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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요즘엔 잘사는 분들이 요양사 하시나요?

.. 조회수 : 5,891
작성일 : 2025-03-09 01:04:39

저희집에 지금껏 두분 오셨는데

한분은 아들이 최고학부출신 전문직

다른분은 본인 세 받는 건물도 있고 부동산이 여러개여서 한달에 월수입이 꽤 많으시다고 해요

 

이런말들을 설마 거짓말로 하시는건 아닌것 같고

요양사로 받는 월급은 100만원 안되거나 그정도잌 걸로 알아요

잘 사는 분들이 요양사 많이 하시는 걸까요?

IP : 221.144.xxx.21
6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5.3.9 1:06 AM (59.9.xxx.163)

    자기 무시할까봐 지어낸 얘기죠.. 가사도우미들 택시 기사들들이 하나같이 자식들 전문직들이라 하는것처럼

  • 2.
    '25.3.9 1:07 AM (59.6.xxx.211) - 삭제된댓글

    벤츠 끌고 하원 도우미하는 분은 봤는데
    요양사는 못 봤어요.

  • 3. ???
    '25.3.9 1:08 AM (172.224.xxx.21)

    잘사는 분이 요양사 하는게 아니라
    요양사 하는 분들중에 잘사는 분이 있을수 있죠
    못살아서 무시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그게 아니라 화나셨쪄요???

  • 4. 같은
    '25.3.9 1:10 AM (124.50.xxx.9)

    병실 간병인 열 손가락에 금반지 10개 끼고 나타나서 돈 많은데 심심?해서 하는 거라더니
    면회 오는 사람마다 은밀히 불러서 돈 뜯더내던 거 생각나네요.
    다 믿지 마세요.

  • 5. 나이가
    '25.3.9 1:11 AM (49.169.xxx.6)

    있으시니 가능할법도 해보이네요

  • 6. 주변에
    '25.3.9 1:14 AM (125.137.xxx.77)

    먹고 살만한 분들이 하는 걸 꽤 봤어요
    자식들도 잘 살고요

  • 7. ..
    '25.3.9 1:19 AM (221.144.xxx.21) - 삭제된댓글

    이거 아니어도 충분히 잘 살고 다른 수입이 훨씬 많다는데 굳이 왜 이런일을 하시지 하는 의아함과 궁금함에 물어본건데

    못살아서 무시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라고 한 윗사람은 본인이 무시 많이 당하며 사니까 남들행동이 다 그렇게만 보이나보네요 진심 안타까움

  • 8. ..
    '25.3.9 1:20 AM (221.144.xxx.21)

    이거 아니어도 충분히 잘 살고 다른 수입이 훨씬 많다는데 굳이 왜 이 일까지 하시지 하는 의아함과 궁금함에 물어본건데

    못살아서 무시해야 직성이 풀리는데 라고 한 윗사람은 본인이 무시 많이 당하며 사니까 남들행동이 다 그렇게만 보이나보네요 진심 안타까움

  • 9. 그런데
    '25.3.9 1:24 AM (122.34.xxx.60) - 삭제된댓글

    저 아는 사람 하나는 자기 명의 집이 두 채가 있고 주식이나 예금이 좀 있는데 건강 보험료 많이 나와서 일주일에 3일 요양보호사 하더라구요.
    처녀 때 간호사 했었는데 첫 애 가지면서 그만뒀었고 50대 후반에 일자리 구하려니 요양보호사 하는 일이 간호사와 비슷하기도 하고 자기는 4대 보험만 되면 된다고 요양보호사 하더라구요

  • 10. 할수도
    '25.3.9 1:25 AM (70.106.xxx.95)

    할수도 있죠
    집에서 무의미한 시간 보내느니 .

  • 11. 언니가
    '25.3.9 1:26 AM (211.206.xxx.191)

    서울 아파트 2채에 양평에 별장도 있고
    경기도에 땅도 있고 본인 공무원 퇴직
    대기업 퇴직한 형부랑 둘이 연금만 해도
    넉넉한더 형부는 아직도 일하시고
    갑자기 언니가 요양보호사를 한대요.
    건강보험로가 두 부부 80만원 정도 나온다고
    하루 3시간 요양보호사 한대요.
    그얘기 듣고 깜놀 했네요.
    요양보호사 하면 3만원 이내 나오나봐요.

