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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사회생활 조언좀 해주실분 계실까요 위기에요....

d 조회수 : 2,043
작성일 : 2025-03-08 23:04:18

 

나이들어 어렵게 입사했어요

 

고된일이지만 이것도 감사하며

 

하지만 제가 궂은일을 하다보니 불만이 많아 믿고 의지하는 A에게 얘기를 다 털어놨죠

 

근데 이사람이 입이 좀 싸요....여기저기 다 떠들고 다니는

 

게다가 이사람이 워낙 친화성이 높아 제가 싫어하고 불편해 하는 B와도 엄청 친해요

 

전 밥을 도시락 싸와서 혼자먹고 A와 B그리고 다른사람들은 다 밥을 같이 먹거든요

 

그리고 최근 B와 안좋은 마찰이 있었는데

 

제가 A에게 하소연했더니 자기가 객관적으로 말하니 어쩌면서 B를 옹호하고

 

저한테 질려하느 표정을 짓네요

 

그뒤로 저를 좀 하대하듯 대하구요

 

남들이 보면 별거 아니겟지만 회사생활이 너무 버겁네요ㅠㅠ

IP : 114.203.xxx.209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5.3.8 11:08 PM (211.218.xxx.115) - 삭제된댓글

    하나 배우네요. 그렇게 살수하면서 배우는거예요. 남한테 불편 불만하면 그게 자기 약점이 됩니다.
    앞으로 82에만 몰래 털어놓으세요. 회사에서 입은 무겁게 하세요.

  • 2. ..
    '25.3.8 11:10 PM (175.120.xxx.74)

    지나간 일은 잊으세요
    어짜피 일어난일이고 별거 아닌일 맞아요

    1 믿고 의지한 사람이 내편 아니다 ~> 이제 안믿고 의지하시면 안됨
    2 b랑 친한거 뻔히 알면서 b에대한 뒷담화를 했다 ~> 명백한 원글님 실수 (곱씹지 마세요 나만 괴롭고 속상해요 잊으세요)
    3 a랑 계속 친하길 원하시나요? 그럼 아무일 없다는듯 거리 두고 인사하며 농담하는 정도만 원하세요
    4 어짜피 혼자 밥드셨네요 그게 괜찮으셨다면 그러셔야죠

  • 3. 말을줄이면
    '25.3.8 11:14 PM (58.29.xxx.96)

    스스로를 지킵니다.
    https://youtu.be/E9mON6ha_Bg

  • 4. 샇히
    '25.3.8 11:14 PM (118.235.xxx.26)

    사회 생활에서 제일 조심해야 하는 게 뒷담화에요 뒷담화 하다 걸리면 반드시 그 댓가를 치르는 거에요.
    남들도 다 힘든 사회생활이고 누구도 믿지 마세요

  • 5. ddbb
    '25.3.8 11:14 PM (220.70.xxx.74)

    직장서 왜 동료 뒷담화를 그리 하세요...
    그런건 친구한테나 하고 가족한테나 하는거죠...

  • 6. ..
    '25.3.8 11:17 PM (112.214.xxx.147)

    엎질러진 물이에요.
    B랑 친한거 알면서 A에게 뒷담이라니.
    마지막 A의 태도를 보니 어지간히 감정적으로 까셨나봅니다.
    지금은 원글이 뮐해도 우스워집니다.
    아무것도 하지 마시고 A와도 거리를 두세요.
    멀어지라는 얘기가 아니라 질척대지 말라는 의미에요.

  • 7. 아이고
    '25.3.8 11:17 PM (217.149.xxx.67)

    왜 신입이 뒷담을 하나요? ㅠㅠ

    최악이네요.

    입이 싼건 님이에요.

  • 8. 회사
    '25.3.8 11:27 PM (172.224.xxx.18)

    회사생활의 철칙은 동료는 친구가 아니다. 나의 약점 힘든거 하소연하는거 아니고 필요한 상대에게 감정없이 협조를 구하는거예요. 믿고 의지하고 이런건 친구들한테나 하는거구요 직장에서 그런말 하는순간 상대는 나를 평가하고 판단하고 우위에 섭니다 일하면서 배우는거니 이번엔 배움을 얻었다 생각하시면되죠.

