리고 병원 다녀 오신 후
단호하게 아이에게 얘기 하시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물론 아빠한테는 비밀 필수 이고요.
따님이 그래도 평소 엄마를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편이었나봐요.
원글님 너무 속 상하시겠지만 우선은 얘기해줘서 고맙다 말해주세요.
그리고 남편 한테는 절대 절대 얘기 하지 마세요.
고딩 시절 성관계는 죽을 때까지 너와 내가 안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따님한테
얘기해야 따님 스스로 본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분비물이 많다니 염증이나 성병(남자애가 처음이란 보장이 없으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임신 여부까지 싹 다 검사해 보세요.
다음 번에 욕구가 올라와도 이런 과정 거치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게요.
남편에게는 얘기하지 않는 게 좋지만 아이에게는 계속 만날 경우
아빠에게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엄포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았던 아빠 와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으니
알아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세요.
사이 좋던 부녀 관계에서 딸내미의 성관계는 미성년자는 말 할 것도 없고
성인이라도 슬퍼 하더라고요. 전 성인인데 뭐 어때 하고 담담했는데
남편이 그래서 당황 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보다 남편 분이 알면 훨씬 더 상심이 클겁니다.
그나마 고1이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딸내미는 내내 공부 열심히 잘 하다 고3 때 그래서 어찌 손 쓸 시간도 없고
친구가 너무 괴로워 하는데 옆에서 보기도 딱할 지경이었어요.
따님이 엄마한테 신뢰감이 크니 성인 되기 전까지만 참고 그 이후에는
연애 관련 전혀 상관 안하겠다 강조 또 강조 하세요.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 게 더럽다 그런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닌
지금 임신 일 경우 여자 인 너의 손해가 너무 크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좀 적나라한 표현이 되겠지만 그 나이에 어찌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기쁨을 알겠어요.
남자애는 즉각적인 오르가즘을 느끼니깐 엄청난 충동이 자주 들겠지만
여자는 어린 나이에 남친이 조르니 호기심에 응한 거 뿐이고요.
말하기 민망하더라도 그런 쪽으로 접근 하세요. 니가 진정한 기쁨을 느끼려면
많은 경험을 거친 후에도 가능하다고, 그러니 그건 성인 되서 해도 늦지 않다고요.
도덕적인 개념 내세우며 강요하면 오히려 반발심 듭니다.
철저히 엄마인 나는 너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고심하고 하는 얘기라는 인상을 주셔야 합니다.
어쨌든 원글님 마음 얼른 추스리시고 아이 데리고 병원 다녀 오신 후
단호하게 아이에게 얘기 하시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물론 아빠한테는 비밀 필수 이고요.
콘돔 사용은 요즘 학교에서 교육하니 잘 한거고요.
일반적으로 염증반응은 샤워 후 깨끗한 상태에서 하지 않으면 염증 생겨요.
샤워 안 했을거니 염증 반응이 생긴거고요.
크게 걱정하지 마세요.
공부 잘 하고 모범생이라도 부모는 모르지만
자연스럽게 성관계 하는 애들 많아요.
이후에 어떻게 할지만 생각하고 침착하게 대화해 보세요.
아빠에게는 말할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따님이 그래도 평소 엄마를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편이었나봐요.
원글님 너무 속 상하시겠지만 우선은 얘기해줘서 고맙다 말해주세요.
그리고 남편 한테는 절대 절대 얘기 하지 마세요.
고딩 시절 성관계는 죽을 때까지 너와 내가 안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따님한테
얘기해야 따님 스스로 본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분비물이 많다니 염증이나 성병(남자애가 처음이란 보장이 없으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임신 여부까지 싹 다 검사해 보세요.
다음 번에 욕구가 올라와도 이런 과정 거치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게요.
남편에게는 얘기하지 않는 게 좋지만 아이에게는 계속 만날 경우
아빠에게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엄포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았던 아빠 와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으니
알아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세요.
사이 좋던 부녀 관계에서 딸내미의 성관계는 미성년자는 말 할 것도 없고
성인이라도 슬퍼 하더라고요. 전 성인인데 뭐 어때 하고 담담했는데
남편이 그래서 당황 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보다 남편 분이 알면 훨씬 더 상심이 클겁니다.
그나마 고1이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딸내미는 내내 공부 열심히 잘 하고 전교권 성적이었는데
고3 때 그래서 어찌 손 쓸 시간도 없고 친구가 너무 괴로워 하는데
옆에서 보기도 딱할 지경이었어요.
따님이 엄마한테 신뢰감이 크니 성인 되기 전까지만 참고 그 이후에는
연애 관련 전혀 상관 안하겠다 강조 또 강조 하세요.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 게 더럽다 그런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닌
지금 임신 일 경우 여자 인 너의 손해가 너무 크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좀 적나라한 표현이 되겠지만 그 나이에 어찌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기쁨을 알겠어요.