    그래서 부자가 더 부자가 될 수 밖에 없네 햏어요.
    건보료 때문에 3시간 정도 4대보험 적용되는 일자리 찾는 사람들이 있죠.

  • 12. ..
    '25.3.9 1:31 AM (133.203.xxx.64) - 삭제된댓글

    저는 남편 수입이 한달 8-900정도고
    아들 대학 상위권 공대 보내고 집앞 요양시설에
    취업한지 3년 됐어요.
    20년 전업 주부였는데 기술도 없고, 육아도 다 끝내고,
    집에만 있기 답답해서 면접 갔다가 덜컥 나오라해서
    급하게 자격증따고 일하는중인데,
    힘들긴 해도 만족하며 다녀요.
    각종세금, 4대보험 다 떼고 1년에 딱 2500 받았는데
    집에서 놀고 먹으면 누가 2500주겠어요?
    제 월급은 통장에 꼬박꼬박 쌓이니 이 재미가 아주 쏠쏠하네요.
    근데 비밀은 남편, 아들 두명 빼고는 아무한테도 말 안했어요.
    저 아는 사람들이 이러쿵 저러쿵 입방아 찧을까봐 .
    내가 땀흘려 일하고 돈 받는데, 사람들은 요양사라고
    하면 뭔가 가난하게 보는것 같아서요.
    친한 엄마들, 심지어 저희 친정엄마 한테도 말안했어요.
    제가 지금 40대 후반인데 10년정도 일하고 제 통장에
    2억 모을때 까지 일할 계획이에요.

  • 13. ....
    '25.3.9 1:32 AM (223.39.xxx.112)

    건강보험료 때문에 저도 해야할 판

  • 14. oo
    '25.3.9 1:33 AM (211.234.xxx.218)

    우리 69세 큰이모요.
    아들 최고학부. 대기업.
    딸 인서울. 꽤사는 전업주부.
    본인 아파트만 2개만 봐도 부채제외 자산은16~17억?쯤?
    잘살진 않아도 일 그만하셔도
    될 것 같은데..그래도 평생 무슨 일이든 계속하네요

  • 15. 진짜
    '25.3.9 1:38 AM (59.30.xxx.66)

    그런 분이 모친 집에 예전에 오셨어요

    마당이 넓은 전원주택에서 사는 분인데
    시간이 남아서 하다가
    딸이 해산 후에 그만 두셨네요

  • 16. 요양
    '25.3.9 1:56 AM (182.31.xxx.4)

    제 친정엄마 3시간 돌봐주시는 요양사분도 50대초반,
    좋은차 타고 오시고, 비싼아파트 사세요
    엄마돌봐주고 또 다른곳 한군데 더 하세요.
    저도 이유는 모르겠네요
    또 아는분은 백화점 vip인데, 학교급식 대체인력 하세요.
    누가 한사람 빠지면 일주일에 2번 정도 가더라구요.
    이분도 50대초반.. 그냥 일하고싶대요.
    이 분은 남들 밥 잘사주고 선물도 잘하고 막 퍼주는 스탈.

  • 17. 요양사
    '25.3.9 2:10 AM (41.82.xxx.250)

    참 고되고
    힘든 일이 많아보이던데

  • 18. ......
    '25.3.9 2:14 AM (58.142.xxx.55)

    45억짜리 아파트 사는 지인 주3회 하루 세시간씩
    설거지 알바해요 대출없고 남편연봉 일억 넘어요
    꼬마빌딩하나, 아파트하나 있는 70대 여자분
    요양보호사 해요 의료보험료 때문에요
    60억정도 부동산 있고 남편금융권에 있는 지인도
    어린이집 조리사합니다

  • 19. 택시기사분들
    '25.3.9 2:21 AM (106.101.xxx.26)

    청소하시는 분들. 아들 따님은 다들 의사에 서울대 출신에,
    최소 은행다니십니다.

