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들은 쉬는 시간에 자기 결혼스토리 이야기하고ㅜㅜ
웨딩 사진 자랑하는데 ㅜㅜ 저는 그 이야기에 낄 수가 없다는 게
너무 슬퍼요 ㅜㅜ 거지처럼 살고 원룸에서 시작하고 내 용돈이
5만원뿐이라고 해도, 퇴근길 붕어빵 사먹을 돈 갈등하는 우부남으로 살더라도 결혼할 걸 그랬어요. 연애도 하고 결혼도 할 걸
그랬어요. 나 좋다고 지방에서 올라올 때마다 보자던 그 처자랑
서른에 결혼할 걸 그랬어요.
남들 결혼 이야기 할 때 저는 혼자 열심히 유투브 봤어요
아무 관심 없는 척 쿨한 척 존나 했어요... ㅠㅠ
이 순간에 이러고 싶어요?
지금도 할 수 있어요
선만 백번 본 사람도 있다는데 그정도 노력은 하고 계신가요?
저도 한 때 너무 결혼하고 싶어한 적 있어서 님 마음 잘 알아요. 그땐 유모차 끌고 지나가는 여자만 봐도 너무 부러워서 눈물이 났어요. (그냥 문학적 표현이 아니라 진짜 눈물이 남)
이게 어떤 본능적인 욕구였던것 같아요. 가정을 만들고 자식을 낳고 싶은 동물적 욕구요. 그래서 저는 님이 계속 욕먹어도 포기가 안되고 자꾸 여기에 글 올리는거 너무 안타깝고 이해하는 마음이에요.
저는 심지어 데이트 앱도 가입했었어요. 결국엔 결정사 가입해서 거기서 만나 결혼 했고요
아무튼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저것 다 시도해 보세요! 꼭 좋은 짝 만나시길 진심으로 바래요
모쏠 저인간은 2찍인듯
백퍼 2찍
일부러 이럼
백퍼 2찍 2222
일부러 이런 글 올린 건 아니겠죠
좋아라 따라다니는 처자도 있었으면
이제 노력하시면 좋은 사람 만날 거예요
소원 성취 하시기를
모쏠남 2찍 알바인가보네요
난 이인간 이찍 알바일거라 예상했음.
허구헌날 여기 상주해서 기생하다시피 살잖아요
삶의태도가 히키코모리 루져