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이 따뜻해지면 저는 계획이 있어요

올봄에는 조회수 : 4,240
작성일 : 2025-03-09 15:46:50

우리집 베란다를 바꿔볼거예요

비확장이지만 거실쪽 베란다 한쪽에 수납장이 있고 바닥에는 매트깔고 실내처럼 썼거든요

 

수납장 철거하고 바닥매트도 철거하고

커다란 머루나무랑 역시 커타란 수국화분을 툭 툭 놓고

한쪽에 캠핑의자 놓고 작은 테이블도 두려구요

그리고 창문 양쪽 다 열고(샤시 철거하려했으나 겨울을 생각하고 참았어요)

비가 와도  바람이 좀 불어도

밥도 먹고 차도 마시고 책도 보려구요

뜨거운 여름에도 아침에는 나가 앉아 있으려구요.

한여름 오후에는 물청소 하면서 더위를 식히고

화분들도 빗물처럼 샤워시켜주고

물받이가 넘쳐도 흙을 흘려도 상관없는 그런 공간으로 쓰기로했어요

 

생각만해도 가슴이 시원해지는 계획입니다

 

IP : 125.187.xxx.4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9 3:51 PM (219.254.xxx.170)

    뷰가 트여있나요?
    앞동과 마주하고 있지는 않나요?

  • 2. 제가
    '25.3.9 3:55 PM (59.8.xxx.68) - 삭제된댓글

    지금 안방 창문밑에 하려는게 이거예요
    안방창문밑에 책상두고
    데스크탑 모나터 큰거 설치하고 88건반 두고 두드리고
    이거저거 글도 베껴쓰는것도 해보고
    어쨋거나 바꾸는 작업할려고요
    단독주택이라 마당이 제일 잘보이고 나 혼자써요

  • 3. 원글
    '25.3.9 3:56 PM (125.187.xxx.44)

    네 트여있어요
    앞동이 200미터정도 떨어져있어요

  • 4. ...
    '25.3.9 3:57 PM (106.102.xxx.206)

    부러워요. 저도 집 싹 내 동선과 취향에 맞게 정리하고 세팅하고 싶은데 엄두가 안 나네요.

  • 5. ..
    '25.3.9 3:58 PM (211.206.xxx.191)

    저는 주택에 세 살고 있어요.
    마당에 시멘트 발렸지만 화분 가득입니다.
    커다란 남천, 수국, 목수국, 말발도리, 장미, 담쟁이 이렇게 있고요.
    나머지는 해마다 꽃 사와서 즐겨요.

    실내는 베란다는 없고
    여인초, 녹보수 큰 거, 몬스테라, 호야, 보스톤 고사리, 장미허브............엄청 많아요.
    율마도 욕심 나서 샀는데 거실 안에서 겨울 잘 지냈어요.
    제가 제일 사치하는 부분.

    남편은 자꾸 아파트 우리집 가자고 하는데
    마당 있는 하늘 많이 보이는 전세집이 좋아요.

  • 6. 좋죠
    '25.3.9 4:03 PM (220.117.xxx.100)

    저희는 고층에 뻥뷰인데 침실에 베란다 사이가 벽이 없고 통창이예요
    그래서 통창 앞에 테이블과 이쁜 화분 하나 놓고 베란다는 정원으로 꾸몄어요
    난방 때문에 통창을 접이식으로 하진 않았는데 커튼도 다 열어놓고 지내면서 일출 일몰 구경하고 밤에는 남산부터 잠실까지 시티뷰와 밤하늘 구경하는게 낙이예요
    책도 읽고 글도 쓰고 커피 뽑아서 음악듣고… 제가 좋아하는 자리 ^^

  • 7. 저도
    '25.3.9 4:05 PM (123.213.xxx.154)

    주택사는데 시멘트 땜에 포기했는데
    윗님 화분으로 단장하신거보니
    저도 해봐야겠어요

    윗님 혹시나 댓글 지우지 말아주세요
    저 써있는 화초들 가서 찾아볼께요
    저도 마당 꾸밀거 생각하니
    갑자기 씐나네요 ㅎㅎ

  • 8. 저도님
    '25.3.9 4:07 PM (211.206.xxx.191)

    나중에 키친토크에 지난해 마당 꽃 사진 한 번 올려 볼게요.ㅎ

  • 9. 부러워요
    '25.3.12 2:12 PM (58.148.xxx.217)

    커다란 남천, 수국, 목수국, 말발도리, 장미, 담쟁이 이렇게 있고요.
    나머지는 해마다 꽃 사와서 즐겨요.

    실내는 베란다는 없고
    여인초, 녹보수 큰 거, 몬스테라, 호야, 보스톤 고사리, 장미허브............엄청 많아요.
    율마도 욕심 나서 샀는데 거실 안에서 겨울 잘 지냈어요.
    제가 제일 사치하는 부분.

    식물이름도 잘 모르지만 참고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86799 박은정 의원 페이스북 /펌 12 응원합니다 2025/03/10 4,048
1686798 검찰의 난입니다 14 검찰의 난 2025/03/10 2,826
1686797 김장김치맛이 왜 썼을까요 4 ?? 2025/03/10 1,351
1686796 갱년기 호르몬 검사 1 ᆢᆢ 2025/03/10 1,219
1686795 설마라는 안일한 생각 5 출근전 2025/03/10 1,519
1686794 3월은 늘 분주하고 긴장되는 날들이 많네요 나비 2025/03/10 613
1686793 머리감는 기계 만들어줘용 15 난감중 2025/03/10 2,709
1686792 저를 채찍질 좀 해주세요ㅜㅜ 9 벌써큰일 2025/03/10 1,580
1686791 탄핵기원) 생고등어 김냉에서 일주일후 것 1 빨리탄핵 2025/03/10 750
1686790 오늘아침폐암수술합니다 119 기도의힘 2025/03/10 7,087
1686789 고양이 4 이상이상 2025/03/10 906
1686788 전 엘리자베스 여왕 좋아하거든요 11 엘리자베스 2025/03/10 2,851
1686787 고1 딸아이 26 외동맘 2025/03/10 12,214
1686786 제니는 멘탈이 많이 약해 보여요 34 제니 2025/03/10 20,292
1686785 욕심없는 상태로 살아가는법 알고싶어요 8 궁금 2025/03/10 2,641
1686784 40대 파트타임 그만둘지 고민입니다. 15 ㅇㅇ 2025/03/10 6,329
1686783 협상의 기술 배경음악 4 .. 2025/03/10 1,748
1686782 뉴스공장 매불쇼 기다리는 새벽 7 ㄴㄴ 2025/03/10 2,628
1686781 죽을거 같아요. 35 ㅈㅅ 2025/03/10 16,668
1686780 헌재 게시판에 글 올려주세요 11 헌재 게시.. 2025/03/10 1,473
1686779 대학교2학년 재수? 편입? 11 .. 2025/03/10 2,137
1686778 한 직업을 현실적으로 보여주는 드라마 좋아해요 4 111 2025/03/10 2,414
1686777 펌) 소수의견' 없는 '탄핵인용' 확신하는 이유 12 .. 2025/03/10 4,001
1686776 좀전 손흥민 골 장면 8 ㅇㅇ 2025/03/10 3,077
1686775 화교에서 한국인이 된 지귀연 판사.ㅋㅋㅋㅋㅋ 11 개한심 2025/03/10 5,6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