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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가 42인데 친구한테 확인받고 싶어요.

.. 조회수 : 11,237
작성일 : 2025-03-09 22:02:54

둘다 기혼입니다.

 

저는 성격이 모나서

이렇게 저렇게 다 손절하고 멀어지고

이제 진짜 마음 터놓고 지내는 친구 1명이에요.

그런데 이 친구는

한 서넛 되는거 같아요. 

 

주말에 친구 만나는데

만나는동안 여러번 딴 친구에게 전화 오더라고요

저는 온리원인데 얜 아닌거 같아 슬퍼요

 

너도 나랑 젤 친하니 묻고싶은데

안되겠죠

 

사실 지난번에 한번 물어본적 있어요.

그랬더니

이렇게 편하게 만날땐 너.

뭐 다른거 할땐 그 애.

그때그때 다르다ㅎㅎ 하던데 서운하더라고요.

 

2년전에 물었으니 한번 더 물어봐도 될까요.

너 보니까 넘 편하고 좋다아아

하면서 팔짱 끼고 밥먹고 쇼핑하고 넘 좋았어요

내 20년 된 영원한 내친구

너도 나만 바라봐주라.. 

 

외로워..

IP : 211.49.xxx.150
8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9 10:03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입 떼는 순간 바로 손절각.

  • 2. queen2
    '25.3.9 10:03 PM (222.120.xxx.1)

    하지마세요 부담스러워요

  • 3. $4
    '25.3.9 10:04 PM (119.64.xxx.101)

    그러지 마세요 친구가 거짓말할수도 없고 미저리 같이 느껴져서 떠나면 어떻게 하실건가요
    그냥 하나밖에 없는 친구니 잘 대해 주시고 매달리지 마세요

  • 4.
    '25.3.9 10:04 PM (223.38.xxx.144)

    웬 집착이 ..
    님은 친구분이랑 아이 없어요??
    무슨 둘이 사귀는것도 아니고 우욱…

  • 5. 이해해요
    '25.3.9 10:05 PM (58.234.xxx.136)

    그런 마음 이해해요.
    그래도 안되요ㅠ
    그러면 안되요ㅠ
    (저에게도 하는말)

  • 6.
    '25.3.9 10:08 PM (218.233.xxx.109) - 삭제된댓글

    기혼이면 친구보다 가족이 먼저 아닌가요?
    저는 남자든 여자든 저에게 집착하면 왠지 더 멀어지고 싶다는

  • 7. 단짝
    '25.3.9 10:09 PM (110.9.xxx.70) - 삭제된댓글

    나이 40 넘으면 베스트프렌드 그런거 없어요.
    A친구는 쇼핑 B친구는 자식 얘기 C친구는 부동산 이야기 D친구는 연예인 이야기 등등
    대화 잘통하는 주제에 맞게 그때그때 두루두루 편하게 만나야 오래 가요.
    친구한테 너무 많은 걸 바라지 마세요.

  • 8. ......
    '25.3.9 10:09 PM (106.101.xxx.140)

    ???!!!
    왜.그런생각을 하시는걸까요 이상해요

  • 9. 하지마세요
    '25.3.9 10:09 PM (123.111.xxx.211)

    무슨 유치원생도 아니고 하지마세요
    2년 전에도 하셨다면서요
    집착녀같고 소름 돋아요 ㅜ

  • 10. ㅇㅇ
    '25.3.9 10:09 PM (122.32.xxx.124) - 삭제된댓글

    대학생만되어도 안할짓인데요

  • 11. 아이구...
    '25.3.9 10:10 PM (221.140.xxx.8)

    무슨 중고딩 소녀도 아니고 ㅠ ㅠ
    그거 다시 물어보는 순간 ...
    그나마 하나 있던 친구 잃을 수 있어요!!!
    미저리, 집착녀도 아니고 뭡니까? 아휴.....

    여기 82에서도 자기한테만 의존하는 친구 질려서 손절한다는 글들 있엇던거 같은데... 그렇게 살지 마요 ㅠ ㅠ

  • 12. ..
    '25.3.9 10:13 PM (219.248.xxx.37)

    그런말은 초딩도 안할거 같은데ㅜㅜ

  • 13. 헐...
    '25.3.9 10:13 PM (217.149.xxx.67)

    이정도면 상대가 놀라서 도망가요.
    동성애자도 아니고...