  • 20. 의료보험
    '25.3.9 2:22 AM (106.101.xxx.26)

    거 돈많은 사람한테 그 보험료 얼마나 된다고
    무시 받으면서 내가 이런 사람이다 떠벌려가면서 요양사 하겠어요?

  • 21.
    '25.3.9 2:23 AM (221.145.xxx.192)

    제가 잘아는 분도 빌딩주.
    찐재력가인데 남편 은퇴후 건보료 줄이겠다고 요보사 해요.
    일하신지 어느덧 삼년차인데 일하러 가는 곳에서 종종 요보사라고 무시받는데요.

  • 22. 그럼요
    '25.3.9 2:25 AM (218.54.xxx.75)

    없을까요?
    원체 튼튼하고 가만히 있지 못하고 뭐라도 해서
    돈 더 벌려는 욕심이 많고...
    이 조건의 여자들 많아요.

  • 23. ...
    '25.3.9 2:33 AM (42.82.xxx.254) - 삭제된댓글

    그게 사실이든 아니든 돈도 없으면서 일도 안하고 자식들 들들 볶는것보다는 훌륭하다 싶어요.
    예전에도 파출부, 청소 하시는데 재력가인분들도 계시더라구요

  • 24. 돈 있어도
    '25.3.9 2:39 AM (125.137.xxx.77)

    일하는 재미
    스스로 돈 버는 재미가 있다하더라구요
    지인은 별로 취미가 없어서
    일하는게 좋대요

  • 25. ㅇㅇ
    '25.3.9 2:42 AM (96.55.xxx.141)

    예전부터 궁금했던 것, 왜 일하는데 가서 자기 자랑을 할까요?
    시어머님 집있고 연금있고 땅있고 나름 알짜부자이신데 요양원에 파트타임으로 요양보호사일 하세요.
    하지만 내가 뭐가졌다 뭐였다 절대 말 안하세요.
    그래야 담당 환자나 동료들과 더 잘 지낼수 있는데 말이죠.
    진짜 가졌으면 굳이 말할 필요가 있나요 그 자체로 자부심이 내면에 가득차 있을텐데.
    뜬금없이 내가 뭐다 말하는 분들 신뢰가 안가요.
    집안일 대신해주는 분, 아이 키워주는 분 다들 그랬어서ㅎㅎ

  • 26. 효녀
    '25.3.9 3:30 AM (223.38.xxx.173)

    저희 엄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심심해서 따신다더니
    지금 하고 계세요. 아들 박사, 며느리 전문직
    저는 사업해서 생활비 쓰시라고 신용카드 드렸는데
    친구들 만나시면 호텔에서 기분 내실때나 딸 카드 쓰시고
    본인 용돈 본인이 벌어서 쓰신다고 일하세요.
    많이 하시는 건 아니고 몇일 짧게요.
    아마 거기서 딸 이야기 하시면 안 믿을 것 같긴 해요.

    저희 회사도 제법 유명해서 검색하면 나오는 회사거든요. ㅜ
    성격 같아요. 편하게 집에 안 계세요.

  • 27. 케바케
    '25.3.9 5:01 AM (114.204.xxx.203)

    친정 오는분은 공무원 하다가
    계속 일 하느라 요보사 한대요
    70 넘어서
    시누도 동무원 연금에 재산 믾아도
    하고요
    근데 그분들 스스로ㅠ재산 얘긴 왜 하는지 좀 이상해요

  • 28.
    '25.3.9 5:13 AM (183.99.xxx.230)

    전 요보사. 택시기사 등등 내 자식 직업이 뭐고
    나 자산 얼만데
    이러는 분들 믿고 걸러요.
    요보사가 뉴스에 나올만큼 극하직업인데
    운이 좋게 적당히 아픈 분들 배정 받음 모를까.
    그런 분들이 얼마나 되겠어요?

  • 29. ..
    '25.3.9 5:38 AM (106.102.xxx.103)

    의료보험 때문이라면 다른알바를 할듯 솔직히 요양 보호사 정말 힘든직종인데 그건 안할듯 ㅠㅠ삶이 무료하다고 부모님 간병할수 있나요. 설사부모님 간병은 해도 남 간병은 못할것 같네요

  • 30. ..
    '25.3.9 6:05 AM (133.203.xxx.64) - 삭제된댓글

    윗님, 간병하는 직업인은 간병인이고요,
    요보사는 좀 더 다양한 일을 하는데,
    시설에서 일하는 요보사는 어린이집 교사
    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근데, 그 대상이 어린이가 아니라 노인들.
    물론 방문 요양사는 윗님이 생각 하시는게 맞습니다.

