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이긴하나 육체노동이 필요한 자영업자입니다. 76년생 올해 딱 50인데 몸도 맘도 여기저기 삐그덕거리네요
육아하며 일하며 혼자 아둥바둥 10년을 달려왔더니 번아윳 온듯해요
남편 사업이 잠깐 잘 될때는 골프도 치러다니고 공연도 보고 여유있었는데 경기침체로 모든것이 꼬여버렸네요 아이는 고3이고 이래저래 심란한 일들만 ...
몸이 여기저기 아프니 온갖 부정적인 생각이들어요 다행히 제 일이 정년없이 할수있는일이고 몸만 건강하면 여자로서 이만한 일도 없단생각이드는데 전 제가 일로 성공하는것보다 아이들이 잘 자립하는게 가장 큰 목표라 일에 집중하기도 쉽지않아요. 제주위에 일과 가정 동시에 성공한 케이스가 드물더라구요..
저랑 비슷한 나이대 언니 친구 동생들은 어떠신가요? 이제 100세 시댄데 일이있는것만으로 감사하며 제 몸관리 잘하며 즐겁게 살아야겠죠?
이생각저생각들어서 두서없는 글이네요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