  • 14. ...
    '25.3.9 10:13 PM (211.186.xxx.26)

    아니 왜 그러세요 물어보지 마세요. 그나마 하나 있는 친구도 잃어요

  • 15. sandy92
    '25.3.9 10:13 PM (61.79.xxx.95)

    왜 그러세요? 42살이면 만 나이라면 82년생 아닌가요? 한국 나이라도 84년생
    그러지 마세요 ㅠㅠ

  • 16. ..
    '25.3.9 10:14 PM (61.105.xxx.175)

    저라도 진짜 싫을 것 같네요.
    으~~~

  • 17. ve
    '25.3.9 10:14 PM (220.94.xxx.14)

    너무 싫다

  • 18. 헐헐
    '25.3.9 10:15 PM (211.211.xxx.168)

    글만 읽어도 소름끼쳐요.

  • 19. 헐헐
    '25.3.9 10:16 PM (211.211.xxx.168)

    온리원이라니. 헐. 애인한테나 쓸법한 표현까지.

  • 20. .,
    '25.3.9 10:16 PM (172.225.xxx.164)

    님 쫌 이상해요 ㅋㅋㅋㅋ

  • 21. ㄴㅁㄴ
    '25.3.9 10:16 PM (172.224.xxx.30)

    남편이랑 문제있죠???

  • 22. ㅡㅡ
    '25.3.9 10:17 PM (1.232.xxx.65)

    남편하고 리스세요?
    외로우니까 친구한테 집착하는듯
    그러지마세요

  • 23. 이래서
    '25.3.9 10:19 PM (211.211.xxx.168)

    성격 이상한 사람 받아주면 안되요.

  • 24. 원글
    '25.3.9 10:19 PM (211.49.xxx.150)

    안할게요ㅠㅠㅠ
    요즘 부쩍 외롭고..
    친했던 관계 다 멀어지고 하니까
    제 친구에게 그러나봐요.
    안할게요..아 남편이랑은 리스 맞습니다ㅠㅠㅠ

  • 25.
    '25.3.9 10:20 PM (137.186.xxx.132)

    한명남은 친구마져 떠나갈 거 같아요.

  • 26. ㄴㅇㅁ
    '25.3.9 10:21 PM (125.177.xxx.24)

    나이가 몇 갠데,
    십대 중딩이나 할 생각을...
    철 좀 드세요.

  • 27. 원글
    '25.3.9 10:21 PM (211.49.xxx.150) - 삭제된댓글

    나는 너가 네 베프다
    너도 그래? 라고 물으면 손절 당하는군요..
    몰랐어요.. 지나번에 손절 안해줘서 고맙네요

    저는 저에게 물어봐주면
    진짜 좋은거 같은데
    그럼그럼 나는 니가 젤 이물없고 편하고 와따여! 이렇게
    말해주고 기분 짱일것 같은데..

  • 28. 원글
    '25.3.9 10:22 PM (211.49.xxx.150)

    나는 네가 내 베프다
    너도 그래? 라고 물으면 손절 당하는군요..
    몰랐어요.. 지나번에 손절 안해줘서 고맙네요 힝

    저는 저에게 물어봐주면
    진짜 좋은거 같은데
    그럼그럼 나는 니가 젤 이물없고 편하고 와따여! 이렇게
    말해주고 기분 짱일것 같은데..

  • 29. 원글
    '25.3.9 10:23 PM (211.49.xxx.150)

    아..중딩들이 하는거예요?ㅠㅠ
    성인들은 이런말 하면 안되는거예요?
    정말로 몰라서 물어요..진짜로요..
    그런말 하면 왜 안될까요?
    말하면 안되고 그냥 하는 행동으로 베프라고 느끼는거예요?

  • 30. 그거슨
    '25.3.9 10:24 PM (221.140.xxx.8)

    글쓴 분은 그 친구 밖에 없으니 그런거구요...
    친구분은 여러 친구가 있잖아요?

  • 31. 진짜
    '25.3.9 10:25 PM (217.149.xxx.67)

    42세 맞아요?
    누가 이런 단어를 사용하나요?



    나는 니가 젤 이물없고 편하고 와따여!

