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잠을 못자면 과도하게 화를 내는사람

잠과의싸움 조회수 : 2,079
작성일 : 2025-03-09 20:33:55

제목 그대로 저는 아침잠이 많아서 애 등원시키고도 반드시 낮잠으로 보충을 해줘야해요 태생이 야행성이라 주말에는 11시까진 자주어야 피로가 회복이 되는데 주말에 아이가 일찍일어나면 왜이리 과도하게 화를 낼까요

 

짜증이 애한테 가는데 그러지 말아야지 하는데 너무 피곤하니까 짜증을 내게되요ㆍ아침만 차려주고 엄마 조금만 자다나올게 라고 얘기해도 계속 와서 머해달라 이거해달라 깨우거든요

평소에는 남들이 인정할정도로 애한테 너무 잘해주고 저를 많이 따르는데 아침잠을 못자면 다른 사람 괴물로 변신하는 제자신이 너무 싫으네요

IP : 106.101.xxx.20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9 8:35 PM (49.161.xxx.89)

    일찍주무세요.
    누구나 잠못자면 짜증나요.

  • 2. 습관
    '25.3.9 8:35 PM (221.138.xxx.92)

    야행성을 바꾸세요.

    지나면 아이에게도 나에게도 후회할 일만 남아요.

    태생이고 뭐고 그정도면요....

  • 3. 원글
    '25.3.9 8:38 PM (106.101.xxx.20)

    일찍자려고 노력해도 다시바뀌고 ㅜ힘드네요 바꿔야지요

  • 4. 제가요
    '25.3.9 8:43 PM (123.212.xxx.149)

    진짜 누구나 다 아는 야행성 올빼미였거든요.
    그리고 잠도 엄청 많아요. 최소 8시간 자야 컨디션 유지돼요.
    안그러면 아침에 헐크됨 ㅋㅋㅋ
    대딩때는 새벽 5시 6시에 자고 낮에 일어나서 엄마한테 버러지 취급당하고요 ㅋㅋㅋ
    근데 애낳고 지금은 무조건 밤 10시에서 11시까지 자고
    아침에 7시에 일어나요.... 주말포함입니다.
    안그러면 아침에 너무너무 화가 나거든요. 졸린데 왜 일어나야 되냐고!!! 속으로 이러거든요.
    일찍 자면 아침에 천사 됩니다.
    제가 이렇게 된 이유는 애가 신생아때부터 잠이 없어요.
    초6인데 아침에 6시에 혼자 일어나서 7시에 저 깨워요 ㅋㅋㅋㅋ
    근데 이렇게 살아보니 살아집디다.
    딴것도 아니고 내가 낳은 자식때문에 일어나는 거라 되더라구요.

  • 5.
    '25.3.9 8:51 PM (211.234.xxx.27)

    그래서 동료가 그렇게 화가 하루종일 나있을까요ㅜㅜ
    남편아파서 잠을 못잔다고하는데 괴물같아요

  • 6. .....
    '25.3.9 8:52 PM (119.71.xxx.80)

    저도 그래요!
    잠 잘자면 천사가 따로 없고
    못자면 악마가 따로 없어요
    저도 제 자신을 너무 잘 알아서
    8시간 수면 유지하려고 엄청 노력해요

  • 7. ...
    '25.3.9 8:53 PM (211.234.xxx.98)

    저도 육아에서 잠 내맘대로 못자는게 너무 힘들었어요.
    그러나 견뎌야합니다...
    무조건 일찍 주무세요. 아님 일단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세수하고 이닦고요.
    낮잠자지말고 버티고 이걸 계속해요.

  • 8. ..
    '25.3.9 8:56 PM (112.214.xxx.147) - 삭제된댓글

    매우 반성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어릴적 가족이랑 같이 살때는 아침에 막 울었어요.
    더 자고 싶은데 깨워서.. ㅎㅎ
    다행히 지금은 독립한 싱글이라 누가 절 깨우지는 않으니 화내는 경우가 매우 적어요.
    출퇴근에 맞춰 충분히 자고 주말에도 충~~~~분하게 잘 잡니다.
    최근 이명때문에 잠을 한숨 못자고 출근한 날이 있었는데..
    동료가 무슨일 있냐고.. 너무 까칠하다고 해서 앗. 조심해야지 했는데 이글 보고 다시한번 반성합니다.

  • 9. 원글
    '25.3.9 8:59 PM (106.101.xxx.20)

    저희애가 심지어 늦게자요 11시에요ㅜ 그래서 일찍자도 신기하게 저같은 야행성은 똑같이 8시간자도 아침에만 일어나면 낮에 졸리고 낮잠 안자서 피곤하면 어린이집다녀온 애한테 짜증내니까 어느순간 애한테 잘해주려고 또 낮잠 ㆍ몸에 프로그래밍이 아침에 일어나면 화가나게 되어있는지

  • 10. ㅇㅇ
    '25.3.9 9:35 PM (222.233.xxx.216)

    아 .. '잠이 모자르니 피곤하고 짜증이 나죠

    아이에게 화내지 마세요 ! 말도 안됩니다!
    아이가 무슨 죄일까요
    어머니께서 노력해서 바꾸셔야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야지요

  • 11. ㅇㅇ
    '25.3.9 9:38 PM (222.233.xxx.216)

    저도 완전 야행성 이었습니다.
    남편은 혼자 알아서 출근.
    그러나 아이 낳고 아이 수유.. 등원 문제로
    이 놈의 아침잠땸에 엉망이 되니
    정신과가서 상담하고
    서카딘 (멜라토닌 수면유도제) 밤 9시에 먹고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거로 바꾸었습니다.

    바꾸십시요

  • 12. ㅇㅇ
    '25.3.9 10:00 PM (211.221.xxx.248)

    태생이 야행성이 뭐에요?