  • 31. 요즘
    '25.3.9 6:31 AM (211.211.xxx.168)

    아들이 최고학부 전믄직이라도 100퍼 손 벌릴 수 있나요?
    본인도 벌면서 보조 받지요.

  • 32. ....
    '25.3.9 6:31 AM (175.209.xxx.199)

    보험료 때문에 3시간 일하는 분 많아요.
    돈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덜 자존심 상해하고 즐겁게 해요.
    없는 사람들이 더 일 하는거 힘들어하고 열등감 많이 느껴해요.
    그리고 돈 많은 사람일수록 더 열심히 사는 경향이 있구요

  • 33. .....
    '25.3.9 6:36 AM (121.141.xxx.49)

    의료보험때문에 할걸요. 경제관념 있는 분들이죠. 거기에 규칙적인 일과 만들려고 할 겁니다. 저도 퇴직후에는 그런 거 할거에요.

  • 34. 어머니
    '25.3.9 6:58 AM (211.235.xxx.92)

    집에 몇년째 요보사 오셔서 5~6분의 요보사 만났는데
    원글님 말한 부자는 없어요. 다들 어렵고 연세도 높은 분들이던걸요.
    저희 어머니가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서..나눈 이야기 다 저에게 말하심. 본인들은 형편 그래도 요보사 안에 보험료 때문에 건물있고 이런데 하시는 분'도' 있다고 말하는 것으로 봐서는 많은수는 아닌것 같고요,

    요보사 필요한 노인들도 각양각색이라...다니시는 곳들이 병원 간병하듯 중증인 분들은 거의 없고, 다리 불편하거나 눈 안보여서 혹은 약한 치매로 식사 이런 것 챙겨주시는 정도의 일 정도하지 병원간병인 정도의 일들은 안하시는 것으로 알아요.

    저희 어머니도 뇌경색, 무릎수술 등으로 식사준비나 은행 볼일 볼때 동행 하시는 정도의 일 해주세요.

  • 35. 건보료
    '25.3.9 7:01 AM (59.7.xxx.50) - 삭제된댓글

    건보료 때문에 할겁니다. 임대소득이 1원이라도 있으면 피부양자 탈락하거든요. 임대소득까지 만들 정도로 경제개념있고 부지런하면 무슨일이든 긍정적으로 할려고 하겠지요. 남 눈 의식하지 않고 할겁니다. 그중에 단시간 일하고 사대보험되는 요보사나 정부 아이돌보미가 딱이지요.
    이래서 부자가 더 부자가 되는겁니다. 돈 되는 일에는 불키고 달려들거든요. 택시기사도 비슷할거 같아요.

  • 36. ….
    '25.3.9 7:14 AM (221.138.xxx.174)

    구라죠….
    ㅋㅋ

  • 37. ...
    '25.3.9 7:30 AM (211.36.xxx.67)

    그럴 수도 있죠. 원래 악착같이 돈 모으는 분들이
    부지런하잖아요 돈이 있는데도 돈버는 거 좋아하는
    사람 있어요. 물론 돈 없는 분들이 돈 벌려고 할 수도 있지만
    돈 있는 분도 돈 벌려고 할 수 있죠.
    우리는 너무 편견이 많은 거같아요.
    제가 아는 요양사 분도 노인들과 말벗 해드리고 오는데
    요양보호사 하는 일이 다 힘들지만 않은 것같더라구요.
    저도 자산 꽤 있는데 저런 정도면 할 수 있겠다싶던대요.

  • 38. ..
    '25.3.9 7:59 AM (118.235.xxx.232)

    부동산있으면 의료보험때문에 뭐든 해야함.

