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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감사합니다

조회수 : 2,364
작성일 : 2025-03-09 13:23:47

새로 온 여직원이 있어요

본인 얘기도 잘하고 남에게도 관심이 많아요 

아니 남에게는 모르겠고 저에게는 참 많아요

제가 통화를 하면 다 듣고 있다가 통화 내용에 관해 묻거나

제가 뭘 했다하면 "남편은 뭐래요?" 어디 가족끼리 여행간다 하면 "남편도 가요? " 

자꾸 남편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남편도 같이 가족활동에 참여하는지 궁금해해요

전 남편하고 그닥 사이가 좋은 편은 아니기도 하고.. 별로 얘기하고 싶지 않거든요

보통 자식 얘기는 많이하지만 남편 애기는 안하잖아요

근데 꼭  그래서 남편은 뭐라고 했는지, 경제관리는 누가하는지.. 등등 궁금한 게 참 많은데.. 미혼이라 그런건지 원래 성격이 그런건지..  왜 그러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기분나쁘지 않게 어떻게 대응해줘야하는지 모르겠네요 ㅠㅠ

IP : 116.34.xxx.38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25.3.9 1:26 PM (220.72.xxx.2)

    원래 관심많은 부류인가봐요
    묻지마 다쳐 하고 그냥 패스하심이...

  • 2.
    '25.3.9 1:27 PM (211.206.xxx.180)

    가족 일은 가족이 알아서 할게~

    예전 직장에 남 이야기가 일상인 사람이 늘 궁금해 하며 질문하기에
    "제 일은 제가 알아서 할게요~ "했네요.
    나중엔 목소리도 듣기 싫을 정도.

  • 3.
    '25.3.9 1:27 PM (118.235.xxx.6)

    아휴 그리 궁금하면 그냥 결혼해
    내 얘기 다 하려고 직장온거 아니야
    남의 남편 그렇게 관심 가지는거 아니야 ~
    오징어 지킴이 스럽게 말해줘요

  • 4. 저는
    '25.3.9 1:27 PM (220.85.xxx.165)

    직장에서 개인적인 얘기 잘 안하는 성격이에요. 하세요.
    저는 시험관을 하라는 등 하던 남자후배에게 우리 그런 얘기 할 만큼 친하지 않잖아요 해줬어요.

  • 5. ㅇㅇ
    '25.3.9 1:30 PM (118.235.xxx.150)

    그래서 사무실 밖에서 통화해요

  • 6.
    '25.3.9 1:32 PM (221.165.xxx.65)

    빌미를 주지 말아야죠. 간섭할 거리를 주니까 그래요.
    통화는 밖에서 하고
    어디 간다 뭘 했다 이야길 말아요

  • 7. gma
    '25.3.9 1:34 P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전 그런 직원 아주 멀리했어요.
    계속 남한테 신경곤두세우고 알아내려고 신경쓰고 피곤하더라구요.
    그냥 자기 삶이 불행한가 싶어요

  • 8. ..
    '25.3.9 1:42 PM (118.217.xxx.110) - 삭제된댓글

    미혼이니까 자신이 경험하지 못한 부분에 관심이 많은거죠.

  • 9. 그게
    '25.3.9 1:43 PM (116.34.xxx.38)

    같은 부서이기도 하고 식사를 같이 하다보니 피할 수 없는 부분이 있어요 :(

  • 10. .........
    '25.3.9 1:44 PM (211.248.xxx.161)

    "왜 남의 집 남편이야기가 궁금해?
    난 남한테 가족얘기 하고싶지 않은데?"
    라고 한번 얘기해주세요.
    본인이 이상하다는걸 모르나 봄.

  • 11. 혹시
    '25.3.9 2:11 PM (1.238.xxx.158) - 삭제된댓글

    남편 애인

  • 12. ..
    '25.3.9 2:22 PM (211.234.xxx.69)

    왜 개인사를 사무실에서 통화하고
    밥먹으면서 하찮게 내 세세한 얘기를 하나요?
    피할 수 없다는 건 원글 변명이고
    먹잇감이 되려고 스스로 자초하시네요.
    보통 사무실에서 큰소리로 개인통화 자주 하시는 분께는 나가서 하시라고 합니다.

  • 13. 왜 이렇게
    '25.3.9 2:28 PM (110.13.xxx.24)

    남의 새생활에 관심이 많아???

    하고 한마디 할래요

  • 14. ㅎㅎ
    '25.3.9 2:30 PM (61.98.xxx.185)

    진짜 미첬다 소리가 절로 나오네요 그 여직원

  • 15. 별의도는없겠지만
    '25.3.9 2:37 PM (116.32.xxx.155)

    왜 남의 집 남편이야기가 궁금해?22

  • 16. 그죠
    '25.3.9 2:37 PM (116.34.xxx.38)

    피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해도 원글 탓하는 분은 꼭 있네요
    저희는 1분도 안되는 짧은 통화는 속삭이듯 안들리게 자리서 얘기해도 됩니다. 그래도 꼭 가만히 듣고 있다 참견하니 싫어하는거죠 물론 저의 업무 통화도 다 귀기울여서..
    통화는 이제 다른 곳 가서 하니까 괜찮은데 문제는 다 같이 얘기할 때 어쩔 수 없이 해야 하는 대화 속해서도 궁금해 하니까 그게 신경쓰였어요 그냥 댓글들 말씀대로 관심이 많네~ 하고 넘어가야겠네요

  • 17.
    '25.3.10 2:46 AM (175.120.xxx.236) - 삭제된댓글

    그냥 들어도 못 들은척 대답말고 딴 얘기하시고
    그게 왜 궁금해?
    너부터 말해봐
    난 그런 얘기 안해

    계속 이렇게 질문 하는 수밖에요
    정말 그럼 사람 피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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