  • 9. 이건
    '25.3.8 11:29 PM (114.204.xxx.233)

    입이 싸고 안싸고 보다도...

    음..
    좀 다르게 봐보세요
    파벌이나 친하고 안친하고의 문제 말구요
    회사라는 곳은 친목도모의 장소가 아니잖아요?
    A와 B는 공적이라는 것을 의식하는 친함이고
    글쓴 님은 사적인 친함을 기대했던 거 아닌가하는 느낌인데요?
    일하면서는 다 힘들죠 그런데 보면 불평불만이 넘치는? 사람들이 있어요
    당연한? 부분에까지 힘겨워하는 그런...
    A, B 그 두사람은 그 선을 넘지않는 적정한 선안에서의 친목일 듯요~

  • 10. 이건
    '25.3.8 11:42 PM (114.204.xxx.233)

    물음은 조언이었죠?
    생각을 조금 바꿔보시고
    지금은 아무것도 하지마시고 묵묵히 맡은 일 하세요
    누가 끌어내지는 않을거잖아요
    대신 어떤 기대나 친목질하려 하지는 마시구요
    난 혼자 섬이다하고 일 열심히 하시면 뿌리내리실거예요

  • 11. ve
    '25.3.9 8:12 AM (220.94.xxx.14)

    남탓하지 마세요
    본인이 뒷담화 하신거니까요
    직장에선 입다물고 일만 합니다 친목도모하지 마시구요
    구분을 못해요 왜

  • 12. ve
    '25.3.9 8:17 AM (220.94.xxx.14)

    실수하거나 잘못했음 사과해야지 어영부영 넘기지마시구요

  • 13. ..
    '25.3.9 9:02 AM (223.38.xxx.41)

    회사에서도 어제의 적이 오늘의 아군이 될수 있음.
    A와 B 관계도 영원하지 않음
    앞으로는 회사 사람들의 뒷담화는 미쿡의 트럼프와만 하세요.
    사람이니까 실수할수 있으므로 얼른 잊고,
    나랑 잘맞을수 있는 사람들 몇명 만들어서, 회사생활의 고충을 이해받는 정도로만 소통하시고,남 뒷담화는 최대한 안하는 걸로....
    친화력 좋은 것도 별로입니다.
    회사에서의 나의 에너지는 일할때만 집중적으로 사용하세요.

  • 14.
    '25.3.9 12:24 PM (1.176.xxx.174)

    일단 글 적은것만 봐도 신입이면서 힘든 일을 입싼 동료한테 오픈하고 기존 b하고 친한 a한테 b얘기까지 하신거니 잘 한게 아닌데요.
    자기들끼리 원글님 씹을 소스를 주신것 같은데.
    앞으론 그러지 마세요.
    회사사람 씹는건 집에 와서 남편한테 하시고.

  • 15.
    '25.3.9 1:16 PM (1.176.xxx.174)

    회사사람들이 볼땐 원글님이 트러블 메이커일수 있어요. 조심하시길

  • 16. 유투브
    '25.3.9 2:05 PM (118.235.xxx.197)

    유세미의 직장 수업 꼭 들어 보셔요. 저도 우연히 들으면서 아! 과거 내 처신이 참 미숙했구나. 그리고 해결 방법이 이렇게 있었는데 책만 좋아하다보니.. 인간을 모르고 사회 생활도 모르고.. 해쳐 나가는 방법을 몰라서 더 힘들었구나.. 알게 되었어요. 순수함은 좋은거지만 순진해서는 직장 생활 못합니다. 순진한게 고지식한게 좋은게 아니에요. 직장 생활은 유능해야 합니다. 대면하는 사람의 성품, 직급에 따라 알맞은 처신을 연구하고 실행하고 의젓해지세요. 리드는 못하더라도 징징대지 마시고 단호하고 사람을 두려워 마세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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