  • 32. 어머
    '25.3.9 10:26 PM (182.227.xxx.251)

    세상에 너무 부담스러워요.
    상상 하기도 어려운데요??

    베프는 베프여도 온니원 나만 바라보라니
    이 무슨 끔찍한 소린가요??

    그냥 만날때 좋은게 친굽니다. 부담스럽게 하지 마세요
    그야말로 하나 있던 친구도 잃으실겁니다

  • 33. ..
    '25.3.9 10:28 PM (211.234.xxx.183)

    항상 적당히가 어렵죠.
    혼자 있어도 씩씩하게 놀고 한 친구에게만 절대 매달리지 마세요.

  • 34. ..
    '25.3.9 10:28 PM (211.44.xxx.118)

    무서워요. 하지마세요..

  • 35.
    '25.3.9 10:30 PM (58.78.xxx.252)

    진짜 무서워요. 그러지마세요. 제가 친구라면 멀리멀리 도망갈것 같아요.

  • 36. ㅡㅡ
    '25.3.9 10:30 PM (1.232.xxx.65)

    왜 꼭 베프가 있어야한다고 생각하세요?
    친구는 부부가 아니에요.
    원앤온리는 부부나 애인사이에 하는건데
    지금 남편과의 관계에서 충족감이 없으니
    대신 친구한테 충족감을 느끼려고 하는거예요.
    글만 읽어도 무섭고 끈적거리고 질척거리고
    진짜 피하고싶네요.
    레즈인줄 친구가 오해할듯

  • 37. ..
    '25.3.9 10:30 PM (182.209.xxx.200)

    뭔 #집착녀도 아니고.
    하나 남은 친구마저 멀어지고 싶지 않으면 그런 말은 맘 속으로만.

  • 38. ....
    '25.3.9 10:32 PM (125.178.xxx.184)

    미안한데 이정도면 정신병 아닌가요?
    친구 없는 이유를 스스로 증명하는거 같은데

  • 39. 원글
    '25.3.9 10:35 PM (211.49.xxx.150)

    그래서 사람들이 다 떠나갔나봐요
    다들 친구들이랑 이런 얘기 안하나봐요..
    그럼 무슨 얘기하세요?
    만나면 반갑다 어찌지냈어 너랑 얘기하니 좋고 편해
    이런얘기 많이하는데
    서로 그런 감정 얘긴 안하는군요ㅠㅠㅠㅠ
    날씨얘기 애들 키우는 얘기만 해요?ㅠㅠ아...

  • 40. 원글
    '25.3.9 10:38 PM (211.49.xxx.150)

    저 진짜 몰라서 그러는데요
    베프에게 좋다고 하고 고맙다고 하고
    그런게 정신병인줄 몰랐어요..

    제가 처음부터 너무 친구없다 하면서
    저를 낮춰서 글 써서 그런걸까요
    사회생활 잘 하고 살고있어요.
    사람을 거리를 두고 지내서 그렇죠..ㅠㅠ
    넓게 말고 깊고 진하게 만나는 스타일이라
    생각했는데 정신병이라시니

  • 41. 구름을
    '25.3.9 10:39 PM (14.55.xxx.141)

    다른 취미 활동을 하세요
    거기서 시간 보내다 보면 또 다른친구 사궈져요

    원글은 지금 그 친구가 좋다기 보다 속 터 놓을 상대가 없는거죠

    그 친구를 당분간 멀리하고 다른 소일거리 찾아요
    더 좋은 친구들을 사귀게 되면 단짝 친구는 생각도 안나요

  • 42. 심각하게
    '25.3.9 10:42 PM (121.162.xxx.59)

    성정체성 고민해보시고
    아니라면 집착증인가 의심해보세요

  • 43. 아니
    '25.3.9 10:44 PM (217.149.xxx.67)

    무슨 기혼 42세녀가
    베프 타령인가요?
    게다가 온리 원 타령에.


    님 레즈 같아요.

  • 44. 원글
    '25.3.9 10:47 PM (211.49.xxx.150)

    저 남자 좋아해요..
    왜그러세여ㅠㅠㅠㅠ
    다른 취미 찾아볼게요ㅠㅠㅠ

    폭삭에서 보검이 넘 좋규ㅠㅠ
    이준혁도 좋고
    저 남자가 좋습니다ㅠㅠ그르지마여

  • 45. 구름을
    '25.3.9 10:48 PM (14.55.xxx.141)

    저도 친구를 잘 사귀지를 못했어요
    사교적이지 못하고 소심하고..