  • 39. ...
    '25.3.9 8:07 AM (221.153.xxx.197)

    사실이면서 부정적으로 보면..이런일 해도 나 이런 사람이야..무시하지마..
    남의 집 현관문 열고 들어가서 하는 일..
    은근 쉽게 보고 생각없이 대하는 사람들 있거든요..그렇게 상처받은 사람들 중에..묻지도 않았는데 본인이 먼저..학벌.재산.자식얘기 하는 사람 있어요

  • 40. 현실에선 못봄
    '25.3.9 8:08 AM (223.38.xxx.243)

    82에서만 글로 보네요
    현실에선 못봤어요

  • 41. 그럴수있지
    '25.3.9 8:09 AM (140.248.xxx.2)

    ㅎㅎ 가정간병은 쉬운집들도 있으니 3시간정도 할만하죠. 근데 진짜 있으면 구지 그런말안해요. 그냥 입성인 몰고오시는 차 사는동네 보고 아는거죠.

    저도 몇년전 엄마한테 오시는분이 평소엔 걸어오시다가 어느날 벤츠 큰거 끌고오시대요. 입성도 깔끔하시고 친정이 대치동인데 근처 사시는 분이셨어요. 동대문에서 장사하셨었다고 해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계속 하시면서 친해져. 알고보니 크게 사업을 일구셨던 분이고 조기은퇴?하고 쉭다가 하시는거였어요. 저희집은 엄마도 초기치매셨고 입주아줌마도 있어서 인지학습지랑 말동무 정도만 하고 가시면 되었어서 좀 편한집이었어요

  • 42. ..
    '25.3.9 8:10 AM (106.101.xxx.137)

    건강보험 때문에 하는 사람들 있어요.

  • 43. 요양보호사
    '25.3.9 8:19 AM (112.146.xxx.72)

    옆집 아이엄마가 사회복지사로 주간보호센터 근무하는데
    요양보호사 신입으로 들어온 분이
    일년도 안돼서 주간보호센터 인수하고 원장이 됐대요.
    같이 일하던 요양보호사들 싹 다 자르고
    사회복지사로 일하던 그 아이엄마만 따로 불러서
    앞으로 잘 부탁한다고...
    그 분이 유치원 원장이었는데 유치원 문닫고
    요양보호사 따고 이거저거 준비했다고
    요양보호사로 일하는 사람들 중 노인요양센터 운영하려고 일해보는 사람들 있다고 하던데요.

  • 44. ...
    '25.3.9 8:25 AM (223.38.xxx.249)

    굳이 그런 힘든일까지 하면서...
    82에서만 봅니다
    실제 그런분들이 얼마나 있다고요

  • 45. 생활보호사
    '25.3.9 8:38 AM (125.182.xxx.24)

    작은 어머니 두분이 퇴임 후
    지금 시청 무기계약직으로 일하세요.

    한분은 간호대 나오셔서 자격증 있고
    보건교사로 정년하셨고
    다른 한분은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으셔요.
    두분 다 60대 중반

    퇴임후에 딱 10개월 놀고
    다시 일하시는데
    노인들 사는 집마다 2인1조로
    건강체크하고 지원품 확인하며 말벗하는데
    하루 4시간정도 소요되고 월급은 적으나
    4대보험되고 활력이 느껴진다고
    70살까지 일하실 거라고 하시네요.

    고령 인구가 많아지니
    노인이 노인을 돌보는 경우가
    점차 늘어날 거라며
    간호사,요양보호사 자격증이
    되게 쓸모있다고 하십니다.

  • 46. 생활보호사
    '25.3.9 8:44 AM (125.182.xxx.24)

    작은 엄마 두분 연긍ㆍ부동산 다 있고
    자식들도 유학시키고 결혼 다 시켰고
    작은 아버지도 교사연금 받으세요.

    근데 같이 붙어있는 거 싫으신가봐요^^

    만 70세 다 채워서 일하실 거라하시고
    70세 되어도 계약연장의 길이 열리면
    더 하고 싶다고 하십니다.

