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25-03-10 02:27:43

전문대 2학년 올라간 아이가 갑자기 학교 휴학하고

수능 공부 해보겠다고 합니다.

전 편입준비를 하라 했는데, 학점 도 좋지 않고 현실적으로 

어려울것 같으니 수능 다시 공부해보겠다고 하는데,

공부에 뜻이 없던 아이라 신뢰가 되진 않습니다.

뭔일이 있었는지 전문대가 갑자기 부끄럽다고

울면서 말하네요.

노는게 제일 좋아했던 아인데, 처음으로 좋은학교 가보고싶다는 

의자가 생긴것 같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여쭤봐요.

놀기 좋아하고 친구좋아하고 하루종일 핸드폰 끼고 사는 아인데

딱 한번만 믿어달라는데...난감합니다.

 

IP : 112.150.xxx.1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10 2:34 AM (116.125.xxx.12)

    인생길어요
    저라면 한번 믿어볼래요
    사실 제 둘째도 재수해서 지방대 간호학과 전액장학금으로
    다니는데
    자기 수능 다시 보겠다고 하길래
    그러라고 했어요
    인생 기니 부모가 한살이라도 젊을때 하라고
    그래야 네 학원비 내준다고

  • 2.
    '25.3.10 2:44 AM (220.117.xxx.26)

    어떻게 할건지
    디지털 디톡스 하면 그 시간 잠금박스에
    핸드폰 넣으면 못꺼내요 오는 전화만 받고요
    그거랑 인강 하라고 해요
    재수학원까진 무리

  • 3. ...
    '25.3.10 3:19 AM (61.79.xxx.23)

    인강보고 도서관 가서 공부하라고 하세요
    재수학원까지는
    정승재샘이 자기 군대동기가 전문대 다니다가 공부에 필 꽂혀서
    다시 공부해 치대 갔다고 하더군요
    의지가 중요

  • 4. 25년도 입시
    '25.3.10 3:27 AM (59.7.xxx.226)

    현 고3 황금돼지띠
    n수생 11프로 늘었고
    반수생 4프로 늘어
    의대정원 오천에서 삼천으로 다시 줄었고 ..
    26년도 입시 치르는 인원 얼마일지… ㅠ

    작년 아이 입시 치르면서 제일 어이가 없었던게 5월? 6월? 에도 의대 입학정원이 확정이 안됐던거.. 그러다보니 대학교들도 우왕좌왕 입시학원들도 자신없는 컨설팅… 울 아이 의대는 아니지만 이과라서 영향이 없을수가 없었는데… 입시는 도미노니 문과도 예측이 안되고 … 이 놈의 정부는 일은 벌여놓고 수습은 나~ 몰라 라 하고 …
    정말 살의를 느끼게 하는 이넘의 대텅령이랑 정부 넘들 !

  • 5. ,,
    '25.3.10 4:05 AM (73.148.xxx.169)

    휴교하시고, 재수 해 보라해요. 학점 나쁘면 편입이 더 어렵죠.

  • 6. ..
    '25.3.10 5:36 AM (180.69.xxx.29) - 삭제된댓글

    편입은 티오가 적기도 하고 편입도 학원다니며 재수삼수 하며 시간만 날리는경우도 많고 차라리 재수가 선택의 폭이 넓어요

  • 7. ㅇ ㅇ
    '25.3.10 6:15 AM (222.233.xxx.216)

    학점 안좋으면 편입 어렵고..
    인생 길쟎아요..
    자녀분이 지금보다 한단계라도 4년제 가게 될수 있으니
    도전해 보라 밀어주세요!

  • 8. 우리딸은
    '25.3.10 6:58 AM (118.235.xxx.9)

    졸업하고 직장생활 5년하고
    피트쳐서 약대 들어가 내년 졸업하는데
    올해 37살이에요. 나이들어서도 시작 하는데
    아직 어린데 도전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생각해요. 필요를 느껴서 시작하니 정말 열심히 하더라구요.

  • 9. ..
    '25.3.10 7:06 AM (114.204.xxx.203)

    그 나이 1년 별거 아니에요
    놀며 휴학하기도 하는걸요
    후회없이 해보라 하세요

  • 10. ㅇㅇ
    '25.3.10 7:26 AM (118.235.xxx.40)

    편입은 대학 3학년으로 가는거라
    수학. 영어가
    수능보다 훨 어렵고 범위가 넓어요
    공대수학이라 대학과정이고 미적.기벡.행렬 이후고
    영어도 수능보다 어렵고요

    수능이 범위가 좁으니 아이 말대로 하는게 좋은거같아요

  • 11. 믿어주세요
    '25.3.10 7:50 AM (218.154.xxx.161)

    같은 나이 아이 키우는데 긴긴 인생을 놓고 보면
    진짜 별 거 아닙니다. 아이를 지지해주세요

  • 12. ....
    '25.3.10 9:33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재수는 상관없는데, 공부 기본 없는 아이는 삼수 해야 하더라구요.
    아이 스스로 원하서 공부 시작하는 것은 바람직하나,
    일 년 공부해서는 많이 아쉬워요.