    저와 정 반대인 외향적인 친구 1명이 있었죠
    저는 그 친구 1명(지방으로 이사한 탓)
    그 친구는 이 지역 사람으로 친구 여럿
    자기는 친구들과 놀다가 심심하면 저를 만나주곤 했죠

    어느날 하기힘든 비밀인 집안 얘기를 믿고 했는데
    나중에 그 친구가 자기 친구들에게 소문을 내서 다 알고 있더라구요
    친구고 나발이고 바로 손절각
    지금은 생각 나지도 않아요
    괘씸하기만 할뿐..

    다른쪽으로 눈을 돌리세요
    좋은 친구들 많아요

  • 46.
    '25.3.9 10:56 PM (211.176.xxx.136)

    제가 그래서 고딩때 베프와 연락 끊었어요. 나에겐 걔밖에 없는데 걔에게는 제가 1번이 아닌거죠. 제가 1번이 아니라서가 아니라.. 제 얘기가 다른데로 퍼지는 싫어서 그냥 손절했어요. 가끔 제 베프가 그리웠고 서러웠는데... 이젠 그 기억도 희미해지네요

  • 47. ㆍㆍ
    '25.3.9 11:10 PM (118.33.xxx.207)

    원글님 많이 외롭고 공허하신가요?
    그치만 인생은 결국 혼자라는 걸 받아들일 나이잖아요.
    모든 인간관계에는 적당한 거리가 필요합니다.
    소중한 친구 잃지마세요.
    꽉 쥘려다가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갈 수 있어요.

  • 48. 010
    '25.3.9 11:11 PM (112.151.xxx.75) - 삭제된댓글

    미안한데 글 읽고 느낀점은
    스토커같아요
    무섭다 소리가 ...

  • 49. 이해해요
    '25.3.9 11:21 PM (116.41.xxx.141)

    저도 예전에 그랬었고
    지금도 돔 그런게 있더라구요
    사람이 뭐그리 변하나요 어디
    친구가 딴아이들한테도 나전에 다 전화걸고했던거 알고나면
    아이시 딴아이들한테서 양이안차 나한테 전화했나보네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뭐 한심해도 어쩌나요 그리 생겨먹은걸
    근데 차이는 늙으니 막 그런게 내 외로움을 배가시키고 그러질않더라구요
    아이거 그러라그래
    니네들끼리 찌지고볶아
    조용한게 더좋아
    저리 친하다가 또 삐끼고 하고 하는거 아니까 그런가 ㅎㅎ

  • 50. 00
    '25.3.9 11:24 PM (1.232.xxx.65)

    누가 베프한테 좋다고 하고 고맙다고 한다고
    정신병이래요?
    지금 고맙다고 해서 정신병, 레즈 소리 나온게
    아니잖아요?
    지금도 포인트 못찾고 딴소리만 하시네요.
    너랑 얘기하니 좋고 편하단 얘긴 남들도 해요.
    누가 날씨얘기만 하나요?
    진짜 왜 정신병이란 소리 듣는줄 모르시는듯.
    온리원.
    나만바라봐
    이게 문제잖아요ㅜㅜ

  • 51. 진짜
    '25.3.9 11:27 PM (72.73.xxx.3)

    진짜 좋아하면 그런 부담주면 안되죠

  • 52. ...
    '25.3.9 11:47 PM (211.198.xxx.93)

    원글님 댓글보니 그냥 정신적으로 미성숙하신 분이신것 같아요..

  • 53. 이거슨..
    '25.3.9 11:50 PM (221.140.xxx.8)

    지능의 문제.
    ---
    만나면 반갑다 어찌지냈어 너랑 얘기하니 좋고 편해
    이런얘기 많이하는데
    서로 그런 감정 얘긴 안하는군요ㅠㅠㅠㅠ
    ---
    댓글들의 포인트를 못 잡고...

    친구들끼리 그런얘길 왜 안해요.
    야 너 만나서 애기하니 좋다. 속이 후련하다 뻥 뚫린다.
    역시.너가 최고야..