    성인 본인이 하고싶은데로 하고 사는거지

    애가 11시 넘어서 자는건
    엄마 습관따라 가는거잖아요.

    애를 7시에 깨우고 9시에 재우면 9시부터 자유시간가지다가 일찍 자면되지

    본인 습관도 스스로 못잡고
    아이습관도 못잡고

  • 13. ..
    '25.3.9 10:07 PM (61.105.xxx.175) - 삭제된댓글

    어머니께서 노력해서 바꾸셔야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야지요..22

    원글은 아침잠이 많은게 아니라 수면습관이 나쁜 겁니다.
    나는 어쩔 수 없어 정해놓고 그 핑계로 아이들에게 짜증내시는 거죠.
    야행성도 좀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고 낮에 덜 졸려요.
    그건 제가 야행성인 말할 수 있어요.
    애들이 뭘 안다고 거기다 성질을 내나요?

  • 14. ..
    '25.3.9 10:08 PM (61.105.xxx.175)

    어머니께서 노력해서 바꾸셔야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셔야지요..22

    원글은 아침잠이 많은게 아니라 수면습관이 나쁜 겁니다.
    나는 어쩔 수 없어 정해놓고 그 핑계로 아이들에게 짜증내시는 거죠.
    야행성도 좀 일찍 자면 일찍 일어나고 낮에 덜 졸려요.
    그건 제가 야행성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애들이 뭘 안다고 거기다 성질을 내나요?

  • 15. 탄핵찬성
    '25.3.9 10:59 PM (121.152.xxx.79)

    딱 저네요..ㅠ
    어떻게든 바꿔 보고 싶은데 겨우 겨우 바꾸는데 6개월..
    돌아 오는데 이삼일이네요ㅠㅜ
    아이 키울때 너무너무 힘들었어요.
    같은 시간을 자도 10시 이후에 일어나야 최상의 컨디션이예요.
    진짜 왜 이러는걸까요?ㅠㅠ
    나이 먹으면 아침잠 없어진다는데 오십 중반인 지금도 그래요.
    특히 겨울은 더더더 힘들어요.

  • 16. 사회생활
    '25.3.10 12:13 AM (222.119.xxx.18)

    큰 지장 생기죠.
    제 대상자 중 한사람이
    불면증이 심해요.
    오전에 전화하면 미치년처럼 소리도 지르고 모진 소리도 하고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도움주기 싫어요

  • 17. 원글
    '25.3.10 1:36 AM (106.101.xxx.162)

    패턴한번 바꿔보겠다고 아침에 일찍일어나고 심지어 세시간잠 ㆍ낮잠안자고 버티고버텨서 잤는데 두시간자고 일어나 새벽두시부터 또말똥말똥 ㅡㅡ밤에 일찍잔걸 낮잠으로 인식한거죠ㆍ어떤날은 일찍 일어난 날도 심지어 커피도안먹고 생기도는 영양제도 안먹고 졸리라고 탄수화물폭탄으로 먹고 피곤하라고 몸을 혹시시켰으나 밤이될수록 말똥말똥해져서 새벽두시에 자면 그래도 6시간잘수있는데 8시간은 채워줘야 짜증이 안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532 식당에서 리뷰쓴 제 게시물을 내렸는데 25 라일락 2025/03/10 4,030
1692531 소고기 무국 얼려도 되나요?? 10 .. 2025/03/10 1,311
1692530 초록불로 바뀌어서 길 건너는데도 가까이 다가오는 6 인내 2025/03/10 1,197
1692529 심우정과 검찰이 덮은 마약사건! 6 -- 2025/03/10 1,449
1692528 적자 언론사jtbc 에 들어간 중국 자본 42 . . 2025/03/10 2,741
1692527 김어준 공장장이 말하는 현재 하지 말아야할 것! 해야 할 것. 7 ... 2025/03/10 2,531
1692526 매불쇼 김용민 시원하네요~ 12 ㅇㅇ 2025/03/10 3,579
1692525 대학생들 명품 선물 12 .... 2025/03/10 2,013
1692524 라면이 왜이리 좋은지 모르겠어요 17 ... 2025/03/10 2,924
1692523 말할 때, 이제. 라는 단어 많이 쓰는 거요. 4 신문화? 2025/03/10 858
1692522 당시 검찰개혁이 될뻔~~했대요 7 ㄱㄴ 2025/03/10 2,416
1692521 탄핵인용 묵주기도 16 같이 2025/03/10 706
1692520 말도 안되는 가성비 식당만 그나마 손님이 있네요 3 ........ 2025/03/10 1,628
1692519 이제 도망갈 준비하는 듯 15 2025/03/10 4,696
1692518 자식 낳은 일이 제일 잘한 일이라는 분들은 37 ~ 2025/03/10 4,479
1692517 장성규 요새 티비 잘 안보이는데 8 rmse 2025/03/10 2,416
1692516 원두에 따라 커피맛이 많이다르네요 9 ... 2025/03/10 973
1692515 내란수괴 탄핵 기도 저도요 2 9 나도 2025/03/10 388
1692514 6월 서울여행 호텔 어디가 좋을까요 12 뭘로하지 2025/03/10 1,287
1692513 좌회전시 차선 어떤 방법이 맞나요? 10 운전자 2025/03/10 866
1692512 운전 못하는 남편 계신가요? 9 남편 2025/03/10 2,120
1692511 돈이 얼마 정도 많으면 30 동창들과 2025/03/10 6,165
1692510 탄핵인용 8 2025/03/10 1,246
1692509 제발 빠른 탄핵 인용 5 울렁울렁 2025/03/10 782
1692508 배우자 상속세 폐지가 빨리 시행 될까요? 5 세금 2025/03/10 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