남자애는 즉각적인 오르가즘을 느끼니깐 엄청난 충동이 자주 들겠지만
여자는 어린 나이에 남친이 조르니 호기심에 응한 거 뿐이고요.
말하기 민망하더라도 그런 쪽으로 접근 하세요. 니가 진정한 기쁨을 느끼려면
많은 경험을 거친 후에도 가능하다고, 그러니 그건 성인 되서 해도 늦지 않다고요.
도덕적인 개념 내세우며 강요하면 오히려 반발심 듭니다.
철저히 엄마인 나는 너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고심하고 하는 얘기라는 인상을 주셔야 합니다.
어쨌든 원글님 마음 얼른 추스리시고 아이 데리고 병원 다녀 오신 후
단호하게 아이에게 얘기 하시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물론 아빠한테는 비밀 필수 이고요.
따님이 그래도 평소 엄마를 굉장히 신뢰하고 의지하는 편이었나봐요.
원글님 너무 속 상하시겠지만 우선은 얘기해줘서 고맙다 말해주세요.
그리고 남편 한테는 절대 절대 얘기 하지 마세요.
고딩 시절 성관계는 죽을 때까지 너와 내가 안고 가야 할 비밀이라고 따님한테
얘기해야 따님 스스로 본인 행동에 책임을 질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분비물이 많다니 염증이나 성병(남자애가 처음이란 보장이 없으니)
그리고 제일 중요한 임신 여부까지 싹 다 검사해 보세요.
다음 번에 욕구가 올라와도 이런 과정 거치면서 좀 더 신중하게 행동할 수 있게요.
남편에게는 얘기하지 않는 게 좋지만 아이에게는 계속 만날 경우
아빠에게 얘기할 수 밖에 없다 정도의 엄포는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그렇게 되면 좋았던 아빠 와의 사이가 최악으로 치달을 수 있으니
알아서 신중하게 행동해야 한다고 하세요.
사이 좋던 부녀 관계에서 딸내미의 성관계는 미성년자는 말 할 것도 없고
성인이라도 슬퍼 하더라고요. 전 성인인데 뭐 어때 하고 담담했는데
남편이 그래서 당황 했던 기억이 있어요.
원글님 보다 남편 분이 알면 훨씬 더 상심이 클겁니다.
그나마 고1이라서 불행 중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제 친구 딸내미는 내내 공부 열심히 잘 하고 전교권 성적이었는데
고3 때 그래서 어찌 손 쓸 시간도 없고 친구가 너무 괴로워 하는데
옆에서 보기도 딱할 지경이었어요.
따님이 엄마한테 신뢰감이 크니 성인 되기 전까지만 참고 그 이후에는
연애 관련 전혀 상관 안하겠다 강조 또 강조 하세요.
어린 나이에 성관계를 하는 게 더럽다 그런 차원에서의 접근이 아닌
지금 임신 일 경우 여자 인 너의 손해가 너무 크고 이런 식으로 접근하시는 게 좋아요.
좀 적나라한 표현이 되겠지만 그 나이에 어찌 성에 대한 제대로 된 기쁨을 알겠어요.
남자애는 즉각적인 오르가즘을 느끼니깐 엄청난 충동이 자주 들겠지만
여자는 어린 나이에 남친이 조르니 호기심에 응한 거 뿐이고요.
말하기 민망하더라도 그런 쪽으로 접근 하세요. 니가 진정한 기쁨을 느끼려면
많은 경험을 거친 후에나 가능하다고, 그러니 그건 성인 되서 해도 늦지 않다고요.
도덕적인 개념 내세우며 강요하면 오히려 반발심 듭니다.
철저히 엄마인 나는 너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고심하고 하는 얘기라는 인상을 주셔야 합니다.
어쨌든 원글님 마음 얼른 추스리시고 아이 데리고 병원 다녀 오신 후
단호하게 아이에게 얘기 하시는 게 필요할 거 같아요. 물론 아빠한테는 비밀 필수 이고요.
콘돔을 준비했다는건 계획된..
딸의 불안을 이용해서 엄마와의 약속을 꼭 지켜달라고 하세요. 더 이상 성관계는 안된다. 성적 떨어지면 연애 데이트 시간을 줄인다..등등 연애와 공부는 같이 안된다 등등..