  • 47. ㅇㅇ
    '25.3.9 8:55 AM (211.36.xxx.82) - 삭제된댓글

    아는 분이 남편분 s사 상무로 주재원 나가 있다가요
    귀국 하자마자 남편분이 암 발견되어 투병하다 소천 하셨어요
    주재원 나갈 때 살던 아파트 전세 빼서, 아파트 한 채 더 사 두고 갔었고요
    아파트 두 채고, 남편이 벌어 놓은것도 있었지만요
    자녀가 셋이라 나눠 상속 시키니 큰 돈은 아니었고, 본인 노후도 책임 지신다고요
    요보사 따서 일 하시더군요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하시고 싶으시다네요

  • 48. ㅇㅇ
    '25.3.9 8:56 AM (211.36.xxx.82)

    아는 분이 남편분 s사 상무로 주재원 나가 있다가요
    귀국 하자마자 남편분이 암 발견되어 투병하다 소천 하셨어요
    주재원 나갈 때 살던 아파트 전세 빼서, 아파트 한 채 더 사 두고 갔었고요
    상급지에 아파트 두 채고, 남편이 벌어 놓은것도 있었지만요
    세금 다 떼고, 자녀가 셋이라 나눠 상속 시키니 큰 돈은 아니었고, 본인 노후도 책임 지신다고요
    요보사 따서 일 하시더군요
    건강 허락하는 한 계속 하시고 싶으시다네요

  • 49. ...
    '25.3.9 9:28 AM (118.235.xxx.230)

    저도 나중에 하려고 몇년전에 따뒀어요
    건강보험 된다하고 소일거리로 할까해서요
    부자까진 아니겠지만 부동산도 적당히 있고 나중에 연금이랑 이자소득만 계산해봐도 한달 7-800 이상은 충분한데 그래도 조금이라도 벌어가며 살고 싶어요

  • 50. ..
    '25.3.9 9:41 AM (39.7.xxx.98)

    그냥 제 얘기하면 될 거 같은데,
    일하는데 가선 안떠벌이고 그냥 일만 합니다.
    서성한 나왔는데 평생 주부만 하다가
    애들 다 키우고 독립하니 무료해서
    주3회 3시간짜리 빵집 알바해요.
    솔직히 시급 얼만진 기억도 안나요.
    뉴스 많이 나오는 아파트 대출 없이 제 명의고
    남편 전문직이고 아직도 현직이에요.

  • 51. 저도
    '25.3.9 9:59 AM (219.255.xxx.142)

    남편 곧 은퇴 예정인데 남편 은퇴하면 저도 요보사 하려고 자격증 땄어요.
    큰부자 대단한 고위직은 아니지만
    자식들 다 남들 부러워하는 자리에 있고 연금 준비됐고 부동산도 몇개 있어요.
    아직은 시작하지 않았지만 남편 은퇴하면 의료보험 때문에 뭐라도 하려고요.
    대놓고 자랑하시는 분들중 허세 거짓말도 있겠지만 저같은 분들도 계시겠죠. 정말 심심해서 나오는 분도 있을테구요.
    그리고 역으로 그분들이 왜 허세를 떨겠어요.
    내힘으로 정당하게 일해서 경제활동 하고, 심지어 남에게 도움도 주는 일 하는데도 비하하는 시선 때문이겠죠.
    쯔쯧 너는 얼마나 힘들면 그 나이에도...
    자기방어 차원에서도 허세좀 떠는거 무시하면 그만이에요.

  • 52. .........
    '25.3.9 10:09 AM (211.248.xxx.161)

    저런말을 굳이 왜할까요?
    그냥 일하는게 당당하고 즐거우면 조용히 일만 잘하면 될텐데.

  • 53. 허세든실제든
    '25.3.9 10:52 AM (116.32.xxx.155)

    그분들이 왜 허세를 떨겠어요.
    내힘으로 정당하게 일해서 경제활동 하고,
    심지어 남에게 도움도 주는 일 하는데도 비하하는 시선 때문이겠죠.
    쯔쯧 너는 얼마나 힘들면 그 나이에도...
    자기방어 차원에서도 허세좀 떠는거 22

  • 54. 저도
    '25.3.9 11:13 AM (221.138.xxx.135)

    이번에 공동등기하면서 의보 분리되면
    요양보호사 조금만 할까하는데.
    속으로 무시들 하나보네요.
    한편으론 택시기사님들 잘난뻥 많이 들어봐서
    뭔지도 알겠어요

