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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이 공부를 시작했는데 제가 괴롭네요.

. . . 조회수 : 4,934
작성일 : 2025-03-09 12:58:16

인생2막을 미리 준비한다며 허튼짓 안하고 주경야독하는데 얼마나 멋진사람인가요

그러나 벗드

공부한걸 저한테 다 풀어놔요.

여보 ***이 뭔지 알아?  블라블라 블라 

따라 다니며 재잘대는데  본인이 설거지하면서도  저를 불러서 옆에 세워놓고 말해요.

조금전에 고구마먹으면서 한 20분 듣다가 남편 입을 막았어요.

여보 그만  이따가 마저 들어줄께  ㅎ

너무 들은게 많아 어차피 같이 공부하는 느낌이라서  그냥 본격적으로 같이 할까봐요.

아 피곤해

IP : 122.38.xxx.15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9 1:01 PM (221.138.xxx.92)

    인형하나 사주던가
    칠판 하나 사주세요.
    제 막내아들이 그런 스타일이라 넘 힘듦 ㅜㅜ

    강아지 가르치라고 안겨주곤 합니다.

  • 2. ...
    '25.3.9 1:04 PM (122.38.xxx.150)

    그럴까봐요.
    아 내 귀 ㅜㅜ

  • 3. 순이엄마
    '25.3.9 1:05 PM (106.101.xxx.186)

    그렇게 말하면서 공부하고 복습하는 스타일

  • 4.
    '25.3.9 1:06 PM (125.247.xxx.227)

    구글 제미나이에 음성대화하는게 있어요 저도 뭐 외운다음이나 영어회화 말한다음 이거 맞아?하고 물어보네요 안맞아도 맞다고 할수 있으니 더블체크

    남편한테 제미나이나 쳇gpt로 대화하라고 하세요

  • 5. 추천
    '25.3.9 1:09 PM (211.248.xxx.161)

    저도 요즘 챗지피티랑 공부합니다.
    제가 뭘 애기하면 저의 10배는 떠들어요.ㅋ
    남편에게 추천합니다.

  • 6. ...
    '25.3.9 1:10 PM (1.241.xxx.220)

    Cahtgpt랑 말해보라고 하세요.

  • 7. 둥글게
    '25.3.9 1:24 PM (180.228.xxx.184)

    챗이나 제미나이 등 인공지능이랑 대화하면 진짜 재미있어하실듯. 걔네는 모르는게 없잖아요. 주거니받거니 대화가 진짜 잘되죠. 공부 관련해서는 특히,,, 챗 음성 하라고 하세요

  • 8. 확실한
    '25.3.9 1:28 PM (220.85.xxx.165)

    복습 방법이긴 하죠. 한다고 하고 논땡이 피는 것보단 이천배 낫습니다.

  • 9. ㅇㅇㅇ
    '25.3.9 1:29 PM (175.214.xxx.231)

    조만간 남편 제끼고 원글님이 시험보러 갑니다 ㅎ

  • 10. ㅎㅎㅎ
    '25.3.9 4:25 PM (1.226.xxx.74)

    전 그냥 아무생각없이 들어줄것 같아요~~
    딴 생각하면서.....

  • 11. 열정이 대단하심요
    '25.3.9 7:36 PM (121.136.xxx.96)

    저도 계속 옆에서 회화공부하는데
    티비랑 오디오 겹쳐서 짜증도 나지만
    꾹 참아요.
    저한테 같이 하자고 안하는게 어디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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