    이런 얘기하는 친구들 있죠.
    근데 그런 얘길 해도 왜 그 친구에게 난 첫번째가 아닐까
    친구가 나만 바라봐줬으면 하는 미저리 같은 생각은 안합니다.

  • 54.
    '25.3.9 11:53 PM (211.57.xxx.44)

    독점욕이
    이성에게 잘 안되니 (남편)
    친구에게 되는 모양새입니다..... ㅠㅠㅠㅠ

  • 55. 아이거
    '25.3.9 11:57 PM (59.7.xxx.11) - 삭제된댓글

    괜찮아요 댓글에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사회생활 멀쩡히 잘 하는분같은데... 속풀이처럼 남기신 글에 독한 댓글이 많네요... 나이들고 친구랑 연끊기는거 자연스러운거에요.
    한명남은 친구에게 감정이 커질수도 있죠. 생각까진 누구나 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

  • 56.
    '25.3.10 12:10 AM (58.29.xxx.96)

    이상해요
    왜 너만봐야되는데
    부부도 아닌데

    이런사람들이 사람관계 끊어놓고 가스라이팅하면 사회와 단절시키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 57. kk 11
    '25.3.10 12:11 AM (114.204.xxx.203)

    내가 친구 하나라고 그 사람도 그래야하나요
    맘을 비워요
    그냥 난 혼자고 가끔 만날 친구가 있어 좋다 하고

  • 58. 흑백tv
    '25.3.10 12:23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는 다르게 적힌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

    보통의 인간관계들이 이런거 같습니다.

    친구가 내게 어떤 특별한의미가 되길 바라는건 나의 녁심에 가깝지낞나싶어요.

    글쓴이분이 친구한테 좋은 에너지가 될수 있게 줗은 기억 하나하나 쌓아가다보면 저절로 대체불가능한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제 평생지기들 생각해보면
    연애로 ,밥벌이로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여행같이 가고
    뻔한 돌반지 주면서 애기 사진 열쇠거리에 액자에 넣어서 주고
    사소하지만 애뜻하게 오가는 마음의 표시들.

    시간 지날수록 뻔한 인간관계 사이에서 특벌해집니다.

    그렇게 20년이상 만나다보니
    ‘아 이 친구가 나를 자기 자신만큼 생각하는구나’
    하는 친구가 생기더군요.

    그런 사이가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의미인지 말하지않아도 알게 되는것 같아요.

    특정 풍경안에서 구체적인 기억으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그렇겠죠.

  • 59. 흑백tv
    '25.3.10 12:25 AM (223.38.xxx.95) - 삭제된댓글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는 다르게 적힌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

    보통의 인간관계들이 이런거 같습니다.

    내가 친구에게 어떤 특별한의미가 되길 바라는건 나의 욕심에 가깝지않나싶어요.

    글쓴이분이 친구한테 좋은 에너지가 되었던 줗은 기억 하나하나 쌓아가다보면 저절로 대체불가능한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제 평생지기들 생각해보면
    연애로 ,밥벌이로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여행같이 가고
    뻔한 돌반지 주면서 애기 사진 열쇠거리에 액자에 넣어서 주고
    사소하지만 애뜻하게 오가는 마음의 표시들.

    시간 지날수록 뻔한 인간관계 사이에서 특벌해집니다.

    그렇게 20년이상 만나다보니
    ‘아 이 친구가 나를 자기 자신만큼 생각하는구나’
    하는 친구가 생기더군요.

    그런 사이가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의미인지 말하지않아도 알게 되는것 같아요.

    특정 풍경안에서 구체적인 기억으로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서 그렇겠죠.

  • 60. 흑백tv
    '25.3.10 12:31 AM (223.38.xxx.95)

    그대는 내가 아니다 추억는 다르게 적힌다
    -이소라 ‘바람이 분다’ -

    보통의 인간관계들이 이런거 같습니다.

    내가 친구에게 어떤 특별한의미가 되길 바라는건 나의 욕심에 가깝지않나싶어요.

    글쓴이분이 친구한테 좋은 에너지가 되었던 줗은 기억 하나하나 쌓아가다보면 저절로 대체불가능한 인연이 만들어집니다.

    제 평생지기들 생각해보면
    연애로 ,밥벌이로 힘들때 옆에 있어주고
    여행같이 가고
    뻔한 돌반지 주면서 애기 사진 열쇠고리에 액자에 넣어서 주고
    사소하지만 애뜻하게 오가는 마음의 표시들.