  • 55. 아일랜드
    '25.3.9 11:38 AM (115.86.xxx.172)

    울 엄마 친구분도 제네시스 타고 다니며 방문요양보호사하세요. 제네시스가 뭐냐하겠지만 여긴 작은 도시라 제네시스 타시면 충분히 사시는 거죠. 골프치러 다니고 잘 사셨는데 (남편이 아직도 현역으로 일하시고 생활비도 넉넉해서 일안하셔도 됨. 그래도 너무 돈을 많이 쓰니 좀 눈치는 주는편) 어느날 요양보호사 따더니 방문 요양 다니더라구요. 의외로 성격에 잘맞는다고. 본인이 쓰던 안마기가 좋다고 두개를 더 구입해서 남편 한개 주고 방문하는 집에도 가지고 다니며 신나게 일하신답니다.
    일년 넘게 계속 하시네요. 재벌까진 아니지만 부자여도 일하시는 분 있어요.

  • 56. 그럴리가요
    '25.3.9 11:53 AM (59.7.xxx.113)

    안믿습니다

  • 57. 나름
    '25.3.9 12:28 PM (14.32.xxx.196)

    재산 많은 경우 건강보험료 때문에 요양보호사 하기도 합니다.

  • 58. ..
    '25.3.9 12:56 PM (210.165.xxx.29) - 삭제된댓글

    구라다, 안믿는다 하는 분들 계실줄 알았어요.
    저 위에 2500 저금 한다고 쓴 사람인데,
    시설에서 일하며 놀란점이 열심히 사시는 분들이
    많다는거였어요.
    60세 남자분은 40년간 직장 생활해서, 연금이 170만원,
    자기부인도 똑같이 170이여서 월 340 연금이
    들어오는데 딱 5년만 더 일하고 싶다고
    저랑 같은 2500받아가세요.
    50대 여자분은 10년정도 일해서 아마 3000 정도
    받는데, 퇴근할때 남편분이 아주 근사한 외제차로
    모시고 가더라고요.
    그분은 아들이 일찍 결혼해서, 손자 좋은 선물 많이 해주고
    싶다고 즐겁게 일하세요.
    진짜로 생계때문에 일하는분들도 계시는데
    반반정도(?) 는 여유돈 벌고 싶어서 하는느낌 이에요.
    그래도 다들 열심히 하시고 서로 응원해 줘서
    힘들지만 보람도 있어요.
    뭐 어느 누구에게는 2500, 3000이 푼돈이겠지만
    전 2년만에 통장에 5천 저금 되니까
    이게 왠 떡이냐 하고 통장 볼때마다 기분이 좋네요.

  • 59. 다른 일이면
    '25.3.9 2:46 PM (124.50.xxx.9)

    몰라도 요양 보호사가 어떤 일인데
    돈 많은데 그 힘든 걸 한다고요? 그것도 노인이요?
    노인 동네 살아서 요양사 엄청 많이 봤는데 (심지어 자주 바뀜) 모두 남편이 아프거나 없거나 힘든 형편인 분들이었어요.
    심심해서 하는 일이 있고 아닌 일이 있는 거지
    저 위에 빵집 알바 이런 건 사람 만나는 재미와 돈 버는 재미가 있겠지만
    돈 많은 노인이 또래 노인 기저귀 갈고 목욕시키고 한다고요? 젊은 사람도 허리 나가고 손목 나가기 쉬워요.
    여기서는 부모님 집에서 힘들어서 못 모신다고 다 요양원 보내야 한다면서요.
    근데 돈 많은 노인이 이런 일을 재미로요?
    요양보호사 부를 정도면 쉬운 환자는 없을텐데 재미로 한다는 말을 믿는다니

  • 60.
    '25.3.9 6:40 PM (1.236.xxx.128)

    요양 보호사 중엔 노느니 심심해서
    나온다는 분은 없을거같아요
    차라리 등하원 도우미면 모를까
    저희 아이 어린이집 다닐 때 등하원 해주셨던 이모님들
    60대에 대학까지 다 나오시긴 했었어요
    아이 영어 원서 다읽어주시고 파닉스 가르쳐주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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