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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 캐셔로 취직한 58세 언니

... 조회수 : 21,873
작성일 : 2025-03-09 18:23:19

제 언니 이야기 입니다

올해 58세인 우리 언니가 동네 큰마트의 캐셔로 취업 성공했어요

처음에는 일이 버벅대서 좀 그랬다는데 계산도 척척 잘한다네요

동네 특성상 노인들이 많이 오는데 울 엄마 생각이 나서 노인들한테 친절하게 대하니 할머니와 할아버지들이 그렇게나 찾는대요

저희 언니가 생긴것도 차갑고 성격도 강한편이지만 마음이 따뜻해서 온정도 많아요

진심을 알고 마트 동료들도 언니를 따르고 너무 좋아해서 언니집까지 놀러오고 또 같이 맥주한잔 하면서 서로 챙기면서 돈독한 관계를 맺는걸보고 우리 언니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형부 돌아가시고 언니가 참 힘들었는데 어제 만난 언니의 밝은 모습에 제 마음도 덩달아 좋네요

IP : 223.39.xxx.10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9 6:24 PM (183.102.xxx.152)

    언니분 응원합니다.

  • 2.
    '25.3.9 6:25 PM (58.235.xxx.48)

    배우자 보내시고 힘드셨을텐데
    삶의 활력을 찾으셨네요.
    옆에서 많이 격려해드리세요.

  • 3. @@
    '25.3.9 6:25 PM (118.235.xxx.140)

    언니분 응원합니다!!
    아직 젊어요
    요즘 50대분들은
    예전 40느낌이어요 한창 젊죠

  • 4. 아고…
    '25.3.9 6:25 PM (119.202.xxx.149)

    언니 취업 응원합니다!
    덜컥 사회로 나기는게 쉽지 않았을텐데 대단하세요.

  • 5. 언니
    '25.3.9 6:26 PM (203.128.xxx.61)

    화이팅~~~!!!!!!!!

  • 6.
    '25.3.9 6:26 PM (180.64.xxx.230)

    와 대단하시네요
    경력도 없는데 써주신 마트사장님^^
    마트 야채소분하는것도 경력없으면
    50대 안쓴다던데 캐셔는 말할것도 없구요

  • 7. 엄지척
    '25.3.9 6:27 PM (110.70.xxx.179)

    다른 게 선행이 아니네요.

  • 8. 그러게
    '25.3.9 6:39 PM (151.177.xxx.53) - 삭제된댓글

    젊은 여자들보다 늙으수레한 분들의 응대가 훨씬 편하고 깍듯했어요.
    현대천호지하..그외 윗층 옷가게들에서도 스무살짜리들 지가 백화점 사장인줄 알더라고요.
    내가 옷 좀 고르고 뭐 해달라면 자신의 집을 침범한듯한 행동하며, 내가 나가려고 뒤돌아선순간 어~오빠~너무 힘들어~어쩌구 하는 전화소리!!! 와 진짜 아무도없는곳에 근사한 매장에 앉아있는 너를 방해한 손님이라서 무지 미안하네. 왜 백화점에 손님이 없는지는 점검들 해보셔요.
    나이든 분들이 지키는 매장이 훨씬 좋네요.

  • 9. oo
    '25.3.9 7:40 PM (211.109.xxx.32)

    어느 동네 마트 갔더니 앞에 할머니들 계산하는데.. 느리니까 얼마나 무시하며 땍땍거리던지.. 언니분 착하신것같아요.

  • 10. .,.
    '25.3.9 11:20 PM (39.125.xxx.67)

    언니분 응원합니다!!

  • 11. 그러게요
    '25.3.10 3:56 AM (125.178.xxx.170)

    그렇게 친절한 직원이 있는 마트
    가시는 노인 분들
    하루가 기분 좋으시겠어요.
    얼마나 기분 좋은 일인가요.

  • 12. ㅇㅇ
    '25.3.10 6:30 AM (222.233.xxx.216)

    언니분 화이팅!!

  • 13. .....
    '25.3.10 8:18 AM (220.118.xxx.3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런 노인
    인사하고 친철하니까
    다른데 갈 것도 거기 감.
    동네대형마트 필수요인

  • 14. ^^
    '25.3.10 8:47 AM (218.50.xxx.172)

    화이팅입니다.
    대기업 마트신가요? 대기업 마트는 복지도 좋고
    체계도 잡혀서 주부분들 근무하시기 좋아요.
    친한동료 친구도 사귀고, 같이 여행도 가시고
    너무 보기좋더라구요

  • 15. 감사하네요
    '25.3.10 9:15 AM (222.100.xxx.51)

    이렇게 일상 속에서 세상을 밝게 해주시는 분들께 저는 감사합니다

  • 16. 훌륭
    '25.3.10 9:17 AM (175.208.xxx.185)

    훌륭하신 언니의 재취업을 축하드립니다
    용기내면 할일은 많아요
    힘들어도 무리없이 일 잘하시길 기원합니다.

  • 17. 좋아요
    '25.3.10 10:03 AM (210.181.xxx.111)

    이런 글 참 좋습니다.

  • 18. 저도
    '25.3.10 12:55 PM (112.157.xxx.212)

    원글님 언니 응원합니다
    그언니를 뿌듯하게 보고 있는 원글님도
    칭찬합니다
    아름다운 자매글을 읽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19. 동네
    '25.3.10 12:56 PM (124.63.xxx.159)

    롯데수퍼갔는데 캐셔분이 동료들 옆에 달려가서 빠릿빠릿 일 도와주시고 가르쳐주시더니 제가 모르고 당근 1개가격인줄 알고 중량안재서왔더니 뛰어가서 중량 재서 오시면서 너무 신나게 친절하게 일하시는데 멋지더라구요

  • 20. 마트
    '25.3.10 2:44 PM (39.118.xxx.228) - 삭제된댓글

    인내하시는 아주머니가 뭔가 문의 드리면
    고객을 끄덕이는 걸로 대신 답 하시거나

    본인 지나 가실때 손님 카트 밀거나 늘 찌푸리고
    피곤한 안색이라 호감이 안 갔는데

    쎌프 계산중에 뒤에 오셔서 상품 갯수 확인하라고
    하시길레 순수히 네. 대답하고 바로 갯수 세고
    확인헸어요 하며 돌아보니 따스하게 만족스럽다는
    듯한 미소를 짓는 거예요

    미소 짓는 모습이 급 호감이고 그동안 불편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았어요

  • 21. 화이팅!!!
    '25.3.10 2:47 PM (121.161.xxx.231)

    20대 알바생들이 너무 자주 그만둬서 50대 아주머니를 고용한 치킨집사장님 대박스토리도 있습니다. 사업주님들이 그들의 경험과 능력을 알아주면 참 좋겠어요

  • 22. 50대도 나름
    '25.3.10 3:17 PM (118.235.xxx.251)

    동네슈퍼에 정말 희한한 50대 여직원 있었어요.
    뭐 물어보면 말을 안 하고 입을 안 떼요 ㅜㅜ
    물건 어딨냐 하면 꼭 손짓하고, 재고 있냐하면 고개 끄떡.
    더 젊은 사람이 매니저인데 자기도 미치겠대요.
    손님들과 트러블 날까봐요.
    그러더니 잘렸는지 어느날부터 안 나오고 다른 40대 친절한 직원으로 교체되어 자주 이용해요.^^

  • 23. ㅡ,ㅡ
    '25.3.10 5:11 PM (124.80.xxx.38)

    글 읽는 내내 참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언니분꼐서 앞으로도 행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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