    시간 지날수록 뻔한 인간관계 사이에서 특벌해집니다.

    그렇게 20년이상 만나다보니
    ‘아 이 친구가 나를 자기 자신만큼 생각하는구나’
    하는 친구가 생기더군요.

    너가 내가 되고 내가 너가 되는 기억을 공유하고 있어서일까요?

    그런 사이가 되면 서로가 서로에게 어떤의미인지 말하지않아도 알게 되는것 같아요.

  • 61. 끔찍
    '25.3.10 12:31 AM (142.113.xxx.41)

    친구가 이런 속마음 알면 달아나 버릴것 같은데요
    제가 친구라면..이런 마음 알면 부담스러워서 멀리할것 같아요
    다른 사람들 다 떨어져 나간 원글님을
    유일히게 상대해주는 분이면 성격이 무난하고 좋은분일텐데...
    다른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있는 분이겠지요
    욕심을 버려야 친구관계 유지할듯하네요

  • 62.
    '25.3.10 12:32 AM (175.207.xxx.216)

    연애는 상대와 1:1 로 하는 거지만, 친구와의 관계는 연애가 아닙니다.
    베프라는 말이 꼭 only one을 의미하는 게 아닐진대, 어째서 상대에게 나랑만 제일 친하길 원하는 걸까요.
    왜 친구들이 다 떨어져 나갔는지 너무 명확하네요. 당장 마인드를 바꾸지 않는다면 한 명 남은 친구마저 잃는 것도 시간 문제이실 것 같은…

  • 63. 남편과의
    '25.3.10 12:51 AM (59.7.xxx.113)

    관계개선이 먼저인것같습니다

  • 64. 코코2014
    '25.3.10 12:58 AM (58.148.xxx.206)

    인생은 원래 혼자인 거예요.
    부모 남편 자식 친구 애인
    어떤 관계든 적당한 거리두기는 필요해요.

    그 누구라도 나한테 그렇게 목 매고 있거나 내가 목 매고 있음 서로 힘들어요.

  • 65. 집착하지
    '25.3.10 1:50 AM (211.114.xxx.107)

    마세요. 그리고 집착 하는거 티 내지 마시고, 친구의 친구에 대한 것도 신경 쓰지 마세요. 들키면 손절 당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건 친구뿐만 아니라 모든 사람에 그러면 안돼요. 특히 가까운 사이일수록 그러면 안됩니다. 어느정도 거리를 두지 않으면 관계가 망가집니다.

    그러니 괜한 곳에 집착하지 마시고 취미생활도 하시고 유튜브에 널리고 널린 강의도 들어 보시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도 좀 해보세요. 내 할 일이 많아지면 친구 생각도 잘 안 나요.

  • 66. ㅜㅜ
    '25.3.10 2:22 AM (211.58.xxx.161)

    그친구에게 집착이 되면 다른친구들도 만드세요
    그친구 그러다가 잃겠어요

  • 67. ㅜㅜ
    '25.3.10 2:26 AM (211.58.xxx.161)

    얇고 폭넓은 관계가 건강한거래요

  • 68. 헐..
    '25.3.10 6:32 AM (117.111.xxx.4)

    무겁네요.

  • 69. ...
    '25.3.10 7:35 AM (223.38.xxx.121) - 삭제된댓글

    여중생도 이러진 않아요 헐

  • 70. ㄴㄴㄴㄴ
    '25.3.10 7:38 AM (223.38.xxx.121)

    왜 그 친구가 님만 바라봐야하죠?
    굉장히 위험한 생각이에요.

  • 71. 컥.....
    '25.3.10 8:26 AM (118.221.xxx.50)

    그냥...
    사람은 생물이라 생각이 시시때때로 변하는게 정상...
    딱딱한 사고는 질려요..
    사람사이에 온리원, 집착.... 이런거.... 어렸을때부터 안좋아함..부담시러워요.

    말랑말랑한 사람이 좋아요.

  • 72. ...
    '25.3.10 8:44 AM (121.152.xxx.59)

    댓글들이 맘에 안드니 아무것도 모르는척 돌려서 비꼬시는게 성격 모나신거 맞네요.