엄마가 지혜롭게 대응해야 할듯요 ㅠ
임신도 걱정이지만 성병 위험 꼭 알려주세요
산부인과에 30대 젊은 여자들 자궁경부암 환자들 많이 옵니다
너무 안타까워요
상대의 성생활을 알수 없는데 성경험은 많이 하게 되는 세대잖아요
아이와 사이가 좋으신가봅니다. 꼭 말 해주어 고맙다 하시고 차분히 진료 잘 받으세요. 본인이 가장 후회하고 있을 거예요. 한 번 더 당부하고 잘 만나두록 두는게 좋을거 같아요. 따님도 더 조심할테고요. 문제는 남자아이인데 따님이 잘 선 긋도록 얘기하는게 좋겠죠.
110.10님 말씀이 참 와닿네요
콘돔 사용했으면 서로 준비한거고요.
9개월 연애 했네요.
요즘 고딩들 공부는 하면서 연애도 하는 그런경우 많고요.
너무 경직되게 아이가 죄책감 느끼게 하지 마세요.
지금 성적땜에 그러시죠.
대화로 풀어가세요. 고1이라서 잘 다독이며 가야겠지요.
말리면 더 불붙는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지만
그건 성관계 없을때 얘기구요.
지금같은 경우는 그냥 강제로 차단해줘야 멈춥니다.
본인도 본인을 자제하지 못할거에요.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에서도 멀어집니다.
엄마가 교문까지 가고 교문에서 데리고 와야해요.
(그게 가능하냐고 욕하실분 계시겠지만 .가능해요)
문제는 아이도 어느정도 받아들여야 하는데
앞서 댓글들처럼 임신의 위험성, 성병 등
여자가 불리한 요소들을 잘 얘기해주세요.
단 한번의 성관계만으로 염증이 생겼으니
이미 무서움을 느꼈을수도..
그러니 엄마한테 얘기했지 멀쩡했으면 감췄을수 있어요.
그나마 아이가 아팠던게 다행이라면 다행이네요.
임신할수 있다, 성병걸릴수 있다,
남자애가 자랑삼아 소문낼수 있다,
계속하면 사진이나 영상이 돌수 있다,
아빠아시면 대학이고 뭐고 끝이다,
손해보는건 너 뿐이다 등등의 엄포도 필요해요.
생각나름
문화차이일 뿐
유럽은 부모가 중딩부터는 집 비워준다고 함
그냥 시대가 조금 빨랐을 뿐
갓 벗었다고 비난하던 시대와 비교 됨
당당하게 죄의식없이 딸아이를 대하시길
죄책감부터 벗어주고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라고 조언 필요
고리타분한 생각은 십년 뒤면 후회할 듯
그까짓게 뭐라고 ㅎ
이상
아주 고루했던 입장에서 씀
부모님 없을 때 집에 데려간것도 그렇고콘돔도 준비되어있고 의도적인거 같네요.
아까 글 다 읽었는데
저도 아들있고 딸도 있어요
제 딸이면 충분히 대화하면서 상황을 인지시키고
병원투어 염증제거하며 겪는 불편함
병원진료 굴욕의자등등
그 한번의 경험으로 겪게되는 상황들 철저히 딸아이 입장에서 느끼고 경험시키며 깊은대화
교문앞 지켜가며 애 철저히 관리
안보면 멀어지게. 전략
애 엄마가 자꾸보이니 남친도 좀 불편하겠죠
기다렸다가 대학때 연애해라
성병이 유행이라서 기사들 많이 뜨더라고요.
매독(평생 따라다님), 헤르페스(얼굴에 표시날 수도 있음), 옴이나
기타등등 좀 심하게 나온 기사 찾아서 아이랑 보심이.
그리고 산부인과 샘한테도 미리 혼자 상담가셔서 겁좀 주라 해 주심 좋을 것 같아요.
알아서 엄마가 대처할수 있어 다행이지만
말해줬다는 걸로 엄마가 고맙간 말은 하지 마세요.
지금 상황이 고맙단 말 꼭 해줄만큼
딸이 뭐 잘한게 없는데 요즘 부모들 너무 애한테
절절 매니까 ... 지금 일찌감치 어린애가 성관계한거
알린게 고마움으로 분위기 이끌 일이 아니에요.
그 말은 속으로 내가 알았으니 다행이다 로 퉁치고
엄마가 단호한 얘기를 하셔야죠.
성병과 임신( 고딩엄빠 돼서 인생나락) , 동영상 촬영,
사진유포, 안전이별 못할 가능성 등등으로
지금 이성 사귈수록 네 손해다 라는걸
인지시키고 단속 들어가야 합니다.
말해줘서 고마운게 핵심이 아니에요.
원글 읽었는데요 아빠한테는 말하지 마시고 헤어지라고 종용하세요.
다시 만나면 또 그럴 확률 높아요.
동선 확인 추적하시고 관리 하는수밖에요. 내아이니 성인 될때까진
지켜야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