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정말 정말 혼자예요
심지어 일도 혼자 하고요
그냥 단골 카페나 식당 주인들과의 대화가 전부고 그것도 그냥 한두마디죠
30후반인데 이게 쭉 이어질 거 같아서
아침에 제 수준에선 힘든 그룹 운동 시작했어요
힘든데 살아있는 거 같네요
단점은 너무 피곤해서 일이 잘 안될 지경이라는거?
사람은 무리에서 벗어나면 약한 개체가 되어 죽는다던데
진짜 제가 없어져도 아무도 모를 거예요
그래서 완전히 터놓진 않고 적당히 숨기고 삽니다 그래봐야 다 티나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