  • 73. ㅇㅇㅇㅇㅇ
    '25.3.10 12:32 PM (175.223.xxx.172)

    친구는 제 3.4정도의 관계가 제일편해요
    그친구한테 님의 모든생활 다말하고
    의논하지마세요

  • 74. 에구
    '25.3.10 8:43 PM (125.177.xxx.34)

    원글님 왜 친구 없는지 알거 같아요 ㅠ

  • 75. ㅡㅡ
    '25.3.10 8:58 PM (73.148.xxx.169)

    부담 백배. 왜 이러세요? 나이 값 하시길.

  • 76. ...
    '25.3.10 9:20 PM (218.51.xxx.231)

    이런 사람들이 이별살인을 하는 성격이죠.

  • 77. ....
    '25.3.10 9:40 PM (211.119.xxx.220)

    절대 네이버...
    사람은 집착하면 싫어져요.

    남편과 가까워지세요

  • 78. hap
    '25.3.10 9:52 PM (118.235.xxx.128)

    무섭게 왜 그래요?
    모쏠인가
    어째 그래요
    그 친구가 알면 먼저 도망갈듯

  • 79. ..
    '25.3.10 10:06 PM (61.254.xxx.115)

    초딩 중딩같아요 너 만나서 반갑고 좋다~니가 제일이야~ 이런 소리는 할수있죠 근데 니가 나에겐 온리원이야 너도 나만 바라봐 이건 집착이죠 무섭고요 알면 부담되고 도망가고 싶을걸요?

  • 80. 50 이 나이에
    '25.3.10 10:08 PM (58.236.xxx.72)

    제가 그 친구 같아요 절친이 총 3명정도
    20년지기 15년지기 40년지기
    그때그때 다른거 맞아요
    쉽게 말하면 이 셋이 공동 1위 박빙이랄까

    아무리 절친이여도 감정을 표현하지는 않아요
    그냥 한번씩 툭
    생일이나 축하할일 있을때
    -늘 가까이 함께 해줘서 고맙다 친구~~-
    이정도로

  • 81.
    '25.3.10 10:12 PM (220.65.xxx.213)

    윽 그 얘기 듣는 순간 저같음 연락 끊을듯요

  • 82. ㅇㅇ
    '25.3.10 10:15 PM (112.154.xxx.18)

    저도 손절합니다.
    지인이 야밤에 6번을 전화했어요. 4번 받고 이제 그만하라고 좋게 말했는데, 또 전화를..
    전화받고 잠 깼다고까지 얘기했는데도요.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인간이 달리 보이고 정이 뚝 떨어지더군요.

  • 83. ..
    '25.3.10 10:23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짜 저같으면 바로 님 손절할것 같아요..ㅠㅠ
    너무나도 부담이 될것 같거든요 ...
    솔직히 상상해보니까 님같은 사람 너무 무서워서
    정떨어질것 같아요..ㅠㅠ
    일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로 손절할것 같아요

  • 84. ...
    '25.3.10 10:25 PM (114.200.xxx.129) - 삭제된댓글

    진짜 저같으면 바로 님 손절할것 같아요..ㅠㅠ
    너무나도 부담이 될것 같거든요 ...
    솔직히 상상해보니까 님같은 사람 너무 무서워서
    정떨어질것 같아요..ㅠㅠ
    일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로 손절할것 같아요
    성인이면 당연히 안하죠..
    일반 42살 여자들은 생각조차도 안할것 같네요
    뭐 동성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친구입장에서는 혹시.?? 동성연애자인가 싶어서라도 도망갈것 같아요

  • 85. ...
    '25.3.10 10:28 PM (114.200.xxx.129)

    진짜 저같으면 바로 님 손절할것 같아요..ㅠㅠ
    너무나도 부담이 될것 같거든요 ...
    솔직히 상상해보니까 님같은 사람 너무 무서워서
    정떨어질것 같아요..ㅠㅠ
    일반적인 감정을 가진 사람이라면 바로 손절할것 같아요
    성인이면 당연히 안하죠..
    일반 42살 여자들은 생각조차도 안할것 같네요
    뭐 동성연애하는것도 아니고
    친구입장에서는 혹시.?? 동성연애자인가 싶어서라도 도망갈것 같아요
    그친구가 너무 싫어서 손절당하고 싶다면 그렇게 라도 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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