  • 13. .....
    '25.3.10 9:41 AM (175.193.xxx.138) - 삭제된댓글

    어떻게 재수할건지 계획없이, 엄마에게 그냥 말한건가요.
    이번학기 수강신청 한건가요.
    1.2월 진작 말하지...신뢰하기 쉽지 않네요.
    올해 다니면 졸업하고 취업해야 하니, 걱정되나 봅니다.
    핸드폰 어떻게 할건지, 재수 학원 다닐건지, 독학(인강)할건지.
    우선 아이 계획들어보고 결정하세요.
    공부 안 해본 아이라면, 학원도 어렵지 않나요. 과외해야 할듯 한데...

  • 14. less
    '25.3.10 9:59 AM (49.165.xxx.38)

    작년 수험생들만 노난거네요.

    올해 수험생들. 완전 박터지네요.. 의대정원원상복귀에..

  • 15. ㅇㅇ
    '25.3.10 11:22 AM (211.234.xxx.124)

    1년이든 2년이든
    아이를 믿고 최대한 지원해줄것 같아요.
    공부 습관 안된 아이에게 인강 위주의 자기주도학습은 무리입니다.
    저같으면 최대한 빡센 소수집중학원 알아볼것 같아요.
    물론 비용은 좀 들지만
    성공한다면 그만한 가치는 충분합니다.

    그 나이 아이들은 또래집단에 큰 영향을 받죠.
    친구들보다 훨씬 못한 대학을 가게 됐을때
    처절하게 각성해 비슷한 대학을 간 저희 딸도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3082 버스카드 안찍고 내렸으면 얼마나오나요? 5 .. 2025/03/11 3,424
1693081 저의 애기 엄마 친구들 경쟁 시기 질투심 버거워요 10 .. 2025/03/11 3,207
1693080 시시콜콜한 얘기의 온도 2 봄밤 2025/03/11 945
1693079 굥이 탈옥하니 내가 감옥에 들어간 기분... 13 윤파면 2025/03/11 1,183
1693078 옛날에 ' ~~했다는 ' ,' 라는' 유행어 유래 아시는 .. 5 유행어 2025/03/11 999
1693077 음식물처리기 사려는데 궁금한점 있어요.. 5 궁금해요 2025/03/11 743
1693076 ‘계엄 때 국회 진입’ 수방사, 헌재·국회 도면 가지고 있었다 3 ... 2025/03/11 1,402
1693075 전기버스 내부 너무 안전이 부실 2 이상해 2025/03/11 1,406
1693074 알수 없는 인생... 6 인생사.. 2025/03/11 4,710
1693073 재판관 100억 매수설 가짜뉴스죠? 9 ... 2025/03/11 3,362
1693072 했다하면 무조건 실패하는 음식 있으시죠? 25 ㅁㄹㅇ 2025/03/11 2,893
1693071 트럼프가 일부러 경기침체 유도하고 있다는 썰 3 .... 2025/03/11 3,092
1693070 당근에 명품가방 많이 올라와요 9 기다리자 2025/03/11 5,154
1693069 집근처 대학병원이 있는데 3 .. 2025/03/11 1,892
1693068 파데 뭘로 바르세요? 9 ㅇㅇㅇ 2025/03/11 2,074
1693067 개같은 나라에 일말 희망도 안가짐 16 ㅈㄷㄱㄷㅈㄱ.. 2025/03/11 2,672
1693066 요즘 중고 옷 거래 앱에 빠졌어요 23 중고거래 2025/03/11 4,084
1693065 지난주 퇴사하고 나의 재정상태 11 구르미 2025/03/11 5,536
1693064 노랑머리 김ㅈㄹ 근황. JPG 9 ........ 2025/03/11 7,586
1693063 칫솔 큰게 좋은게 아니네요 11 에휴 2025/03/11 3,004
1693062 민주주의를 지키는건 항상 힘들었어요 2 ... 2025/03/11 369
1693061 이준석..시체당선 이라고? 2 ... 2025/03/11 2,069
1693060 윤은 왜 이렇게 조용할까요 20 ㅇㅇ 2025/03/11 3,611
1693059 중립 기어 풉니다 7 ........ 2025/03/11 2,699
1693058 도배지 문의드려요 1 000000.. 2025/03/11 3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