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역사는 직진하지 않는다.

........... 조회수 : 860
작성일 : 2025-03-09 12:25:03

https://www.ddanzi.com/free/837081729

< 역사는 직진하지 않는다 .>

 

 

얼마나 깜작 놀라셨습니까 ?  그러나 윤석열이 잠시 석방되었다고 민주주의의 역사가 멈추지는 않습니다 .  역사는 때로는 옆으로 횡보하기도 하고 ,  때로는 뒤로 후퇴하기도 하지만 그래도 역사는 전진합니다 .  다만 직진하지 않을 뿐입니다 .

 

 

작용에는 반작용이 있습니다 .   윤석열 석방이 잠시 반동적으로 후퇴하는 것 같지만 더 큰 반작용의 에너지가 다시 앞으로 전진시킬 것입니다 .  비상계엄의 역사적 반동도 두려움 없이 이겨낸 우리입니다 .  우리가 우리의 힘을 믿고 앞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

 

 

우리가 할 수 있는 것과 우리가 할 수 없는 것을 구별해야 합니다 .  우리가 할 수 없는 일에 관념적 토론을 하는 것은 불필요 합니다 .  우리가 할 수 있고 ,  해야만 하는 일에 집중하고 실천적 행동을 해야 합니다 .  뭐든지 합시다 .

 

 

윤석열의 형사재판 절차에 관한 구속취소와 헌법재판소의 탄핵심판은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  윤석열은 곧 헌재에서 파면될 것입니다 .  그러면 전직 대통령이 되고 내란죄 이외의 죄로 또다시 구속기소가 가능합니다 . ( 현직 대통령은 내란죄로만 기소할 수 있음 )  윤석열은 곧 전직 대통령이자 내란수괴 피의자 신세로 전락할 것입니다 .

 

 

지금은 어떤 결정을 하더라도 그 결정이 잘되게 만드는 일이 중요합니다 .  가장 나쁜 결정은 걱정만 하고 아무 결정을 하지 않는 결정입니다 .  지도부에서 결정을 하면 그 결정을 성공시키기 위하여 우리가 최선을 다 하는 일입니다 .  지도부는 실천적 행동방침을 내오고 우리는  12 월  3 일 내란의 밤 때처럼 똘똘 뭉쳐 역사의 담장을 뛰어넘어야 합니다 .  그날 밤의 뜨거운 동지애로 뭉칩시다 .

 

 

힘을 냅시다 .  옛날 군부독재와 맛서 민주화 운동을 할 때 장기성 ,  간고성 ,  복잡성을 띤다고 했습니다 .  우리가 집권한 것은 김대중 - 노무현 - 문재인  15 년간입니다 .  나머지  70 년은 저들이 집권했습니다 .  그 벽이 얼마나 강고하겠습니까 ?  그 벽은 장기적으로 ,  간고하게 ,  복잡하게 설계되고 정착해 있습니다 .  고지가ㅣ 바로 저기입니다 .  지치지 않고 승리에 대한 신심으로 나아갑시다 .

 

 

끝내 잘 될 겁니다 .  끝내 우리가 이길 것입니다 .  윤석열 석방으로 쇼크를 받았겠지만 오히려 그가 활보하게 되면서 우리가 얻을 이익도 큽니다 .  이런 긍정의 마인드로 긍정의 힘으로 나아갑시다 .  심우정 검찰총장에 대한 분노와 심판의 마음을 긍정의 에너지로 씁시다 .  역사는 직진하지 않지만 그래도 역사는 국민과 함께 전진 합니다 .  함께 갑시다 . 

IP : 119.69.xxx.2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네네
    '25.3.9 12:31 PM (211.206.xxx.191)

    함께 하면 우리는 할 수 있어요.
    힘이 나는 글 감사합니다.

  • 2. 하아
    '25.3.9 12:32 PM (39.7.xxx.143)

    나 왜 우냐 ㅠㅠ
    창밖의 봄 같은 햇살 보며,
    오마이티브이 라이브 들으며,
    흐르던 이 한줄기 눈물,
    잊지않으마

  • 3. 역사는
    '25.3.9 12:47 PM (211.206.xxx.180)

    변증법이죠

  • 4. ㅇㅇ
    '25.3.9 12:49 PM (115.41.xxx.13)

    하아님 글에 울컥 했네요
    명잭한 범죄를 저지른놈인데 당연 탄핵될 겁니다
    희망이 아니라 사실인거죠

  • 5. ..
    '25.3.9 3:06 PM (39.7.xxx.203)

    멘붕에 빠져 있을 친구들에게 퍼나를게요.
    고맙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92795 초등학교 환경미화원은 어떻게 되나요 19 ... 2025/03/09 3,661
1692794 Chat GPT 사주보니 10 ㅇㅇ 2025/03/09 4,235
1692793 헌재가 절차적 흠결 해소에 집중하면서 예상보다 심리 기간이 길어.. 9 .. 2025/03/09 2,579
1692792 윤지지자들은 잃을게 없는 사람들? 3 탄핵인용 2025/03/09 875
1692791 현장에서] 윤석열 풀려나자, 명태균 “나도 곧 구속취소 신청” 12 난리네요 2025/03/09 4,170
1692790 저 지금 마트에 분홍 소세지 사러가는데요 14 .... 2025/03/09 3,826
1692789 이장우 순대국밥 엄청 까이네요 9 .... 2025/03/09 8,230
1692788 민주당의 절차타령 3 ... 2025/03/09 1,083
1692787 윤석열 정곡 찌른 박석호 기자 갑자기 부산 발령 4 꼬인세상 2025/03/09 3,099
1692786 폭싹 속았수다 미스캐스팅… 51 관식아! 2025/03/09 22,786
1692785 임야(산) 부동산 수수료 4 sara 2025/03/09 851
1692784 명신님의 부지런함은 인정. 6 ㄱㄴ 2025/03/09 2,582
1692783 강남 상가공실 관련 영상보다가 1 ..... 2025/03/09 1,303
1692782 남편 핸드폰에서 보이스피싱문자가발송됐어요 18 보이스피싱 2025/03/09 3,579
1692781 짧은 행진까지만 마치고 갑니다 13 즐거운맘 2025/03/09 1,379
1692780 오피스텔 관리비 요거 무슨 의미인가요? 7 ㅇㅇ 2025/03/09 1,463
1692779 주차여부가 식당선택에 크네요 11 111 2025/03/09 2,911
1692778 제니 점점 실망스럽네요 74 2025/03/09 30,295
1692777 "반도체 공부하고 싶어도 못해요"…서울대생의 .. 6 .. 2025/03/09 3,930
1692776 양원경 전부인 이쁘네요 15 2025/03/09 6,530
1692775 네이버카페 징글징글하네요 정치글 금지라 내용은 없이 그냥 어제 .. 2 ... 2025/03/09 793
1692774 조국의 표창장에 분노했다면 한동훈의 입시비리의혹에도 분노해야 합.. 6 ㅇㅇ 2025/03/09 1,198
1692773 쿠팡 곰곰 김치볶음밥 맛있나요? 5 ㅇㅇ 2025/03/09 1,265
1692772 가스라이팅 가해자 올케와 이혼, 잘한거 맞죠? 19 봄이다 2025/03/09 4,566
1692771 상 치르고 나니 사람이 보이네요 13 ㆍㆍ 2025/03/09 5,1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